[머리 염색](2016.5.25.수) / 할미꽃<미나리아재비과 8장

[머리 염색]

어제는 머리 염색을 했다.

4월19일에 머리염색을 하고 35일만인 5월24일에 한 것이다.

아무리 머리 염색을 안하려고 하지만...뒷머리 정수리 부분이 허얘서 버티기가 힘들다...40일까지 버틴 것이 최장 기록인 듯 하다.

5월18일에는 머리 컷을 했다. 작년 12월29일에 머리컷을 하고... '5개월21일'을 버티다가 결국은 잘랐다.

젊은 사람들이 긴 머리를 묶거나 올림머리를 하는 것이 부러워서...도전을 해보고자 '5개월 너머'를 버틴 것인데...무너졌다.

머리가 기니까 머리 감기가 힘들고, 말리기도 어렵다.

짧은 머리일 때는 선풍기 바람으로 잠깐 말리면 되었는데...긴머리는 선풍기 바람을 한참을 쏘여도 마르지가 않는다.

헤어드라이기로 말려야 한다는 지인의 권고가 있어...'헤어드라이기'까지 구입을 했는데...구입한 그 다음 날 머리를 잘랐다.

작년에 미장원에서 머리컷을 할 때는 '15,000원' 이었는데...올해부터는 '18,000원'이라고 한다...'3,000원'의 가격이 인상되었다.

인플레 현상으로 슬금슬금 가격이 오른다.

머리 염색은 집에서 내가 하므로...요금 인상을 걱정 할 필요는 없다.

- 2016년 5월25일 수요일...수산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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