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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 미사 꽃꽂이 피정

[연중 제24주일(2016.9.11.일) 21시 미사]/미사와 꽃꽂이 27장


[연중 제24주일(2016.9.11.일) 21시 미사]


제1독서 <주님께서는 내리겠다고 하신 재앙을 거두셨다.>
▥ 탈출기의 말씀입니다. 32,7-11.13-14

제2독서 <그리스도께서는 죄인들을 구원하시려고 오셨습니다.>
▥ 사도 바오로의 티모테오 1서 말씀입니다. 1,12-17
복음 <하늘에서는 회개하는 죄인 한 사람 때문에 더 기뻐할 것이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5,1-32<또는 15,1-10>


수원교구 주보 복음단상 요약

"죄를 지었다고요? 그래서 몸과 마음이 위축된다고요??".............................노희철(베드로) 신부|수원카톨릭대학교 교수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은 '잃어버린 양의 비유'를 통해 하느님의 자비가 얼마나 크신지 알려주신다. 그런데 예수님이 하느님의 자비를 설명하시게 되는 이유는 바리사이들의 불만 즉, 예수님이 세리들과 죄인들과 함께 식사를 하시는 것에 대한 문제 제기로 시작되었다. 그들의 입장에서는 죄인들과 함께 하는 행위는 그들 역시 죄에 물든다는 사실을 암시하는 것이다.

하지만 예수님은 '죄'마저도 포용하고 성화시키는 '하느님의 자비'에 대해 설명하신다. 잃어버린 양의 비유에서 목자는 잃었던 양을 찾으면 '양을 어깨에 메고' 친구들과 자신의 기쁨을 나눈다. 그 무거운 양을 어깨에 메는 행위는 양의 존재가 자식처럼 소중하고 가치가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이처럼 하느님은 우리가 마음을 바꾸고 돌아오기만을 학수고대하신다. 그러므로 우리는 자신이 죄를 지었다는 사실로 인해 수치스러움과 부끄러움에 사로잡히기보다는, 오히려 '바로 그 때문에 하느님께서 나에게 자비를 베푸셨음을 인식할 필요가 있다.


베드로 성인처럼 '예수님을 배반했던 것'에 좌절하지 않고 오히려 회개하고 뉘우치며, 그것을 바탕으로 주님께 더 가까이 다가가는 것이 바로 우리 신앙인의 삶이요, 하느님의 바람이실지 모른다.


수원교구 주보 사회교리 요약

사랑의 가정 공동체는 어떻게 만들어 갈까요?.......................................최병조(요한사도) 신부|사회복음화국 국장


가정은 인간의 삶에 필요한 친교와 봉사를 행하고, 사랑을 체험하고 배우는 가운데 가치있고 복된 삶을 향한 기초를 형성해야 할 것이다.

그러한 것을 가능하게 하는 길을 제시하고자 한다.


- 서로의 인격을 존중하는 것이다.

- 노인들을 존중한다.

- 사랑하기에 서로를 돌보아주고, 서로 자신을 내어 줄 뿐만 아니라, 서로의 장단점을 보완하며 살아감으로써 일치와 충실함에 이른다.

-사랑하기에 완성을 위한 도구로서의 성생활을 유지한다. 그리고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며 서로의 삶을 보완하고 살아야 할 운명으로 생각한다.

- 혼인의 지속성과 불가해성을 받아들인다.

- 교회는 재혼한 이들을 저버리지 않는다.

- 마지막으로 교회와 시민공동체는 사회의 핵인 가정의 토대를 뿌리에서부터 위협하는 경향들에 대해 경계해야 한다. 일부다처제나 실험결혼 등의 잘못된 현상들로 부터 가정을 보호해야 할 것이다. 가정은 바로 문화와 도덕의 가치가 이루어지는 곳이기에 그러하다.


