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시반에 기상하여 11시까지 4시간반을 아침 묵상을 했다.
오늘은 연중 제27주일, 복음은 <주인은 다른 소작인들에게 포도밭을 내줄 것입니다.>
포도밭 주인이 수확철이 되자 소출을 받으려고 종들을 보냈다. 소작인들은 소출을 주지 않으려고 종들을 내쫓았다. 여러번 종들을 보냈지만 소작인들은 번번히 종들을 내쳤자. 이에 주인은 마지막 심정으로 아들을 보냈다. 소작인들은 저자가 상속자이므로 아예 죽여 버려 우리가 상속재산을 차지하자고 죽여버렸다고 한다...
우리들의 묵상에서 조재형 신부님 강론의 '칠죄종'이 내 가슴에 뜨끔하다. ...“교만, 인색, 시기, 분노, 음욕, 탐욕, 나태” ...모두 나에게 빠짐없이 들어있는 죄이다....
용서와 자비를 청한다. 응답해주시니 부르짖나이다. 귀 기울여 들어주소서. 눈동자처럼 보호하소서. 당신 날개 그늘에 숨게 하소서.
굿뉴스 갤러리에서 <히에로니무스 보스의 '칠종죄' 명화와 안내문>을 캡처하여 포스팅했다. 같은 작가의 같은 제목 2개의 그림이 있어서 올렸다.
갤러리에서 포도원의 소작꾼을 추방하고 죽이는 오늘의 복음 내용과 어울리는 명화를 찾으려고 시간이 많이 소요되었다. 이걸 찾느라고 냄비에 데우던 미역국도 태우는 불상사를 초래했다....ㅠㅠ...
교황님 강론을 스크랩하여 블로깅 했다.
세리 마태오를 예수님이 부르시는 복음에 대한 강론이다. <마태오를 부르심-잔치-사람들의 비방>이라는 3과정이 있었다는 내용이다.
카라바조의 명화 [마태오의 부르심(=마태오의 소명)/카라바조]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그림 속에서의 마태오는 예수님이 부르실 때 곁눈질하는 표정. 예수님을 보면서 한쪽으로 돈이 든 주머니를 바라보는 이중적인 표정...노골적으로 공격적이지 않지만 쌀쌀맞은 표정의 마태오였다. 이런 마태오를 예수님이 지극히 자비로운 눈빛으로 부르시니 압도되어 그분을 따랐다. 이어서 마태오 집에서의 잔치가 있었고, 사람들의 예수님에 대한 비난과 험담이 있었다....
☞[부르심에 죄를 인정해야 한다...자비로운 사랑을 친구, 이웃들과 나누는 잔치를 하라...사랑의 나눔임에도 발생하는 비방과 험담을 견뎌라]
카라바조가 그린 마태오에 대한 그림에 흥미가 생겨서 굿뉴스 갤러리와 다음 등을 검색하여 공부하느라 시간이 많이 걸렸다.
로마 나보나 광장 옆에 카라바조의 마태오 그림 3부작이 걸린 산루이지데이 프란체시 성당 속의...
카르바조의 명화 <마태오의 소명(=마태오의 부르심)/마태오와 천사(=마태오의 영감)/마태오의 수난>에 대한 공부를 열심히 했다.
- 2017년 10월8일 일요일...수산나 -
[매묵]2017년 10월8일[(녹) 연중 제27주일] 매일미사 묵상/명화 <히에로니무스 보스의 일곱가지 큰 죄>
[교황강론]자비를 원한다면 여러분이 죄인임을 아십시오[2017.9.21.목] /명화 <카라바조의 '성 마태오의 소명'
카라바조의 명화....마태오와 천사(=마태오의 영감=복음을 받아 적는 성 마태오 복음사가)
카라바조의 <마태오의 소명(=마태오의 부르심)> 1
카라바조의 <마태오의 소명(=마태오의 부르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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