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유튜브]어떻게 될까?[공병호TV]
안녕하십니까? 공병호 입니다.
그들을 과연 신뢰할수 있는가?
누군가의 이야기를 경청한다는 것은 그들을 믿을 수 있을 때 일어난다.
만약 그들을 믿을 수 없다면 위급상황에서 사람들은 믿을만한 다른 곳을 찾게 된다.
미국 질병센터 전망은?
신뢰할만한 미국의 전문기관들은 신종 코로나 사태를 어떻게 보고 있는가?
미국내 코로나 19 환자는 총 39명...13명은 미국 영토내에서 감염되었고, 나머지 21명은 외국에서 감염돼 미국에 입국
미국 질병예방센터 CDC 산하 국립면역호흡기질환센터 낸시 메소니에 국장은 2월21일 기자회견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전망하였다.
- 아직 미국내에서 코로나19 의 지역사회 확산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 그러나 이런 일이 결국 발생할 가능성이 있고 심지어 아주 그럴 것 같다.
중국이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학교와 기업을 수주간 폐쇄한 바가 있다. 우리가 미국에서 그런 조치를 실행할 필요가 있는 날이 올지도 모른다.
세계적인 유행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준비해야 할 것이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2월23일 오전 4시30분까지 총 8만5천명이 참여한 설문조사에서 총98% 이상이 정부대책에 불안감을 느끼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현재까지 정부는 중국에서 출발하는 외국인 입국제한조치와 같은 것은 전혀 고려할 계획이 없다고 알려진다.
중국인 전면 입국금지 안한 한국 일본만 감염자 급증...한국은 중국 다음으로 코로나19 사태의 피해국이 되었다.
첫째, 일의 핵심을 정확히 파악
두번째, 해결책 가운데서 우선순위를 명확히
셋째, 중요한 것부터 신속히 실천에 옮기는 것입니다.
중국발 외국인 유입 차단이 우선순위의 최우선인 것은 명백한 사실!!
2.[유튜브]권력자의 말, 위력[공병호TV]
안녕하십니까? 공병호 입니다.
"다들 저를 다르게 대하더라구요"...
힐러리 자선전...
"그가 초등학교를 다닐 때 반장이 되고나서 친구집을 방문하였을 때,
친구 어머니가 자신을 남다르게 대하는 것을 느끼게 되면서 권력의 실체를 깨우치게 되었다."
정치계에 입문한 초기 사건이었다고 술회한 내용이 오래동안 기억에 남아 있습니다.
힐러리 자선전에서 또 하나 잊혀지지 않는 것은 해외순방경험...
"저는 닥터 페퍼라는 음료수를 좋아합니다."라고 무심코 이야기 한 것이 재임기간 내내 그녀를 괴롭혔다고 합니다.
언제나 냉장고 가득히 닥터 페퍼 음료수가 차있는 것을 목도합니다.
권력을 가진자의 말은 단순한 말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고 합니다.
그 말은 분명한 방향을 제시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매우 주의해야 합니다.
문대통령의 언행?
2월21일짜 동아일보 이기용 논설위원 칼럼...
권력자의 말은 그의 지휘를 받는 사람들에게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에 대한 일종의 지침에 해당한다.
"여당이 최근 다시 조국논쟁에 휘말리게 된 것은 "마음에 큰 빚이 있다"며 끝내 조국에 대한 애정을 표출한 문재인 대통령의 발언과 무관치 않다. 대통령이 의도했든 아니든 '문빠'들은 조국과 공수처에 부정적이었던 금태섭을 겨냥해 일어섰다.
문대통령은 요즘 연신 기업행사를 찾아가지만 투자는 살아나지 않고 기업 해외 탈출은 계속된다. 문대통령은 기업투자와 성장을 강조하면서도 반드시 포용성장정책이 성공하고 있다고 덧붙이고 있다.
