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GMC강연]영혼이 떨리는 삶을 살고 있는가-박재희교수 ㅣ그랜드마스터 클래스
반갑습니다.
영혼이 떨리는 삶을 살고 있는가?
내 영혼이 스스로 택해서 가고 싶은 곳을 가고, 먹고 싶은 것을 먹는 것이 좋은 것 아닌가?
명창이 가장 무서워하는 사람이 누구인가? '귀명창'이라고 하네요.
<리스본으로 가는 열차>라는 영화에서 어느 역사교수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자기의 영혼이 떨리지 않는 사람은 불행할 수 밖에 없다.
낚시에 가면 영혼이 떨린다는 사람이 있다. 토요일 나가서 월요일 새벽에 들어옵니다. 부인 왈 애기를 낳을 때에도 낚시도구를 가지고 떠난 일화가 있습니다.
팀장님 한테 짤릴가봐 "바둑판도 인생이야" 하면서 사는 사람도 있지요.
너는 "몇 시 안에 안 들어오면 내 딸이 아니야" 이것도 엄청난 이데올로기지요.
중세 유럽에서 교회에 어긋나는 것을 주문하는 사람은 이교도인이라 화형에 처했지요.
노론의 송시열은 반대파를 귀양을 보내서 죽게 만들게도 했지요.
유신시대에 공동의 가치는 경제개발이었지요. 반대세력을 모두 빨갱이라고 주홍글씨를 씌웠지요.
우리나라 사람은 이데올로기에 종속되어 살았어요.
요즘 3만불의 시대에는 많이 달라졌지요. 다 보셨나요. 천만명이 왔다는데...
나도 정말 저렇게 살고 싶었는데...남의 눈치때문에 떨림을 느꼈지만 참고 살아서 울었어요.
장락서원을 열었어요.
짜장면을 대부분 시키는데, 짬뽕을 시키는 사람, 볶음밥을 시키는 사람이 있어요. 짜장면은 3,000원, 짬뽕은 4,000원, 볶음밥은 5,000원인데 어떻게 그럴 수 있나요? 그래도 요즘은 그냥 시키세요. 1,000원 더 내고, 2,000원 더 내면 되요.
대구 따로국밥을 들어 보셨습니까? 밥 따로 국따로 김치 따로 나옵니다. 각자 자기 색깔대로 자기 향기대로 살아가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따로 또 같이' 살으세요. 20살 된 아이에게 통금 따지지 마세요. 막는다고 되는 일이 아닌 것 같아요. MT등 다른 방법이 있어요.
논어 책 11,0500글자...따로국밥이었어요.
빈민가에서 컵밥 먹던 안현이라는 제자도 있었어요. 논어 책에 보면 이를 '화이부동(和而不同)'이라고 했습니다. 서로 다른 악기들이 각자 소리를 내면서 위대한 음악을 흐르게 하는 것을 '화(和)'라고 합니다. 소인은 같음만을 인정하지 다름을 인정하지 않는다.(小人 同而不和(소인 동이불화)...다름과 다름이 공존하는 세상이 미래사회라고 생각합니다.가화만사성은 각자의 자기 색깔을 인정해주는 것입니다.
노자 5,000글자 읽어보니가 노자야 말로 따로국밥 세상이더군요. 노자의 도덕경 80장도 따로국밥의 꿈이더군요.
저에게는 살고 싶은 곳이 있습니다. 배와 수레같은 운송수단이 있어도 탈 일이 없는 곳. 내가 입고 있는 옷이 가장 예쁘고...내가 누리고 있는 문화가 가장 좋은 곳. 이곳에서 살고 싶습니다.
우리는 인생에서 내용을 쫓고자 하니 그것을 윽박지르는 사람이 많습니다. 타인의 평가 역시 나를 위축되게 합니다. 비교 역시 나를 움츠리게 합니다. 신도림역에서 환승해보셨나요? 조용한 곳에서 살고 싶지요. 도가 철학자들의 꿈을 알것 같네요.
<영혼이 떨리는 삶 3가지 방법>
1. 일상의 혁명이 중요합니다.
2. 관계라는 것이 중요합니다. 관계의 패러다임을 바꾸어서 새로운 프레임을 짜시기 바랍니다.
3. 흥의 혁명입니다.
1. 일상의 혁명
*일상은 하잖고 평범한 것으로 여겼습니다. 순간 순간 하잖은 것이 내 영혼을 떨리게 할 수 없을까요?