수원교구 주보 신앙과 인문학 요약

아프리카 잠비아 제4생태마을(2)...............................................황창연(베네딕토) 신부|성필립보생태마을 관장


이번 여름 잠비아 선교 봉사에 참가한 봉사자들의 사연을 하나하나 들어보면 모든 분이 '나는 누구인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를 묻고있다. 열흘동안 병원 문을 닫고 봉사활동을 떠나는 의사 선생님들이 처음에는 주저하다가 일단 빈민가의 환자들을 만나면 눈빛이 달라진다. 의사 선생님 9명은 더위도 잊은 채 온몸을 던져 진료를 했다. 아빠와 함께 의료봉사활동에 나섰던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은 바이올린 연주 음반을 제작해 판매한 수익금 100만원을 나에게 들고 왔다. 세상 그 어떤 봉헌보다 값지고 아름다웠다.


현재 수원 교구민은 90만 명에 이른다. 여주 부평에 있는 제2생태마을과 잠비아 생태도시를 건설하는데에는 막대한 자금이 들어가는데, 수원교구민이 도와주실 일은 평창 성필립보생태마을에서 생산하는 청국장가루를 드셔 주시는 일이다. 수원교구민이 1년에 청국장 가루 한 통만 드셔 주신다면 현재 여주에 제2생태마을과 잠비아 환경도시는 청국장 가루 판매액으로도 충분히 완성할 수 있다.


분당 요한성당 연중제24주일 21시 미사 강론 요약.............................조윤호(윤호요셉) 신부

오늘 복음은 100마리의 양 중에서 한 마리 잃어버린 양을 찾으시는 예수님의 모습이 나옵니다.

일어버린 한마리의 양의 모습을 읽고...군대에서 사단군종병으로 1년간 근무하면서 신부군종의 식사준비를 하다가...

양파를 썰다가 다친 새끼 손가락의 불편한 모습이 떠 올랐습니다.

나머지 9개의 손가락이 멀쩡했는데도 다친 한 손가락이 그렇게 신경이 쓰였던 것 입니다.


99마리의 양들은 처음부터 끝까지 변함없이 하느님께 충분히 사랑받은 존재입니다.

100마리 모두를 찾았을 때 목자는 기뻐하면서 잔치를 벌였습니다.


돌아온 탕자의 비유에서 아버지의 유산을 미리 받아 탕진하고 거지꼴로 돌아온 작은 아들을 아버지는 반깁니다.

그러나 큰아들은 돌아 온 작은 아들로 인하여 소를 잡아 잔치를 벌이는 것에 대하여 질투를 합니다.

사실 잔치는 큰아들, 둘째 아들, 마을 사람 모두를 위한 잔치 입니다. 시기 질투를 할 필요가 없는 것 입니다.

하느님은 우리 모두를 사랑하신다는 것을 잊지마시기를 바랍니다.


가장 사랑하시는 분은 누구인가요?

바로 자기 자신이어야 합니다.

그래야 남도 사랑 할 수 있습니다.


세례를 받아 성령이 내 안에 계시므로...

나는 예수님께 사로잡힌 자로 귀중한 존재입니다.

- 2016년 9월11일 주일...연중제24주일...수산나 -



연중 제24주일(2016.9.11.일) 분당 요한성당 21시미사 1...영상자막


연중 제24주일(2016.9.11.일) 분당 요한성당 21시미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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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24주일(2016.9.11.일) 분당 요한성당 21시미사...독서대 봉헌 꽃꽂이 1


독서대 봉헌 꽃꽂이 2


독서대 봉헌 꽃꽂이 3


독서대 봉헌 꽃꽂이 4


독서대 봉헌 꽃꽂이 6


성모상 봉헌 꽃꽂이 1


성모상 봉헌 꽃꽂이 2


성모상 봉헌 꽃꽂이 3


성모상 봉헌 꽃꽂이 4


성모상 봉헌 꽃꽂이 5


제대봉헌 꽃꽂이 1


제대봉헌 꽃꽂이 2


제대봉헌 꽃꽂이 3...좌측


제대봉헌 꽃꽂이 4...좌측


제대봉헌 꽃꽂이 5...우측


제대봉헌 꽃꽂이 6...우측


순교자성월 봉헌 꽃꽃이 1


순교자성월 봉헌 꽃꽃이 2


순교자성월 봉헌 꽃꽃이 3


순교자성월 봉헌 꽃꽃이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