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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상. 감사일기

[0209 감일]아침 루틴 4개에 대한 단상을 올림에 감사/동작을 취하고 있는 이 찰라에 감사 등 3개

[2021년 2월9일(화) 오늘의 감사일기 3개]

 

[오늘의 감사일기 <1>]

제목: 아침 루틴 4개에 대한 단상을 올림에 감사합니다.

 

지금은 11시, 7시에 기상해서 4시간이 흘렀다.

오래간만에 거실과 주방을 진공청소기로 청소했다. 청소를 하고 나니 기분이 좋고 감사하다...ㅎㅎ...

 

매일 아침마다 반복하는 나의 루틴을 하기 시작했다.

첫 번째는 카톡방에 배달이 된 신부님 강론과 글, 음악을 교우 카톡방 2곳에 배달을 하고, 굿뉴스 사이트에 들어가 매일미사 복음과 신부님 강론 등을 소리내어 읽으며 다음블로그에 스크랩하고, 이미지를 올리고, 묵상 결론 기도문으로 마무리 한다. 2시간 쯤 소요되었다.

 

두 번째는 네이버 블로그에 들어가 교우 카톡방 2곳에 배달을 했던 신부님 강론과 글을 복사해서 올리고, 사이 사이 이미지를 첨가해서 업로드 한다. 이후 다음블로그에 올렸던 묵상 결론 기도문과 이미지 2개를 소록방 교우 카톡방에 전송을 한다. 작년 12월8일부터 시작해서 현재까지 2달째 하고 있다. 남들이 하지 않는 내 나름의 창조적인 작업을 하고 있음에 고맙고 감사하다. 소록방 회원들께서 거부감 없이 잘 보아주셨으면 하는 기도를 올리며 전송하고 있다. 30분이 소요되었다.

 

세 번째 작업은, 일반 카톡방 5곳에 전송받은 '오늘의 시와 글 음악' 등을 배달하고, 네이버블로그에 '오늘의 시를 올리면서, 하단에 나의 단상을 기록해서 업로드 하는 작업이다. 지금이 11시16분인데, '나의 단상'을 기록하고 있는 상태이다...ㅎㅎ...

글쓰기가 능숙하지 않으므로 썼다 지웠다 하는 관계로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 항상 쓰기 전에는 "오늘은 무엇을 써야 하나?" 심호흡을 하면서 고민을 하다가 쓴다...ㅎㅎ...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하루도 빠짐없이 하고 있는 성실성에 대하여 내가 나를 칭찬하고 있다. 인도하여 주시는 아빠 하느님의 기운과 활력에도 감사를 드린다.

 

네 번째 작업은 세 번째 루틴이 끝나고 나서 조금 있다가 해야 할 일이다. 다음블로그에 감사일기를 업로드 하는 일이다. 작년 3월1일부터 오프라 윈프리를 흉내내어 하루 5개의 감사를 기록하는 일을 했다. 10개월 쯤 하고 있는 상태다. 아직은 어설픈 감사이지만 조금 더 감사를 하다 보면, 보다 뼈 속 깊은 곳에서 우러나는 감사를 하지 않을까? 하는 희망을 느낀다. 이후에는 다음블로그에 지인들이 카톡을 통해 전송해준 글 2개와 이미지를 업로드 한다. 인연닿아 나에게 까지 온 글들을 흔적없이 사라지게 하는 것이 아까워서

하는 작업이다. 이 두가지 작업을 하는데, 1시간~1시간30분이 흔히 소요된다...ㅎㅎ...

 

결론적으로 나의 아침루틴 4개를 하는데, 4~5시간이 소요되고 있다. 적지 않은 시간이 할애되지만 내가 기쁘게 하고 있음에 감사하다. 매일미사 복음과 관련된 신부님 강론 등을 읽는 시간이 나에게는 가장 행복한 시간이며, 기도의 시간이며, 하느님과 만나는 느낌을 갖는 좋은 시간이다.

 

내 나이 만 68세, 젊은 시절처럼 바쁘지 않아서, 신부님 강론 등을 읽고, 이에 대한 묵상 내지는 짧은 글쓰기나마 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졌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 2021년 2월9일 화요일 오전...수산나 -

 

 

흰배지빠귀

 

[오늘의 감사일기 <2>]

제목: 지금 이 순간, 이 찰라에 동작을 취하고 있음에 감사합니다

지금은 12시, 나의 아침 루틴 4번째를 하고 있다.
다음블로그에 감사일기 3개 (3개 중 마지막 하나에 감사내용 5개 간단기록) 를 업로드하고...
다음블로그에 글 2개를 업로드 하는 일이다.
이것을 한다고 해서 무슨 돈이 생기는 일도 아니고, 무슨 특별한 무엇이 생기는 것이 아닌데도...
내 재미로 그냥~ 하고 있다...ㅎㅎ...

머리 한편에서는, 나의 오래된 까르마에 의해서인지... 
"넌 그런 걸 왜 하니?" 하면서 야단치는 듯한 소리가 들린다...ㅠㅠ...
"그런 것을 해서 돈이 나오야? 밥이 나오냐?" 하면서... 어른들의 심부름이나 열심히 하라는 그런 목소리가 들린다...ㅠㅠ...
시키는 일을 안 하면 혼이 났던 어린 시절의 그 작은 꼬마아이의 갈등이 떠오른다...ㅋㅋ...

과거도, 미래도 전부 '공' 이고 '헛것'
지금 현재의 이 찰나가 '진리'이며 '참나'
지금 현재 이 시간에 살아있음에 감사하면서 동작을 취하고 있는 이 찰라에 감사합니다.

- 2021년 2월9일 화요일 오후...수산나 -

 

흰배지빠귀...수컷

 

[오늘의 감사일기 <3>]

제목: 오늘의 감사내용 5개 간단 기록하기

1. 오늘 아침 7시, 거실과 주방을 진공청소기로 청소했음에 감사합니다.

2. 오늘도 매일 아침 반복해서 하는
루틴 4개를 성실하게 하였음에 감사합니다.

3. 과거와 미래의 생각이 떠오르는 것을 헛것임을 알아 흘러보내고 있음에 감사합니다. 지금 이 순간, 이 찰라에 동작을 취하고 있는 진리에 감사합니다. 

4.
내 나이 만 68세, 젊은 시절처럼 바쁘지 않아서, 신부님 강론 등을 읽고, 이에 대한 묵상 내지는 짧은 글쓰기나마 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졌음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5. 판노복에서 구정 선물로 떡국 떡 등 선물을 준비하였으므로, 오후에 방문하여 수령하기로 하였음에 감사합니다. 


- 2021년 2월9일 화요일 오후...수산나 -

 

흰배지빠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