이효리가 그랬대네요. 훌륭한 사람이 되려고 하지마! 피곤해. 아무나 돼! 아무나 돼! 했대네요.
소강절(송나라 때 시인, 안락거사)의 청야음...
밝은 달이 물위를 스쳐지남을 보면서 영혼의 떨림을 느꼈어요. 청야음 시를 지었어요.
"달은 어느덧 저 하늘 중심가에 이르렀네. 바람은 불어와 저 물위를 스쳐가네. 아 이 평범하지만 의미있는 이 순간. 세상사람들 중에서 이 사실을 알아 줄 사람 그 얼마나 있을까?
오늘 지금, 토요일 강의를 들었을 때...너에게는 별 볼일이 없겠지만, 그것이 나에게 의미가 있다면 영혼의 떨림의 순간이 아닐까요?
PTS센타에서 운동 코칭을 하시는 분이 있어요. 특전사 근무 7년간 하고, 커피를 좋아해서 바리스타 공부한 사람이 있어요.
나는 그곳에서 그분과 운동하고 커피마셔요. 그런 일상이 영혼을 떨리게 해요.
증자의 아버지, 증점이라는 제자가 있었다. 점아! 너는 어떤 때 영혼이 떨리느냐? 물었어요.
<증점의 꿈>
어느 저물어가는 따뜻한 봄날
예쁜 봄옷 갈아입고
좋아하는 친구들 몇명과 어린 아이들 손잡고
저 기수 강가에 가서 목욕하고 물장구 치며
무 우대 정자에 올라 따뜻한 봄 바람쐬며 뉘역뉘엿 해 저물 저녁
노랫가락 읊조리며 내 친구들과 집으로 돌아가는 것이 꿈입니다.
*공자가 씩~ 웃으며 "어찌 나와 꿈이 똑같으냐?"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2. 관계의 혁명
인간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타인입니다. 인간은 관계의 존재입니다. 특히 공감이 중요합니다.
요즘 댓글 있지요. 판소리에 추임새 같은 것이지요. 오늘 달라졌다. 멋있네. 이런 선플을 달아요.
너 요즘 얼굴이 왜 이러냐? 피부가 안 좋네? 등 악플 하지 마세요.
초등학교 때 성적표에 써있는 글중에 최하가 '괜찮다'예요. 가장 최악의 악플을 '괜찮다'로 하세요.
내가 싫어하는 사람은 정리할 수 있어요. 떠나갈 수 있어요.
정리...만남과 이별
자기와 관계를 맺던 윌슨이 떠나가요. 톰 행크스가 무엇이라고 말하나요. "아임 소리(I am sorry)"라고 말해요.
논어 책에 이런 말이 나와요. 애이불상(哀而不傷) 슬픔이 상처가 되지 않기를...
제가 당신을 떠나보낼 수 밖에 없어서 미안해요. 이렇게 말하세요. 상처가 되면 안되니까 정리할 수 밖에 없는거예요.
유지...유가의 채움 VS 도가의 비움
인의예지신충(仁義禮智信忠) VS 잠깐 거리를 두고 그냥 말없이 지켜보는 것도 유지의 한 방법...사랑한다면 거리를 두어라.
노자의 도덕경...마치 조그만 생선을 구은 것처럼 해라. 숯불에 올려놓으면 그냥 지켜만 보아라.<치대국약팽소선 (治大國若烹小鮮)>
3. 흥의 혁명
세포에 불이 켜지고...내가 요즘 관심이 있는 대목이다. 영혼의 떨림의 시작은 바로 '흥'이다. 돈만 갖고 안되는 새로운 시대가 올것이다.
포스트 캐피탈리즘 시대를 '흥본시대'라고 말하고 싶다. 흥큐척도를 만들었어요.
아름다운 영혼의 흥의 에너지를 갖고 있느가? 측정하는 시대가 올 것이다.
<흥지수(HQ) 10가지 질문>
1. 작지만 나만의 작은 일상 취미와 행복이 있다.
2. 만나면 행복한 친구가 서너명 있다.
3. 손해나는 일이라도 내가 좋으면 즐겁게 하는 편이다.
4. 늘 귀를 열고 나를 낮추고 경청하고 남에게 배우는 것을 좋아한다.
5. 남이 "좋아요." 라고 나에 대한 평가를 할 때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는다.
6. 어딜 가든 무엇을 하든 동원되지 않는다.
7. 남의 험담에 맞장구치지 않는다.
