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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상. 감사일기

[0219 감일]<아잔찬 스님의 오두막> 책 내용을 배움에 감사/"남을 사냥하는 말을 단식하고 상냥한 말을 사용하세요" 이미지에 감사 등 3개.

[2021년 2월19일(금) 오늘의 감사일기 3개]

 

[오늘의 감사일기 <1>]

제목: <아잔찬 스님의 오두막> 책 내용을 배움에 감사

 

2021년 2월19일 금요일, 오늘...

지금이 12시다. 4시30분에 일어났다. 7시간30분의 시간이 훌~쩍 지나갔다.

아침 루틴 4개 중 2개뿐이 못 했는데, 그렇게나 많이 시간이 흐른 것이다...ㅎㅎ..

순식간에 흐른 시간이 웬지 섭섭하고 아쉽다.

곱씹어 무슨 일을 했는가? 더듬어 본다...ㅎㅎ...

 

4시30분~6시30분, 2시간 동안 따뜻한 침대 속에서 유튜브 5개를 기록하면서 시청했다. 노화현상인지 기록시청 하는 것이 예전만 못 하다. 저녁 때는 피곤해서인지 기록을 하려면 가슴이 치받혀서 힘들다. 아침에 기상해서 가장 정신이 말짱할 때에만 잘 되고 있다...늙음을 인정해야 하리라.

 

새벽시간에 시청한 5개의 유튜브 중 기억에 남는 것은....

북메디, <아잔찬 스님의 오두막> 책에 대하여 읽어준 내용이다. 책의 서문을 숭산스님이 썼다고 한다. 무슨 일을 하든지 '놓아버리는 마음'으로 하라. '알아차림'과 '붙잡지 않음'이 중요하다.

 

삶의 진실은 늘 변하고, 만족하지 못 하고, 텅 빈 것이므로...오고 가게 내버려 두어라.

마음은 이리 저리 날뛰는 원숭이와 같다. 통제하는 수행법을 배워야 한다. 수행은 물소와 논을 돌보는 것과 같다. 한낮에 잠에 빠져 물소를 돌보지 않으면, 물소가 벼를 다 먹어버릴 것이다. 벼에 가까이 다가가면 소리를 질러야 하리라. 물소를 지켜보고 있다가 일깨우고 가르쳐서 길들여야 한다. 내 마음의 물소를 알아차림으로 깨우치고, 붙잡지 않으면서 조금씩 길을 들여야 한다.

 

고통이란? 뱀이 물은 것이요.

기쁨이란? 뱀의 꼬리를 밟은 것이다. 곧, 뱀의 머리가 다가와 물을 것이다.

고통과 슬픔이 뱀의 한 몸을 건드린 것이란 말에 확~ 깨우쳐짐이 몰려왔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오직 그만큼만"..."오고 가게 내버려두어라."

"자기를 객관화 하는 서늘한 시각을 가져야 함을 깨달았다."

 

- 2021년 2월19일(금) 오후...수산나 -

 

참새

 

[오늘의 감사일기 <2>]

제목: "남을 사냥하는 말을 단식하고 상냥한 말을 사용하세요" 이미지에감사합니다.

7시30분~9시30분: 카톡방 2곳 강론 글 음악 배달 & 다블 굿뉴스 매묵 업로드

다블[매묵]2021년 2월 19일 금요일[(자) 재의 예식 다음 금요일]/지오토 디 본도네의 카나에서의 혼인잔치 프레스코화 및 해설

(사족)
다음 블로그에 매일미사 묵상을 하고 있는데, 대학동기 영순이 전화를 했다.
종숙의 모친상 조문을 잘 다녀왔느냐?는 안부 전화이다. 고맙게 전화를 받았다...ㅎㅎ...



9시30분~11시30분: 네블 카톡강론 업로드 & 소록방 매묵 결론기도문과 이미지 2개 전송

네블[카톡강론] 2021년 2월19일(금) 반영억 신부 강론 / 양승국 신부 강론 /사람이 웃고 있을 때 몸에서 변화가 일어난다

(사족)
단식에 대한 결론 기도문을 이것을 쓸까? 저것을 쓸까? 고민을 했다. 마지막에 이사야서 성경구절로 바꾸었다.
이 구절이 내 마음을 조금이라도 더 흔들었던 것 같은 기분이 든다...ㅎㅎ...
성화 이미지는 이사야 예언자를 할까? 했는데, 바티칸 성당의 이사야 예언자 그림 1개 뿐이다.
이태리 스크로베니 경당, 조토의 혼인 잔치 프레스코화를 선택했다. 신랑인 예수님이 연상하면서 선정을 했다.
이래 저래 갈등을 하느라 시간이 많이 소요되었다.

그래도 바오로딸 콘텐츠에서 선정한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말씀 캘리그라피...
"남을 사냥하는 말을 단식하고 상냥한 말을 사용하세요" 이미지가
오늘 단식에 대한 복음 말씀과 어울리는 듯 해서 마음이 흡족하다. ...ㅎㅎ...

- 2021년 2월19일(금) 오후...수산나 -


 

참새

 

[오늘의 감사일기 <3>]

제목: 오늘의 감사 내용 5개 간단 기록하기

1. 오늘 아침 4시30분~6시30분, 유튜브 5개를 시청, 그중
<아잔찬 스님의 오두막> 책 내용 중...
고통이란? 뱀이 물은 것이요.
기쁨이란? 뱀의 꼬리를 밟은 것이다. 곧, 뱀의 머리가 다가와 물을 것이다.
고통과 슬픔이 뱀의 한 몸을 건드린 것이란 말에 확~ 깨우쳐짐이 몰려왔음에 감사합니다.

2. 오늘 대
학동기 영순이 전화를 했다. 종숙의 모친상 조문을 잘 다녀왔느냐?는 안부 전화를 하였으므로 감사합니다. 

3. "남을 사냥하는 말을 단식하고 상냥한 말을 사용하세요"...프란치스코 교황님 캘리그라피 이미지에 감사합니다.

4. 오늘 매일미사 묵상을 하는 중...이수철 신부님 강론에서...
"친구는 우정을 나누는 동반자 관계죠. 그런데, 너무 애착하고 남보기에 연인같은 관계로 끈적이면 안돼요. 우리는 수도자들이니가 서늘한 우정을 나누어야 하죠. 남한테 걸림돌이 되면 안돼잖아요."....'서늘한 우정'이라는 말이 마음에 들어서 감사합니다.

5. 오늘 매일미사 묵상을 하는 중...이수철 신부님 강론에서...
강우일 주교님 사무실 액자 '덕불고(德不孤)' 덕 있는 사람은 외롭지 않다.'...이 말이 마음에 든다. 
혼자 있기 좋아하고 산을 좋아하는 주교님의 인품이 깊어요. 말을 아끼면서 불필요한 말은 안 하고 넘어가는 배려깊은 사람이에요. 내가 닮고 싶은 모델을 말씀해주시므로 감사합니다. 

- 2021년 2월19일(금) 오후...수산나 -

 



 

참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