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성서 요한반 제29차 수업] (2019.11.25.월)
일시: [2019년 11월25일 월요일. 10시~12시]
장소: 분당 요한성당 B230호
참가자: 출석 9명(결석 3명-채은* 로마나, 이순* 율리아따, 이해* 아녜스)
(※여름방학 후 도중하차 2명-김경* 세노비아, 김성* 안나)
간식 및 기도: 김재* 헤드비카 / 카톨릭성서모임 희년 준비 기도문
성가: 32번 '봉헌-슈베르트 작곡'
본강: 제14과 부활하신 스승 예수님과 함께.....묵상과 생활 1~4
묵상과 생활 1. 사도 공동체와 함께 있지 않았던 토마스는 부활하신 예수님의 방문을 보지 못하고, 다른 제자들이 '주님을 뵙고 기뻐하는' 중에도 8일 동안이나 스스로 고립되어 어둠 속에서 방황하였습니다. 공동체에 대한 나의 태도와 공동 모임의 중요성에 대하여 생각해 봅시다.
2019년 11월24일 주일은 '온 누리의 임금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왕 대축일이다. 복음에 하느님을 대하시는 두 가지 다른 방식의 대표적인 두 인물이 나온다. 좌도는 "당신은 메시아가 아니시오. 당신 자신과 우리를 구원해 보시오." 빈정대었다. 우돈,ㄴ "너는 하느님이 두렵지도 않느냐? 우리야 당연히 우리가 저지른 죄에 합당한 벌을 받지만, 이 분은 아무런 잘못도 하지 않으셨다." 그러면서 "예수님, 선생님의 나라에 들어 가실 때 저를 기억해주십시오."하고 청한다. 그러자 예수께서 응답하시길 "내가 진실로 너에게 말한다. 너는 오늘 나와 함께 낙원에 있을 것이다."
- 공동체에 대한 나의 태도와 공동 모임의 중요성에 대하여 생각은?
공동체에 대하여, 좌도 보다는 우도의 마음으로, 매사 감사의 마음으로, 적극 협조하여 참여할 생각이다.
묵상과 생활 2. 예수님의 부활이 우리 각자에게 주는 의미는 무엇입니까?
예수님의 부활이 나에게 주는 의미는 '야훼이레'이다. '야훼이레'는 주님께서 마련해주신다는 의미다. 부활하신 성령께서 나보다 나를 더 잘 알고 계셔서 매사 열렵하게 준비해 주실 것을 믿는다. ...죽음 직전의 이삭대신 어린 양을 마련해 주신 것 같은 그런 상황을 요즘 자주 체험하므로..."애웨이레!! 좋으신 나의 주님(성령)께서 모든 것을 마련해 주셨네" 감사드리며 생활을 한다.
묵상과 생활 3. 당신은 예수님을 사랑합니까?
예수님께서 사랑을 고백하며 죄를 씻은 제자에게 당신의 양들을 돌보라고 하신 말씀을 묵상해 보십시오. 양들을 돌보는 일은 생명을 북돋는 일입니다. 내 생활에서 내가 돌보아야 하는 양들은 누구이며, 나는 그들을 어떻게 대합니까?
2019년 11월16일(토)요일 순교자현양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성지순례에 참가했다. 일정은 <대구 계산성당-관덕정-대구 카톨릭대학교 성모당-복자성당>이다. 1호차와 2호차 80명이 참가하고, 차량별 안내 봉사자가 각 2명씩 배치되었다. 대구까지의 이동거리만 3시간30분이 소요되므로, 안내 봉사자들이 '빨리 빨리'를 재촉하며 일사불란하게 움직이기를 요구한다. 사진촬영을 좋아하는 나는 일정에 늦게 도착하지 않으려 무던히 애를 쓰지만, 행동은 생각처럼 쉽지 않다...ㅠㅠ...
나는 1호차를 탑승했다. 1호차 안내 봉사자는 내가 늦게 도착해서 헐레벌떡 뀌어오면 모나리자의 미소를 지으면서 "화장실 다녀오세요." 등 한 마디를 한다. 그러면, 지각일까? 쫄았던 내 마음이 편안하게 눈 녹듯 내려 앉는다.
2호차 안내 봉사자는 조금 다르다. 관덕정 성당에서 미사를 봉헌하는데, 신부님께서 대구의 명물 '삼송 옥수수빵'을 80명 각자에게 선물을 하니까...이동하여서 대구 카톨릭 대학교 내 성모당 광장에서 먹으라고 말씀하셨다. 관덕정을 나오면서, 2호차 봉사자에게 "삼송빵을 어디서 받나요?" 질문을 하니...나를 위아래로 훓어 보면서, 한심하다는 듯 한 어조로 "버스에서 줍니다."한다...마치 내가 물욕에 눈이 멀은 늙은이 같은 기분을 느끼면서...내가 왜 그 질문을 했나? 가만히 있으면 어련히 줄텐데 후회막급이다...ㅠㅠ...
대구 카톨릭대학교 성모당으로 이동했다. 성모당 주변 십자가의 길, 루르드성모동굴 재연 모습 등을 촬영하고...2호차 봉사자에게 나도 모르게 급한 마음에 "스탬프 찍는 곳이 어디 있나요?" 질문을 했다. 대답인즉 "내가 이 말을 열번도 더 한다."는 말을 하면서 손가락으로 앞을 가르킨다....ㅠㅠ...기분이 다운되고, 우울감도 들고, 심정이 불편하고 언짢다...ㅠㅠ...
반면교사로 배운다. 양들을 돌보는 일은 생명을 북돋는 일. 내 주변의 사람들에게 생명을 북돋는 일을 하기 위해 '무재칠보시'를 염두에 두고 실천하고자 노력하겠다. 무재칠보시는 <화안시/언사시/심시/안시/신시/상좌시/방사시>이다.
온화한 얼굴 표정의 화안시/칭찬, 사랑, 격려, 부드러운 말의 언사시/호의를 담은 눈빛의 안시/
예의바르고 공손한 태도, 도와주는 일 등의 신시/
자리를 내어 주어 양보하는 상좌시/상대의 속을 헤아려 알아서 도와주는 방사시...
*지속적이고 끊임없는 인내로 무재칠보시를 실행해야 하리라!...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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