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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상. 감사일기

[0215 감일]모란장 쇼핑에 감사/서울 삼성병원 장례식장 조문에 감사 등 3개

[2021년 2월15일(월) 오늘의 감사일기 3개

 

[오늘의 감사일기 <1>

제목: 모란장 쇼핑에 감사

 

2021년 2월14일 일요일, 어제...모란장날이다.

비피더스 한병에 평창 생태맘에서 주문한 청국장가루를 한 숟갈 넣어 저녁 식사 후에 마시는 것이 나의 일상사이다. 작년12월22일부터 시작한 습관인데, 변비를 해결한 주 요인이므로 늘상 감사하면서 먹고 있다.

 

비피더스 8개들이 한 묶음을 사오기 때문에 일주일에 한 번은 이것을 구입하기 위하여 나가야 한다. 어제는 4일, 9일 모란장날이므로 모란장에 갔다. 성남사랑상품권을 사용도 할겸, 모란장 구경도 할겸 나갔다.

 

내 나이 만68세, 장에 나가보지만 살 것이 별로 없다...ㅠㅠ...

요즘 당뇨전단계 탈출을 하기 위한 다이어트를 수행 중이므로 더욱 살 것이 없다...ㅠㅠ...얼마전에 손님맞이 청포도를 사온 것도 먹어야 하고, 설날에 딸이 준 샤인머스캣 먹을 일도 까마득하다...ㅠㅠ...

 

결국 비피더스 한 묶음과 상추 한 다발을 샀는데...상품권 사용을 할 수 없다. 만원짜리 상품권의 80%가 넘어야 거스름돈을 준다고 하기 때문이다...ㅋㅋ...

나이 먹으면 입고 싶은 것, 가지고 싶은 것, 먹고 싶은 것이 생략된다고 하더니 그 말이 맞는 듯 하다...ㅎㅎ...

 

더군다나 요즘은 코로나19 때문에 모임이 없어져서, 자극을 받는 것이 없으므로 더욱 심화되었다. 모임에 나가서 친구나 지인들이 입거나 신고 달고 있는 모습을 보고 자극을 못 받는 것도 일조를 한다. 예쁜 옷, 예쁜 가방, 예쁜 악세사리, 예쁜 구두 등을 보아야 견물생심이 생기지 않겠는가!...ㅎㅎ...

 

 

- 2021년 2월15일 월요일 오전...수산나 -

 

호랑지빠귀

 

[오늘의 감사일기 <2>

제목: 서울 삼성병원 장례식장 조문에 감사

어제 오후에 친구의 카톡문자를 받았다.

모친이 어제 11시 소천했다는 소식이다.

요즘 날씨가 뒤숭숭해서인지 부고문자를 많이 받는다.

올해 들어서 벌써 7번 째다.

 

코로나19 상황이 엄중하므로...

조문을 가야 하는가? 말아야 하는가? 의견조율을 했다.

결국 대표자 한 명이 조문을 가서 애도를 표현하기로 합의를 했다.

서울 삼성병원이 장례식장이다. 내가 대표로 가서 애도를 전달하기로 했다.

모든 이를 합하여 선을 이루시는 주님께서 보살펴주시기를 기도 드린다.

저보다 저를 더 사랑하시는 아빠 하느님께 감사기도를 봉헌합니다.



- 2021년 2월15일 월요일 오전...수산나 -

 

 

호랑지빠귀

 

[오늘의 감사일기 <3>

제목: 오늘의 감사 내용 간단 기록

1. 오늘 살아있어, 숨 쉴 수 있어 감사합니다.

2. 오늘도 어김없이 아침루틴 4개를 성실하게 하고 있음에 감사합니다.

3. 동생 아벨을 죽인 카인의 분노와 어리석음, 표징을 요구하는 바리사이들이 무지함과 탐욕에도 불구하고 무한한 자비로 용서하시고 용서하시는 아빠 하느님께 감사합니다. 이해할 수 없는 사안임에도 주님의 섭리인 줄을 알아 오직 순명하기를 기도합니다. 매일미사 복음을 통하여 깨달음을 주시는 주님께 감사합니다. 

4. 어제 모란장에서 비피더스와 상추를 구입하였음에 감사합니다. 

5. 오늘 서울 삼성병원 장례식장 조문을 대표로 가게 되었으므로 감사합니다.

- 2021년 2월15일 월요일 오전...수산나 -

 

 

호랑지빠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