공무원들은 대통령이 취임 초부터 굴려 보낸 소득주도성장. 친노동. 재벌개혁이라는 눈뭉치가 여전히 유효하다는 메시지로 받아들이며 기업인을 혼내주고 노동계의 점수를 따는 일에 골몰하고, 기업인들은 계속 움츠려드는것이다.
대통령 앞에서 "(경기가) 거지같다."고 한 시장 상인 문빠들에게 시달리자 청와대가 "문대통령이 그분이 공격받는 것이 안타깝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하면서도 "지지층에 대한 반응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은 것도 적당히 발을 빼는 모양새다.
권력자가 자기가 원하는 대로 이루려고 밀어붙이면 필연적으로 어딘가에 탈이 난다. 권력자의 한마디가 일선에선 지상명령이 되고, 한상(床) 차려 올려 기회를 잡아보려는 이들까지 극성을 부리게 마련이다.
휴대전화 압수 등 압박과 감시, 거침없는 보복성 인사로 관료사회는 청와대가 내려 보낸 눈 뭉치를 무조건 받아 굴리는 조직이 돼버렸다. 이런 분위기에선 청와대가 굴린 눈뭉치가 눈사태가 되어 민생을 덮치고, 종국에는 정권까지 덮칠 수 있다.
우리가 알아야 할일?
2019년 5월10일...국회에서...마이크가 꺼진 줄 알고 한 대화 내용...
"청와대 뜻대로 공무원들이 움직이지 않는다."는 불편한 감정을 토로한 적이 있다.
--이인영 "정부 관료가 말 듣는 것, 이런 것 제가 다 해야..."
--김수현 정책실장 "그건 해주세요. 저도 2주년이 아니고 마치 4주년 같아요 정부가"
아마도 그들은 정권이 끝날 때까지 누가 책임이 있는지를 모른채 끝나거나, 알고 있더라도 누가 책임이 있는지를 결코 인정하지 않을 것이다.
3.[유튜브]너무 심하다 [공병호TV]
안녕하십니까? 공병호 입니다.
"매번 회장들을 왜 그렇게 부릅니까?
내각이 바뀌어도 재계 상위기업들을 모두 불러서 하는 전체회의는 드물게 하는 것이 일본인데. 한국은 그것이 일상적이라는 것을 지적했습니다. "회장들을 부르지 못해 안달인 것 같습니다."라고 그분은 말했습니다.
<관민 관계?>
중앙집권적인 권력이 오랫동안 지배해왔던 역사적 유산.
정치권력이 상대적으로 높은 관존민비사상, 날로 비대해지는 공적영역 등이 어울러져 한국에서 정치영역은 점점 더 커져가가고 있다.
작은 정부와 공공부문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노력을 경주해야 한다는 측면에서 지난 정권 모두 노력함이 공통점이었습니다.
그러나,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 다음 180도 방향전환이 있었습니다. 지난 30여년의 정책기조는 거의 폐기되었습니다.
'큰 정부와 국가주의' 국가의 개입과 간섭의 강화 그리고 공공부문의 확대....그런 종류의 이데올로기와 실천 방안이 실행되고 있습니다.
세상은 오래 전부터 시장 중심의 사회로 진화하였지만 한국사회의 지배계급의 사고는 크게 변하지 않았습니다.
특히 문 정부는 시대변화와 거꾸로 가는 정책을 고집하고 있습니다.
피부로 느끼는 정치우위의 사회?
정치라는 것이 본래 겉으로 치장하는 것을 좋아하지만, 유독 문재인 정부는 '전시효과'를 거두기 위한 이벤트를 만드는데 열심이다.
요즘은 '청와대 행사만 하면 총수참석을 요구하는 것 같습니다.
이명박, 박근혜 정부 때도 이러지 않았습니다.
상공회의소에서 코로나19 대책이 열렸습니다.
이날 행사는 급하게 일정이 잡히면서 오너(대주주) 경영인 일정을 조정하느라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2월13일에 이어서 2월17일 '한국판 CES'란 이름으로 열릴 예정이었던 '대한민국혁신산업대전'에도 회장들의 참석을 요구했습니다.
