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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성서

[2016년 10월10일 월요일 그룹성서 창세기2반] 26차시 / 간식사진 3장


[2016년 10월10일 월요일 그룹성서 창세기2반] 26차시

장소 및 시간: 분당 성 요한성당 B225호실, 10시~12시

참가자: 7명 (1명의 말씀 봉사자와 회원 6명, 이**미카엘라, 지**미카엘라 불참)


활동내역

1. 시작기도

2. 활동내역:    제13과 <배움 1-3> <묵상과 생활 1>

3. 다음 시간 숙제: 제13과 <묵상과 생활 2>  제14과 <배움 1-3>

4. 기도 및 간식 준비자: 허** 루치아

5. 마침기도



 

상세내역

제13과 요셉과 함께 하시는 예수님

읽기: 37,1-41,57

요셉은 온갖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끝내 하느님께 대한 믿음을 잃지 않았습니다. 고난을 이겨낸 요셉의 믿음을 살펴보면서 본문을 읽읍시다.



배움 1.  요셉은 왜 형제들의 미움을 샀습니까?(37,2-11)

요셉은 아버지의 특별한 사랑을 받는다. 요셉의 어머니 라헬을 가장 사랑했던 야곱은 늦둥이인데다 어미마저 잃은 요셉을 더욱 아낀다. 이러한 아버지의 편애에 다른 형제들은 상처를 입었다. 아버지와 요셉이 한편이라면, 다른 형제들이 대척점에 선다. 그래서 그 형제들은 요셉에게 정답게 샬롬(shalom) 말을 건넬 수가 없었다. 집안의 평화(shalom)가 깨진 것이다.


이러한 불화를 더욱 악화시킨 일이 요셉의 꿈 이야기다. 꿈은 두가지인데, 형들의 곡식단이 요셉의 곡식단에게 큰절을 하는 처음 꿈은 형들에게만 이야기한다. 해와 달과 별 열한개가 요셉에게 절하는 두번째 꿈은 아버지와 형들에게 이야기한다. 꿈풀이는 형들과 야곱이 하지만, 문제는 요셉이 이 이야기를 자랑스럽게 떠벌림으로써 형들의 미움을 더 받게 되었다는 점이다. 여기서 요셉의 우쭐거림과 미성숙이 드러난다. 그는 아직도 상황파악을 못하고 자기중심적으로만 이해하는 철부지로 무슨 일이 생길지 내다보지 못한다.



배움 2. 유다와 타마르의 이야기에서 알 수 있는 것은 무엇입니까?(38,1-30) 타마르가 복음서의 어느 부분에 나오는지 알아봅시다.

- 유다와 타마르의 이야기에서 알수 있는 것은?

둘의 죽음(타마르의 첫남편 에르, 둘째 남편 오난)

둘의 탄생(시아버지 유다를 속여 타마르가 낳은 쌍둥이 페레츠와 제라...동생이지만 형을  밀치고 나온 페레츠가 다윗의 선조가 된다)


가운데 타마르가 있고 주님이 계신다. 타마르는 시할머니 레베카처럼 하느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기존 관습에 과감히 도전하였다. 자기를 내놓아 유다지파의 미래를 연 그녀는 후대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길이 기억된다. 아울러 주님은 사람의 기존 윤리와 생각을 뛰어넘는 방법으로 당신의 약속을 조용히 실현하신다. 이사악과 야곱이 예상치 못했던 방식으로 약속의 상속자가 되었듯이, 가나안 여자 타마르도 생각할 수 없는 방식으로 구원사에서 특별한 위치를 차지하게 된다.


- 타마르가 복음서의 어느 부분에서 나오는가?

마태복음과 루카복음.


예수님의 족보에는 타마르(창세38장), 라합(여호2장), 룻(룻14장), 우리야의 아내 밧세바(2사무11장) 등 4명의 여인이 나온다. 타마르와 라합은 가나안 사람, 룻은 모압인, 밧세바는 히타이트 사람으로 4명 모두 이방인이다. 이들은 모두 이방여인과 결혼하지 말라는 이스라엘 율법을 깨고 유다인과 결혼해 아들을 낳았다. 이 네 여인이 예수님의 족보에 들어가 있는 것은 온 인류가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사업에 동참하고 있음을 드러내는 것이다.

배움 3. 포티파르의 집안을 충실히 돌보던 요셉은 무슨 이유로 옥에 갇히게 됩니까? 그가 유혹을 이길 수 있었던 힘은 어디에 있었습니까?

 - 무슨 이유로 옥에 갇히게 됩니까?

"나와 함께 자요."...유혹에 실패한 주인 아내는 요셉의 옷을 근거로(옷을 둔채 밖으로 도망쳤다) 하인들과 주인에게 요셉을 모함한다. 여기서 요셉의 신원은 "히브리 녀석, 히브리 종"으로 규정된다. 그녀는 요셉을 얽어맬뿐더러 그런 종을 집안에 들였다고 주인까지 은근히 비난하여 그의 분노를 키운다. 주인은 요셉을 죽일 수도 있었으나 감옥에 가두는 선에서 사건을 마무리 짓는다.


- 유혹을 이길 수 있었던 힘은?

자신을 신뢰하는 주인을 배반할 수 없다는 신뢰와 책임감, 그리고 자기와 함께 해 주셨던 하느님께 대한 믿음때문이었다.

"제가 어찌 이런 큰 악을 저지르고 하느님께 죄를 지을 수 있겠습니까?"

요셉은 이제와서 처음으로 하느님을 거론한다. 자기만 알던 철부지가 주변 관계와 사리를 분별하며 하느님을 고백하는 믿음의 사람으로 성장하였다. 

묵상과 생활 1. 포티파르의 집, 옥중 생활, 총리 생활을 통해서 요셉이 보여준 생활태도와 하느님의 인도를 생각하면서, 나는 나에게 주어지는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어떤 자세로 살고 있는지 묵상해 봅시다.

요셉은 포티파르의 집에서도, 감옥에서도 여전히 모든 일을 충실하고 지혜롭게 처리하는 관리인이 된다. 이렇게 역경을 묵묵히 참으며 어느 처지에서든 하느님을 경외하고 "모든 일을 잘 이루는 사람"인 요셉의 모습은 흔히 지혜문학에서 소개하는 현인을 연상시킨다.


- 나의 묵상 -

하느님께서 함께 하시는 길이라도 항상 번영과 영광이 보장되지 않는다. 그래도 우리에게 진정 필요한 것은 언제 어느 처지에서든 하느님을 놓지 않는 일, 그분께 대한 믿음을 잃지 않는 것이다. 왜냐하면 "주님께 바라고 바랐더니 나에게 몸을 굽히시고 내 외치는 소리를 들으시어" 돌봐주시기 때문이다



간식 ...카스테라


간식 ...쵸코렛


커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