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4월17일 월요일 그룹성서 탈출기1반] 7차시
장소 및 시간: 분당 성 요한성당 B222호실, 10시~12시
참가자: 12명 (1명의 말씀 봉사자와 회원 11명. 결석 안나)
활동내역
1. 시작과 마침기도: 김** 해드비카 자매님
2. 활동내역: 제2과 모세를 부르신 하느님 <묵상과 생활 2-4>
3. 다음 시간 숙제: 제3과 모세를 격려하시는 하느님 <배움 1-3><묵상과 생활 1>
상세내역
제2과 모세를 부르신 하느님 <묵상과 생활 2-4>
묵상과생활 2. 오늘날 하느님께서는 여러 방식으로 사람들을 부르십니다. 나, 이웃, 공동체가 그분을 만난 체험을 나눠 봅시다.(3,1-4; 참조 이사 6,1-13; 예레 1,1-19; 루카 5,1-11)
~~내가 잘했다는 것이 아니고, 그분이 미운 것도 아닌데...머리로는 모든 상황이 이해가 되는데, 이유없이 눈물이 나와 3일을 울었다. 3일을 울면서 곰곰히 생각하는데, 재의 수요일 다음 날, 사순시기의 초기라는 점으로 미루어 성찰하고 회개하라는 신호라는 마음이 일었다.
내가 오랜 세월 가졌던 나의 습성, 사고 방식, 생각, 행동 등을 점검하여 전환하라는 하느님의 부르심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굿뉴스 우리들의 묵상 글에는 "떠나라, 마음을 비워라, 하느님께 머물러라."라는 요지의 글이 많이 올라왔다. 어떤 신부님은 평생의 모토가 "떠나라."라고 말씀하시기도 한다.
묵상과생활 3. 모세는 소명을 감당할 능력이 없다고 계속 거부하였습니다. 내가 받은 소명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며 어떻게 수행하고 있습니까?
굿뉴스의 매일미사와 우리들의 묵상을 5년간 읽고 블로깅하면서 내가 내린 결론은 "하느님 사랑/ 이웃 사랑" 의 이중 계명을 지키는 일이 신앙의 핵심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40여년간 조직생활을 하면서 나는 사람보다는 일 우선의 삶을 살았다. 이것이 하느님의 뜻에 위배된다는 생각에 반성을 한다. 빨리 빨리 문화의 영향, 성과를 달성하기 위하여 사람을 등한시 했다는 생각에 죄를 지었다는 생각을 한다.
앞으로 웃는 얼굴, 친절한 태도, 상냥한 미소로 사람들을 대하여 상대방에게 촉촉한 감성, 포근한 사랑을 주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 그리하여 그리스도의 향기를 풍기는 그런 사람이 되는 것을 나의 소명이라고 생각하고 수행하고자 한다.
묵상과생활 4. 2장과 3장에 나타난 모세의 모습은 크게 다릅니다, 그가 이렇게 바뀔 수 있었던 까닭은 무엇입니까?
박재순의 <바닥에서 하느님을 만나다> 책이 떠오른다. 그리스도교는 고통의 종교이며 생명의 종교라는 말이 떠오른다.
모세가 바뀔 수 있었던 것은 바닥을 쳤기 때문에 일어설 수 있었으리라고 생각한다. 이집트 왕자의 생활에서 동족인 히브리인을 동정하는 마음이 지나쳐 이집트인을 죽이고, 시신을 숨기고 발각이 나서 사형선고를 받아 미디안 광야로 도망가는 그의 모습은 처절하고 암담한 바닥이었으리라.
그러나, 하느님은 상한 갈대를 꺾지 않고, 꺼져가는 심지를 끄지 않으며, 상처받고 고통당하는 생명을 살리고 돌보는 치유의 하느님이시다.
미디안 광야로 도망간 모세는 우물가에서 양떼에게 물을 먹이려는 이트로 사제의 딸을 폭도로 부터 구해낸다. 이것이 인연이 되어 사제의 딸 치포라와 결혼하여 아들 게르솜(이방인이 되었구나 의미)을 낳는다. 40년 미디안 광야의 삶에서 모세의 품성이 바닥에서 부터 서서히 성장하여 올라왔으리라 짐작한다.
그리하여 이스라엘의 운명을 놓고 하느님과 끊임없이 담판을 하고 싸우고 꿈틀거리고 몸부림치면서 운명의 굴레를 박차고 일어서는 용기를 얻었을 것이다.
물론 여기에는 하느님의 부르심이 있었고, 그 부르심을 느끼는 감수성, 그 감수성을 소명으로 인지하는 믿음, 믿음에 따라 행동하는 용기와 실천력 등이 동반되었으리라. 바닥일 때 끌어올리시는 불가사의한 하느님의 권능과 힘으로 모세는 기가 꺾이지도 않고 지치지도 않게 그렇게 앞으로 나아갔으리라.
간식...앙토남카렘 찹쌀떡
간식...구운계란, 차
간식...카누
간식...아티세 카스테라
간식...믹스커피, 차
간식...마이쮸 등
간식...1인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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