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성서 요한반 제17차 수업] (2019.7.15.월)
일시: [2019년 7월15일 월요일. 10시~12시]
장소: 분당 요한성당 B230호
참가자: 14명...내가 결석(이마고 출사)
간식 및 기도: ???
본강: 제8과 태생 맹인의 눈을 뜨게 한 표징과 예수님의 가르침...묵상과 생활 1~4
묵상과 생활 1. 현재 당신의 시력이 얼마인지 써 보십시오. 또 신앙의 시력은 어느 정도입니까?(참고; 신경정신질환의 일종인 환시·환청을 뜻하는 말이 아님)
나폴레옹이 한 말이 생각난다. "내 키는 땅에서 부터 재면 가장 작으나, 하늘에서 부터 재면 가장 크다."는 말...땅의 시력과 하늘의 시력은 이 말 처럼 분명 반대이리라!
니체는 인간 정신 발달에는 세 가지 단계가 있다고 했다.
첫번 째, 낙타의 단계다. 낙타는 참을성이 많고 주인에게 절대 복종한다. 태양빛이 작열하는 사막에서 무거운 짐을 지고도 불평 하나 없이 일을 한다. 'You Should'의 단계...'너는 해야만 한다...의무의 단계, 숙명적으로 일을 하는 단계다.
두번 째, 사자의 단계다. 사자는 자유의 정신, 부정의 정신이다. 하기 싫으면 언제라도 'NO'라고 말할 수 있는 단계다. 사자는 토끼 사냥에 나서 80%를 실패하는 것이 일상이다. 그렇다고 비굴하지 않다. 'I WIill'의 단계...나는 하고자 한다...나는 할 것이다..자유의지의 단계다.
사자는 자신의 자유와 권리가 침해 당하면, 주인에게도 달려들 만큼 용맹하다. 자신의 권리를 찾기 위해 새로운 가치를 찾는다. 원리, 관습, 규범에서 과감하게 벗어나 새로운 세계로 향한 꿈을 추구한다.
마지막 세번 째 단계는 어린아이라는 의외의 존재다. 'I Am'의 단계...존재의 단계다. 니체는 어린아이의 상태를 인간 성장의 최고점으로 보았다. 어린아이는 위대하다. 어린아이의 특징을 보자. 1. 어린이를 보라! 그 순진무구함....때 묻지 않고 편가르지 않고... 2. 어린아이는 잘 잊어 버린다...모래성을 쌓아 놓고 파도가 허물어도 또 다시 모래성을 쌓는다. 과거를 안타까워 하거나 앞으로 일어날 일을 걱정하지 않는다. 3. 어린이는 놀이적인 인간이다...언제나 자신이 하는 일을 즐긴다. 아이들 처럼 살아라. 조금 전에 싸우던 친구와도 금방 화해하고, 같이 뒹굴며 논다. 직선적이고 단순한 까닭에 감정을 쌓아놓고 곱씹지 않는다. 어린아이 같은 태도로 존재의 삶을 배워라!
☞ 67세 내 나이...
마지막 세번 째 단계, '어린이' 단계에 어느 정도 접어 들은 것 같다. 1920년생으로 만 99세인 김형석 교수님이 '65세~75세'가 가장 아름답고 좋았던 시기라고 하셨다. 'You Should'의 낙타의 단계→ 'I WIill'의 사자의 단계를 지나서...'I Am'의 어린이 단계로 접어드니, 가장 아름답고 좋은 놀이의 세상이 펼쳐져 그런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나의 존재 자체를 사랑하는 하느님이 계셔서 감사하다.
묵상과 생활 2. 당신의 청력은 어떻습니까? 예수님의 목소리를 듣습니까? 들은 후 어떻게 생활합니까?
2011년 3월1일 부터 굿뉴스의 매일미사와 우리들의 묵상에 올라온 신부님들의 강론을 읽고 발췌하여 내 블로그에 올리는 작업을 했다. 지금까지 8년 4개월을 한 셈이다. 그런데, 이 작업이 흥미롭고 재미있는 점은, 예수님의 목소리가 들리는데 있다.