8. 블로그 맛집, TV의 맛집을 찾아 다니지 않는다.
9. 사람을 만나서 너 어느 대학 나왔냐? 등 호구조사를 하지 않는다.
10. 슬픈 일이 생겨도 시간이 지나면 긍방 마음이 풀린다.
오늘의 빅 퀘스천이 무엇이었죠?
궁(궁)하면 변한다. 변하면 통한다. 통한 것이 오래가면 궁해진다네요.
변즉통...변해야 산다...마지막 단어를 말하고 싶네요.
막다른 골목에 가면 변한다네요. 막다른 골목에 있다고 생각하면 하늘이 변할 수 있는 기회를 준 것이라고 생각하세요.
설국열차 기억나세요. 열차안에서 치고 박고 싸우지요. 열차가 퀘도이탈해서 부서지고 난 후에 사람들이 나오지요.
앞으로 흥본주의 새로운 시대가 온다고 생각해요. 비교하지 말고, 내가 의미있으면 된다고 생각하세요.
변통합시다.
[유튜브][법륜스님의 108초 즉문즉설 제2회]누구나 행복할 수 있어요.
누구든 행복할 권리가 있습니다. 남편이 뭐 의심을 하든 돈을 못 벌든 가운데에서도 행복할 권리가 있습니다. 살아있는 동안은 행복한거예요. 아무리 고통을 겪어도 살아있는 것만으로 행복한거예요. 옛날의 비디오를 보며 괴로워하고, 미래의 비디오를 보며 괴로워해요. 여러분들 흥분해서 정신이 없어 가지고 옛날 얘기하면서 괴로워하지 마세요. 지금 여기에서 행복해야 합니다. 행복하게 사시기 바랍니다.
10년을 하루같이 지났다. 살기 좋았다는 이야기다. 일각이 여삼추라. 찰나가 3년같이 느껴진다는 말이다. 고통스러울 때는 시간이 안 가는 것 같다. 10년을 하루같이 지나가면 단명해요. 그러니까 괴로운 것이 꼭~ 나쁘다고 말할 수 없어요. 괴로우면 단위시간 당 경험 시간이 폭발적으로 늘어난다고 해요. 편견, 속이 좁다는 것은 사물의 한 단면을 보는 것을 말해요. 고생을 하게 되면 위도 아래도 보고, 옆도 뒤도 본다. 전면을 보게되고 통찰력이 생겨요. 고난이 곧 복이다라고 느끼면 두렵지 않아요. 여러가지 갈등이 있을텐데, 이것이 나쁜 것이 아니예요. 갈등과 고난이 있으면서 지나고 나면 능력이 키워지는거예요. 아무런 고난과 실패가 없으면 능력이 커질 기회가 없는거예요. 여러분의 삶이 고달프고 힘들지라도, 이것이 나의 능력을 키우는 기회라고 생각하면서 이것이 복이 된다고 생각하세요.
부처님 말씀이 있어요.
<행복도 내가 만드는 것이네. 불행도 내가 만드는 것이네. 진실로 행복과 불행 다른 사람이 만드는 것 아니네>...
행복도 저절로 주어지는 것이 아니예요. 설령 저절로 주어진다고 해도 바로 없어져요,
행복은 만들어가는 거예요. 한꺼번에 보는 눈, 이것을 지혜라고 해요.
(질문) 제 내면 속에 대중 앞에 서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있어요. 내성적이예요. 부인도 이런 모습에 답답해 해요. 노력해서 성격을 바꾸고 싶어요. 어떡하나요?
형제관계가 누이3명에 막내아들, 세딸과 막내아들을 두고 있는 가장입니다. 어머니는 20세에 돌아가시고, 홀아버지를 7년 모시고 살다가 힘들어서 분가하고 산지가 4년차입니다. 아버님은 현재 막내누이와 살고 있어서 다시 합가하기도 힘듭니다. 홀아버지를 모시고 살아야 할까요? 어떡하나요?
- 분가해서 막내아들 낳았습니다. 부인이 홀시아버지 모시기 힘들것을 이해하나요. 7년동안 고부갈등이 있었는데, 잘 몰랐어요. 부인이 수행을 해서 보티사티바(보살)되어야지 살수 있어요. 며느리 시아버지는 남녀문제이기 때문에 불편해요. 시어머니는 간섭을 해서 불편하고, 시아버지는 뒤를 봐주어야하기 때문에 불편해요. 이사를 나온 것은 잘 한거예요. 다시 합가할 필요는 없어요. 부인이 합가의 청을 하면 몰라도, 본인이 합가하려고 생각할 필요가 없어요. 아버지가 재산을 가지고 있어서 떡고물을 바라고 합가하려고 생각할지는 모르지만, 지금 형편에는 생각하지 마세요. 부인 스스로 발심해서 합가를 요청을 할 때에는 본인은 안 된다하면서 부부싸움을 해야 되요.
