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2월16일(화) 오늘의 감사일기 3개]
[오늘의 감사일기 ,1>
제목: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조문을 다녀옴에 감사합니다.
2021년 2월24일 월요일, 어제...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조문을 갔다. 대학동기의 친모상이다. 94세. 약 2년 가까이 제대로 움직이시지를 못 하여 자녀들이 순번을 정해 돌아가며 수발을 들었다. 마지막에는 호스로 영양제를 공급하는 상황이었다. 요양원에 어머니를 보내지 않는 친구가 대단하게 생각이 되었다. 힘에 부치면 어떡하나?그렇게 속 마음에서 걱정을 했었다. 친구들 모임을 삼가했을 정도의 효녀였다. 하늘에서 어머니께서 자녀들의 효심을 충분히 알고 있으리라 사려된다.
1~2월, 겨울에 사람들이 많이 하늘나라로 가신다는 말이 실감이 난다. 내가 고교동기회 총무인데, 1~2월에 여섯 분의 조문 소식을 들었다. 어제 다녀온 대학 동기 모친상이 일곱 번째 조문이다.
요즘 사후세계에 대한 관심이 많다. 서울대 정현채 교수의 말이 생겨난다. 죽음은 소멸이 아니라 옮겨감...이생에서 저생으로 건너감... 육체의 껍질을 벗고 영의 세계로 들어가는 것이라는 말이 기억이 난다. 차원이 다른 세계로 건너가는 것이므로 편안하게 이동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ㅎㅎ..
- 2021년 2월16일(화) 오전...수산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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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감사일기 <2>
제목: 정현채 전 서울대병원 내과 교수 '죽음학' 강의에 감사합니다. '죽음은 소멸인가, 옮겨감인가'를 주제로 진행된 이날 강연에는 정현채 전 서울대병원 내과 교수가 강연자로 나섰다. 소화기 분야와 헬리코박터균 연구의 명의로 알려진 정 교수는 지난해 '우리는 왜 죽음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는가'라는 책으로 전국적인 반향을 불러 일으킨 '죽음의 전도사'로도 명성이 높다.
정 강사는 이날 강연에서 죽음을 통해 삶의 본질을 탐구하는 학문인 '죽음학'에 대해 소개한 뒤 '죽음을 부정적인 것이 아니라, 삶의 일부분으로 받아들여 자신의 삶을 완성시키는 아름다운 마무리로 보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강사는 또 "죽음을 꽉 막힌 벽으로 여길 것인지 아니면 벽에 나 있는 문으로 여길 것인지에 따라 삶을 살아가는 태도와 방식이 크게 달라진다"면서 "죽음에 대한 불안과 공포는 다름 아닌 자신의 존재와 이를 받쳐주던 모든 근거가 소멸한다는 데에서 비롯된다. 그런 이유로 죽음에 대해 부정, 회피, 혐오할 것이 아니라 그와 직면할 때 비로소 삶의 의미를 찾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정 강사는 끝으로 "죽음과 관련해 일어나는 중요한 영적인 현상인 근사체험과 종말체험을 인식한다면 죽음 이후의 상황에 대한 인지로 자살율 또한 감소할 것"이라며 "이런 사실을 알려주는 것이 진정한 자살 예방교육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출처][한국타임즈 전주=이건주 기자]
- 2021년 2월16일(화) 오전...수산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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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감사일기 <3>
제목: 오늘의 감사 내용 5개 간단 기록 - 2021년 2월16일(화) 오전...수산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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