예를 들어, 내가 어딘가에서 불편하고 언짢은 소리를 들었다면, 그 다음 날 굿뉴스에 들어가 매일미사와 신부님 강론을 읽다 보면, 나를 위무하여 다독여주는 글귀를 발견하고, 내가 어떻게 처신해야 하는지에 대한 혜안이 떠오른다.
이런 일상의 작은 체험이 누적되어...주님이 나와 함께 하신다는 믿음이 차츰 차츰 커지는 것을 느낀다....그리하여, 든든하고, 감사하고, 감탄하고, 감동하고 있습니다.
☞ 지금, 이 순간...주님께서 나에게 어떤 말씀을 하실까? ...늘 귀 기울여 듣는 자세로 생활하기를 기도합니다.
묵상과 생활 3. 만일 당신이 다른 이를 돌보거나 키우거나 이끄는 소임을 하고 있다면(부모, 단체장, 지도자 등), 예수님의 시선과 마음으로 그들을 대합니까?
- 다른 이를 돌보거나 키우거나 이끄는 소임을 하고 있느냐? 질문에 대한 답은 '단체장, 지도자 등은 하지 않고 있다.'...부모의 소임은 하고 있다.
두 딸의 엄마의 소임을 맡고 있지만, 두 딸은 이미 20세를 넘었으므로...유튜브 법륜스님의 말씀처럼, 거의 상관을 하지 않는다. 그들은 그들대로, 나는 나대로의 독립체제 생활이다. ...' 이끄는 소임'이 내 적성에 맞지 않는 듯 하다....그래 그런지, 딸 들이지만, 내가 이끌고 가는 일은 별로 없고, 딸들이 하고자 할 때, 내가 보조를 맞추거나...협조를 요청할 때, 협조해 주는 정도이다.
- 예수님의 시선과 마음으로 그들을 대합니까?
4년째 그룹성서 공부를 하고 있는 나...예수님의 시선과 마음을 가지기를 많이 노력합니다. 세속적인 나를 보다 예수님 다운 모습으로 조금씩 정화시키려고 하지만, 쉬운 일이 아닙니다....가끔은 딸들의 말 속에서 세상의 야망을 추구하는 말들이 나오기도 합니다.. 과거의 내 모습을 상기하게 됩니다. 이때는, 성모님처럼 곰곰히 생각하는 자세로 침묵을 지킵니다.
묵상과 생활 4. 주위에서 볼 수 있는 불행한 처지에 있는 사람들에 대해 당신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십니까? 예를 들어 그들이 가난한 이유는 무엇이라 생각합니까?
*카톡방에 어느 지인이 '무료성격유형검사'를 전송했다. 질문에 답을 하면 성격유형이 나온다. 나의 결과는 '용감한 수호자'다.
- 불행한 처지에 있는 사람들을 수호하는 용감한 사람들이란 뜻인가? 기분이 나쁘지는 않았다.
유다사회, 방랑하시면서, 제자들과 함께 의료선교를 하시면서...몸의 치유, 마음의 치유, 세상의 치유에 나선 예수님...십자가에 돌아가시면서 마침내 인류를 구원하신 예수님처럼...'용감한 수호자'란 제목에 기분이 나쁘지 않았다.
하지만, 과연 내가 불행한 처지에 있는 사람들이 나에게 다가와 도움을 요청한다면 내가 과연 도움을 줄 수 있는가? 에 대한 답은 "NO"다.
어느 날, 저녁 7시경 서울역에서 분당가는 버스를 타려고 걸어가는 중이었다. 술 먹은 노숙자들의 행태가 여기 저기서 목격된다. 겁이 더럭 났다. 잰 걸음으로 얼른 빨리 버스타기를 얼마나 염원했는지 모른다...그들이 만약 도움을 요청한다면? 겁부터 내고 피하기 급급했으리라!
- 그들이 가난한 이유는 무엇이라 생각합니까?
살인하는 사람을 이해 못 하듯, 가난한 이유도 이해불가이다. 다양한 이유가 있을 것이라 짐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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