- 대중 앞에 서서 말을 잘 하는 싶은 욕심은 지금 정도면 되었어요. 좀 더 잘하고 싶으면 연습을 해야 되요. 지금부터 연습을 해보세요. 노래를 해보세요.
(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옥, 하느님이 보우하사 우리나라 만세. 무궁화 삼천리 화려강산. 대한사람 대한으로 길이 보존하세.)
머묵거리지말고 연습을 하세요. 고치려면 연습을 하세요.
(질문) 뇌졸증에 쓰러지신 친정아버지 짐스럽고 안쓰러워요.
부모가 자식을 돌보지 않는 것은 나쁜 짓이지만, 자식이 부모를 돌보지 않는 것은 나쁜 짓이 아니다. 내가 할 수 있는 한에서 하면 되는 것이다. 자기 속에 있는 흔들림이 문제다. 짐스럽게 생각하는 것은 안 된다. 기쁜 맘으로 할 수 있는 것만큼 최선을 다하면 되는 것이다. 부모가 싸울 때 관여하지 말라는 것은 부친 혹은 모친에게 말을 해서 부모가 각각 말을 안 들으면 내가 화가 나서 문제가 되기때문에 말을 하지 말고 관여하지 말라는 것이다. 엄마 마음이 저리 힘드는구나. 아빠 마음이 저리 힘드는구나. 생각만 하면 되는 것이다. 내가 말릴려고 하면 내 말을 안 듣는다고 괴로워하면 전혀 도움이 되지 않고 삼파전쟁이 벌어지는 것이다. 병원에 가보고, 병원비 드리고, 자식인생만 하면 되는 것이다. 남의 인생에 간섭하지 말고 니나 잘 살아라.
내가 어떻게하면 이 상황에서 행복해지나? 이것이 관점이다. 나는 내 인생에서 행복하게 살아야 한다. 다리가 부러지든, 팔이 부러지든, 내 눈이 없어지는 이 상황에서 울고 불고 하면 내 인생을 낭비하는 것이다. 남이 어떻고 저떻고 해도 내가 행복해야 한다. 내 짐이 일단 가벼워야 남을 도울 수 있는 것이다. 내 짐을 가볍게 해야 한다.
[유튜브](2020.01.25)법륜스님의 즉문즉설-8번째 사연(아름다운 죽음) ㅣ 유블리
(질문) 물리치료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급격하게 노쇠하고 있는 어르신들을 보면 낯설어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아름다운 죽음이 어떤건가요?
늙음을 거부하면 마음이 괴롭지요. 낙엽지는 것은 자연현상입니다. 자연스럽게 받아들이신 분이 있고, 못 받아들이신 분은 인생을 괴롭게 보내지요. 그것을 보면 배울수가 있어요. 부모가 갑자기 돌아가시면 자식들에게 고통이지요. 잠자는 듯이 죽고 싶다는 할머니가 있어요. 그러면 내가 "할머니! 그거 욕심이예요. 자식들은 힘들어요." 그러면 얼마나 아파야 할까요. 물어봐요. 3년 아파야 해요...ㅎㅎ...요즘 아이들은 효자라서 3개월만 아프면 정을 떼주어요. 어떻게 죽는 것은 크게 문제가 안됩니다.
[유튜브][법륜스님의 즉문즉설 1261회]죽은 동생을 계속 찾아서 힘들어요.
(질문) 저한테는 두명의 아이가 아이가 있습니다. 얼마전 두번째 아이가 6개월만에 하늘나라로 갔습니다. 그런데, 첫째아이가 둘째아이를 찾아요. 그럴 때마다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1년 후에 만난다고 이야기하고 세째아이를 빨리 낳으세요.(무서워서 아이를 못 낳겠어요.)...재앙이 복이예요. 그렇게 생각하지 마세요...정 낳을 생각은 안 하면 하늘나라 갔다고 솔직하게 말하세요...시골사람들은 출생신고를 안 했다가 동생이 태어나면 그때 올리는 경우가 많아요. 슬픈 것은 이해하지만 애 키우는 엄마가 그렇게 울면 아이한테 안 좋아요. 큰애가 몇 살이예요. 4살이요. 만 4살이 되면 내년 봄 되면 하늘나라 갔다고 얘기하세요.
