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북스·지식·재테크·화장실

[사설] 한반도 역대 최강 지진, 더 이상 '설마' 통하지 않는다 (2016.9.13.화)/서산마애삼존불상 8장


[사설] 한반도 역대 최강 지진, 더 이상 '설마' 통하지 않는다

입력 : 2016.09.13 03:14


12일 오후 7시 44분과 오후 8시 32분에 경북 경주에서 각각 규모 5.1, 5.8의 지진이 잇따라 발생했다. 규모 5.8의 지진은 관측 이후 한반도에서 발생한 지진 가운데 가장 강력한 규모다. 두 차례 지진으로 서울을 비롯한 거의 전국에서 진동이 감지됐다. 특히 지진 발생 지점이 원자력발전소가 밀집한 경남북 해안 지방과 가까워 큰 우려를 낳았으나 다행히 원전 이상은 없었다. 그러나 울산 LNG 복합화력 4호기는 5시간 동안 가동이 중지되기도 했다.

진앙에 가까운 주민들은 "세상이 무너지는 줄 알았다"고 했다 한다. 고층 건물이 많은 부산에선 특히 충격이 컸다. 80층 건물이 휘청거려 사람들이 비명을 지르며 뛰쳐나왔다. 지진이 발생할 때마다 한반도도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경고가 나왔지만 많은 사람이 '설마' 하는 생각으로 넘겨온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이번 지진으로 '설마'는 통할 수 없게 됐다.

지난 4월 일본 구마모토 지진 여파로 부산·경남 지역에서 진동이 감지됐을 때 국민안전처는 아무런 안내를 하지 않았다. 비난이 거세지자 지진 경보 시간을 단축하고 진도 4 이상 감지되는 지역 주민에겐 긴급 재난 문자를 발송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런데도 지난 7월 울산 동쪽 해역에서 역대 5위급 지진이 발생했을 때 국민안전처의 긴급 재난 문자는 18분이나 지나 발송됐다. 지진 발생 날짜까지 틀렸다. 이번에도 재난 문자는 8~9분 늦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땅이 흔들리는 것과 거의 동시에 경보를 내보내는 일본에 비하면 우리는 재난 문자를 발송했다고 할 수도 없다. 이날 놀란 국민이 국민안전처 홈페이지에서 상황을 알아보려 했으나 홈페이지마저 먹통이 되고 말았다. 국민안전처는 재난에 대응할 수 있는 조직이 아니다.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지진]


어제(12일) 오후 7시 44분과 오후 8시 32분에 경북 경주에서 각각 규모 5.1, 5.8의 지진이 잇따라 발생했다.

나도 어제 일일드라마를 보다가 쇼파가 흔들리는 진동을 2차례 느꼈다.

진동을 느끼면서 쇼파가 왜 움직이나 속으로 놀랐었다.

이유를 모른채 TV 드라마를 보고있는데 "경주에서 지진이 발생했다."는 속보가 뜬다.


5.1. 5.8의 지진이 대단한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경주에서 발생한 지진이 분당의 아파트- 9층까지 전달되어 그 흔들림을 느낄 수 있다는 사실이 믿어지지가 않는다.


동창카톡으로 여러 명의 소식이 전해진다.

포항에 사는 친구는 밖으로 나와서 테니스장으로 피신을 했는데...

로숀병이 위에서 떨어지고...창문이 열리고...아파트 전체가 그르릉 소리를 내며 흔들리는 놀라운 체험을 했다고 한다.


대전에 사는 친구는 큰 소리와 함께 아파트가 흔들렸다고 소식을 전하고...

원주 사는 친구 역시 소파가 덜덜 흔들리는 것을 느끼고... 손녀딸이 식탁밑으로 기어들어갔다는 소식을 전한다.


미국사는 친구는 "한국이 면적이 작은 나라이긴 한가부다. 5.8에 거의 전국이 흔들림을 느꼈다니 작긴 작은 가보다."하는 글을 보내왔다.

환갑이 지난 내 인생에서 그동안 편안하게 잘~ 살아왔다는 것에 대하여 감사하다.


- 2016년 9월13일 화요일...수산나 - 




서산마애삼존불상 1


서산마애삼존불상 2...석가여래 미소


서산마애삼존불상 3...제화갈라보살 미소


서산마애삼존불상 4...미륵반가사유상 미소


서산마애삼존불상 5...국보 표지석


서산마애삼존불상 6...제화갈라보살 입상


서산마애삼존불상 7...미륵반가사유상


서산마애삼존불상 8...석가여래 입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