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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상. 감사일기

[0203 감일] 오늘이 입춘 / 동물성 단백질 섭취를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2021년 2월3일(수) 오늘의 감사일기 3개]

 

[오늘의 감사일기 <1>

제목: 오늘이 입춘

 

2021년 2월3일 수요일, 오늘이 입춘이다.

아무 생각없이 지내는 나에게 아침 일찍(8시9분)... "입춘대길 건양다경"이라는 이미지를 보내주는 어르신이 계시다는 사실이 감사하다. 고교동기 카톡방에서도 한 친구가 "입춘대길 건양다경"... 비슷하지만 다른 이미지를 보냈다. 그 이미지를 답신으로 어르신에게 보내드렸다...ㅎㅎ...

 

코로나19로 작년 2020 경자년 1년간 집콕했는데,

올해 2021 신축년, 벌써 2달간 집콕이다.

"구관이 명관"이라고, 작년에는 오피스텔 등에서 모이는 계모임 등은 참석이 가능했는데...올해 들어서는 '5인이상 집합금지' 이므로 모든 모임이 취소되고...겁이 나서 함부로 돌아다니기도 뭣 하고...특별한 볼일이 없으면 무조건 집콕 상태다...ㅠㅠ...

 

입춘, 봄 소식이 멀리 제주도에서 부터 들려온다.

제주도에서 사는 고교 동기가 그곳에 활짝 핀 수선화 꽃, 매화 꽃 사진을 보냈다.

어김없이 생명의 순환이 반복하고 있는 것에 경외감이 느껴진다.

 

봄에는 내 몸에서도 솟구치는 에너지가 있어...

싸돌아 다니려는 용솟음치는 활력이 발산하는데...

올해는 어찌 발산해서 분출하려는지 지켜보아야 할 일이다...ㅎㅎ...

기운 주시고 활력 주시는 생명의 창조주 아빠 하느님의 보살핌에 감사합니다.

 

- 2021년 2월3일(수) 오전...수산나 -

 

 

 

[오늘의 감사일기 <2>

제목: 동물성 단백질 섭취를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작년 12월5일부터 당뇨전단계 탈출을 위한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유튜브에서 당뇨전단계 탈출을 위해서 8주간 800Cal 섭취로 8kg을 감량을 해야 한다고 한다.
지금 8주간 3일째인데, 4kg 감량이다. 목표치의 50% 달성이다....ㅎㅎ...

다이어트를 하면서 부작용이 변비였었다. 밤톨내지 콩알같은 꽁변을 보고 끝내니 마음이 불안했다.
황창연 신부님의 평창 생태마을에서 청국장가루를 온라인 주문해서 먹어 변비는 해결했다. 
25일 크리스마스 날 꽁변이 아닌 바나나변을 보아서 얼마나 감격(?)스러웠는지 모른다.

그런데, 변비를 해결한 바로 그 크리스마스날에 우측 어깨와 팔 등에 근육통이 왔다....ㅠㅠ...
아프니까 괴롭다...ㅠㅠ...너무 적게 먹은 결과인가? 걱정이 되므로, 지인들의 충고를 받았다.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고, 단백질 섭취는 해야 하고, 나이가 있으므로 너무 무리한 감량을 하면 안된다고 한다. 

매일 계란 1개, 치즈 1개, 일주일에 3~4회 50g의 육류 , 견과류 한봉, 사과 1개를 섭취하고 있다.
밥은 1일 반공기로 대폭 줄였다. 

변비 해결하고, 우측 근육통은 20일 쯤 지나서 부터 덜 아프더니 지금은 별로 안 아프다. 
그런데, 몸무게를 계속 감량시켜야 할텐데, 4kg 감량에서 정지상태다...^^

먹는 것을 좀 더 줄여야 할 것 같은데 어떻게 줄여야 하는가? 갈등 중이다.
하루 2끼를 먹었는데, 한끼로 줄여야 하는가? 고민 상태다.

어제 유튜브 <하루 한끼의 기적 -이태근 지음-정신세계사 펴냄>을 시청했다.
간추린 냉요은 다음과 같다.

단식과 소식, 1일 1식을 하라. 자연식, 채식 위주로 하루 한끼만 먹어라.
동물성 단백질 식품인 육류, 치즈 등 가공식품을 먹지 말아라.
자연의 동물은 병이 나면 굶는다. 그리하여 독소를 빼낸다.
단식해서 소화 후 발생한 노폐물과 독소를 빼내는 자기용해 과정을 거쳐야 한다.
그래야 기혈순환이 잘 된다. 

하루 3끼를 먹는 것은 습관에 의해서 정해진 것이다.
조선시대 점심은 점을 찍을 정도로 살구 등으로 간단하게 해결했다. 
적게 먹으면 장이 비어서 기혈순환이 잘 된다. 음식을 약으로 먹어라. 
물을 많이 먹지 말아라 

솔직히 말해 뭐가 뭔지 모르겠다...ㅠㅠ...
누구는 물을 많이 먹어야 한다며..."물을 많이 먹으라!"고 충고를 하는데...
이 유튜브에서는 물을 먹지 말란다.

누구는 노년에는 단백질을 꼭 챙겨 먹어라!
매일 계란 2~3개, 육류 100~200g을 꼭 섭취해야 한다는 조언을 들었는데...
이 유튜브에서는 아예 동물성 단백질을 먹지 말랜다...ㅠㅠ...

다이어트를 하면서 근육통으로 괴로워 했고...
왼쪽 웃니 어금니 통증을 겪기도 한지라...
솔직히 말해 다이어트를 하다가 탈진하거나...
몸이 아프면 어쩌나? 불안하기도 하다.

당뇨전단계 탈출을 하려다가...오히려 더 큰 병이 몸에 닥치면 어떡하나?  
빈대 잡으려다 초가 삼간 태우는 꼴이 될까? 불안하기도 하다...ㅜㅜ....
어찌 하오리까? 누구 말을 들어야 하나? 갈등이다.

동물성 단백질, 치즈 등의 가공식품에서 독소가 배출되므로 이를 먹지 말라는 말을 들어야 하는가?
단백질 섭취가 안 되어서... 영양 공급원이 불량하여...
내 몸에 새로 재생되는 혈액 등의 모든 세포가 제대로 재생되지 않는다면 그것도 큰일이라는 생각이된다.

좀 더 시간을 두고...내 몸 상태의 추이를 지켜보며 결정을 해야 하리라.
앞으로 2kg 감량을 더 달성하고 싶은 욕심(?)이 있기는 하다.
아빠 하느님의 현명한 인도를 기도 드립니다. 

- 2021년 2월3일(수) 오후...수산나 -

 

 

애기세줄나비

 

[오늘의 감사일기 <3>

제목: 오늘의 감사 내용 5개 간단 기록

1. 오늘은 입춘 날, "입춘대길 건양다경"이라는 이미지를 보내주는 어르신이 계시다는 사실이 감사합니다.

2. 고교동기 카톡방에서 머얼리 제주도에 핀 꽃 소식을 알리는 사진을 보내는 친구가 있음에 감사합니다. 

3. 동물성 단백질 섭취를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을 하고 있음에 감사합니다.

4. 오늘도 아침 루틴 4개를 성실하게 하는 기운과 활력을 주심에 감사합니다.

5. 오늘 시민워킹그룹 줌 화의(14시~17시), 성서40주간 줌 성서교육(20시~22시)을 할 예정이므로 감사합니다. 


- 2021년 2월3일(수) 오후...수산나 -

 

 

암먹부전나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