삼성그룹 등을 포함해서 주요 그룹회장들의 참석을 요청하였습니다.
우리가 알아야 할 일?
나라가 잘 되는 길은 정치가 목소리를 낮추고, 정치가 개입과 간섭을 줄이는 것입니다.
시장은 이미 우리가 원하든 원하지 않든 시장 중심으로 질주하고 있습니다.
재벌회장은 물론이고 모든 경제주체를 가능한 자유롭게 놓아주고
가능한 그들이 짊어진 조세와 준조세 부담을 줄여주는 길이 잘 사는 길로 가는 확실한 방법입니다.
틈만 나면 이벤트를 벌이는 정치 권력을 보면서...
"저들은 대통령 직을 수행하는 것이 아니라, 대통령 놀이를 하고 있다"는 생각을 자주하게 됩니다.
"잘 사는 길이 어렵고 복잡하지 않습니다. 그들을 자유롭게 해주고 방해하지 말아라."
경제주체들에게 자유를 주고 '그들 스스로 난국 극복의 길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4.[유튜브]현장, 전권을 줘라[공병호TV]
안녕하십니까? 공병호 입니다.
"현장 사람들에게 전권을 주어라"
당신이 승리하길 원한다면 현장 사람들이 열심히 뛰도록 독려하라."
오래전에 읽었던 작가 시오미 나나미의 로마인 이야기에 나오는 문장 입니다.
문제를 깔끔하게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우선적으로 현장에 있는 사람들이 결정권을 쥘 수 있을 때 가능합니다.
"뛰어난 지도자란 단지 뛰어난 재능으로 사람들을 이끌어가는 인간이 아니다."
"그의 지도를 받는 사람들로 하여금 우리가 없으면 안 된다고 생각하게 하는데 성공한 사람이기도 하다."
(로마인 이야기 2- 한니발 전쟁 320쪽)
우리가 없으면 안된다고 생각하는데 성공한 사람이 걸출한 지도자이다!!
다음 질문입니다.
"전염병과의 전쟁?"
전쟁을 효과적으로 승리하는 방법....
제3자의 눈으로 볼 때는 너무 정치적인 개입이나 간섭이 많고 현장전문가들의 의견이 묵살되거나
왜곡되는 일들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차관급이 총책임자인 질병관리본부는 그야말로 방역을 조직 존립의 목표로 삼는 기관이고, 현장과 가장 밀접한 기관입니다.
반면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을 본부장으로 했습니다. 구성원이 각 부처 장관입니다.
시시각각으로 상황이 바뀌는데도 불구하고 합의를 구해내는 일이 아주 어렵습니다.
결국 방역을 총괄하는 질병본부가 중앙사고수습본부에 치여서 타이밍을 놓치거나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못하거나
정치적 해법에 편승하는 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일부지역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전파가 확인 안되는 상황이다.
1월19일 정은경 방역본부장은 이렇게 주장합니다.
"방역하는 입장에서는 누구라도 고(高)위험군이 덜 들어오는게 좋은 것은 당연하지만,
다른 부분들을 고려해 정부차원에서 입장을 정리한바 있다.
1월4일 방역본부장 발표..."위험 지역 입국자 규모를 줄이면 안전하다는 방역의 기본 원칙이 있다."
1월20일 중앙사고수습본부 발표..."제한된 범위에서 지역사회 감염으로 전파되기 시작한 단계다."
안철수 발표...
"코로나19 대응 최전방에 있는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를 폐지해야 한다."
"관료 중심의 중앙사고수습본부를 폐지하고 질병관리본부와 전문가로 구성된 새로운 대책본부를 만들어서
전권을 부여해야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을 것이다.
5.[유튜브][공병호TV]
꽝꽝나무 명패
꽝꽝나무
꽝꽝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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