아이 죽었다고 그것을 숨기고 살라고 그래요. 주변에서 물어보면 "몸이 안 좋아서 병원에 있습니다. 그러다가 나중에 만나면 하늘나라 갔습니다."라고 말하세요. 1년 쯤 있다 하나 더 낳아서 해결하세요. 안 그러면 내년 봄 말하세요. 언제까지 숨기고 살라고 그래요. 딱 한번 깨서 말하면 고민이 해결되요. 숨기고, 남 눈치보고 살지마요. 슬픔에 사로잡혀 있으면 아이가 우울증이 되요. 빨리 환한 얼굴로 바꾸세요.
스님이 자식이 없으니까 그렇게 얘기하지...달리 방법이 없잖아요. 감정에 젖어있으면 아이에게 전이가 되어 우울증세가 나타나요. 죽은 아이에게 집착을 해서 산 아이에게 나쁜 일이 일어나요. 살아있는 아이의 심정을 안정시킬 생각을 해야되요.
[유튜브][법륜스님의 즉문즉설 1252회]전 남편의 아이를 만나야 하는지요?
(질문) 이혼하고 20년 되었고, 지금 남편하고 10년째 살고 있어요. 지금 남편한테서는 자식이 없어요. 전 남편한테서의 자식들을 안 만나고 있는 것이 마음이 편해요. 옳게 살고 있는 것인지 마음이 걸려요?
자식이 27살, 25살이예요.... 20살이 넘으면 성인이예요. 미성년자에게는 보호자가 있어야 해요.
어리면 남의 집 아이도 보호자로 돌봐야 하고, 20살이 넘으면 신경끄는 것이 좋아요.(지금 현재 남만도 못하게 끊고 사니까 괴로워요....)
그러나 의무관계는 끝났어요. 선택만 남았어요. 연락하고 싶으면 연락하고 만나고 싶으면 만나고 선택사항이예요.
자기가 아들을 연락하고 안하고는 어느게 좋으냐? 나쁘냐? 이런 것은 없어요. 니 맘대로 하세요. 있는 남자나 잘 간수하세요.
[유튜브][법륜스님의 즉문즉설 1240회]장애인이 된 남편, 폭력이 심해요.
(질문)남편이 10년전에 뇌출혈로 쓰러져서, 왼족이 마비되고,,,그전에도 의처증과 폭력증이 있었지만 수술 후 더 심해졌어요. 싫으면 싫은 소리를 못 하고, 두 아이 엄마로써 억압하면서 살았어요. 견딜 수 없어서 이혼 소송중이예요.
아이들은 25살, 22살...아이들은 성년이므로 아이들의 이해를 받을 생각 마세요. 신경 쓸 필요 없어요. 20세 이전의 아이들의 경우에는 아이들에게 물어보고 결정해야 되요. 충분히 자식에게 도리를 다 했어요. 부부간의 협의만 있으면 되요. 단 남편을 미워하면 안되요. 입장 바꾸어 본인이 뇌출혈로 누워있을 때, 간호하는 사람이 나을까요? 간호받는 사람을 나을까요? (간호하는 사람이 나을 것입니다)
남편의 경우 부인이 밖에 나가서 활동을 하면 의심할 수 있어요. 이해는 할 수 있어야 해요. 원망을 버려야 해요, 원망을 하면 자식들에게 나쁜 영향이 있어요. 남편한테 참회기도를 해야 자식관계도 좋아지고 본인 생활도 정상으로 되요. 원망을 하면 후회할 일이 생기고, 재혼을 해도 좋지못한 일이 생겨요. 그렇다고 남편한테 죄의식을 가질 필요는 없어요. 죄를 지은 것은 아니니까요. 남편이 돌아가시면 후회를 하게 되요. 지금 참회기도를 하세요. 행패부리고 해도 불쌍하게 생각하고 이해해야 되요. 아빠한테 얘들이 나쁜 말을 나오지 않게 그렇게 해야되요.
마이산 은수사
마이산 은수사...청실배나무(천연기념물 제386호)
마이산 은수사...청실배나무(천연기념물 제38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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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산 은수사...섬진강 발원지 비석
마이산 은수사...청실배나무(천연기념물 제386호)
마이산 은수사...무량수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