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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성서

[2017년 4월3일 월요일 그룹성서 탈출기1반] 5차시 / 간식 5장


[2017년 4월3일 월요일 그룹성서 탈출기1반] 5차시

장소 및 시간: 분당 성 요한성당 B222호실, 10시~12시

참가자: 13명 (1명의 말씀 봉사자와 회원 12명)


활동내역

1. 시작과 마침기도: 김** 안나 자매님

2. 활동내역:  제1과 이집트에서 억압받는 이스라엘 <묵상과 생활 3-4>/ 제2과 모세를 부르신 하느님 <읽기: 2,23-4,31>

3. 다음 시간 숙제: 제2과 <배움 1-3> <묵상과 생활 1>


상세내역

제1과 이집트에서 억압받는 이스라엘 <묵상과 생활 3-4>

묵상과 생활 3. 모세는 유아기와 청장년기에 놀라운 체험을 하였습니다. 내가 그 시기에 겪었던 가장 인상 깊었던 일은 무엇이며, 그때 하느님은 나를 어떻게 이끄셨습니까?


<유아기에 인상 깊었던 일>

어릴 때 나의 아버지의 절친한 친구가 기독교 신자이셨다. 교회를 다니라는 그분의 말에 아버지는 "내 주먹을 믿어라."하셨다. 그뿐만 아니라 교회 다니는 사람들은 죄를 실컷 짓고 용서를 빌면 된다고 말하는 얼굴 두꺼운 뻔뻔스러운 놈이다라고 말씀하시며, 우리 식구들의 교회나 성당 출입을 적극적으로 반대하셨다. 어릴 때 아버지로 부터 주입된 이 교육이 아직도 내 귀에 쟁쟁하게 들리는 듯하여 넘기 힘든 벽으로 작용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성경 공부를 하면서 어릴 때 아버지가 말했던 죄의 개념이 세속적인 죄로서 극히 좁은 범위의 죄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프란치스코 교황님 강론에 성인도 하루에 7번 이상 죄를 짓는다고 한 말에 안도와 위로를 받는다. 죄를 지을 수밖에 없는 인간의 한계와 나약함을 인정하고 회개하여 나날이 성화되어가는 것이 신앙인의 여정이리라.


<청장년기 인상 깊었던 일>

대학교 3학년 때 개신교에 관심을 가져서 성경공부 동아리에 가입하고 대학교를 졸업하여 직장에 다니면서 교회를 처음 다니기 시작했다. 대학 생활 4년 내내 데모가 끊이지 않아 매 학기의 중간고사가 있기전에 항상 휴교였다. 어느 날 강당에서 데모 비슷한 모임을 했는데, 내가 속한 성경 공부 동아리 회원이 한 명씩 나와서 무대의 강단에서 마이크를 들고 기도를 하는 것이었다. 세상에 하느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기도하는 내용이었다. 그 당시 나는 진리의 길이 무엇인지 개념없이 사는 것이 부끄러웠다. 세상의 가치관과 하느님의 가치관이 충돌할 때 어떤 역경과 수난이 있더라도 하느님의 길을 가는 것이 진정한 신앙인의 길이며 진리의 길이라는 것을 몰랐다는 것이 새삼스럽다.   


묵상과 생활 4. 탈출 2장에 나타나는 모세의 모습과 창세 37-50장에 나타나는 요셉의 모습을 비교해 봅시다. 형제들의 어려움을 도우려는 모세가 왜 미움을 받게 됩니까?


요셉의 형들은 아버지의 사랑을 독차지 하는 막내 동생. 철없이 형들에게 꿈 자랑을 하며 잘난척을 하는 막내동생을 시기 질투하여 구덩이에 묻어 죽이려다가 은전 20냥에 이스마엘 상인에게 팔아 버린다.


파라오의 공주에 의해 나일강가에서 건져진 모세는 공주의 양자가 되어 왕궁에서 고급 교육을 받고 자란다. 강제노동(부역)에 시달리던 이스라엘 백성은 동포 형제들의 어려움을 도우려는 모세의 행동이 이해되지 않았고 공감가지도 않았으며 신뢰할 수 없는 상태이다. 일제시대 친일파를 보듯이 의심의 눈길로 금수저(?)라고 생각하는 모세를 바라 보았으므로 미워하였을 것이다.




간식 1...쥬스 / 차


간식 2...크리스피롤


간식 3...오렌지쥬스 /망고쥬스


간식 4...감동란(삶은 계란)


간식 5...차 종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