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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상. 감사일기

[0301 감일]봄 비 오는 소리에 감사/어제 밤 3번의 쪽잠으로 총 6시간 수면을 취함에 감사 등 3개

[2021년 3월1일(월) 오늘의 감사일기 <1>

 

[오늘의 감사일기 <1>

제목: 봄 비 오는 소리에 감사합니다.

 

2021년 3월1일(월)요일, 3월의 첫날이고, 한주의 첫 월요일이다.

밖에는 봄 비가 오고 있다.

내 나이 만 68세, 70세를 코 앞에 둔 나이인데도...봄을 타는 듯 하다...ㅋㅋ...

마음이 싱생 생숭, 들로 산으로 쏘다니고 싶은 부푼 마음이 용솟음치고 있다.

노인인데도, 이런 마음이 일어날 수 있다는 사실에 신기해 하고 있다...ㅎㅎ...

예전에 젊을 때에는 노인은 그런 마음이 메말라서 안 일어나는 줄 알았다.

 

카톡방에서는 3월 첫날이라서, 안부 인사 이미지 전송이 여기 저기 쇄도한다...ㅎㅎ..

코로나19로 집콕하고 있는 상태에서 카톡이라도 없었으면 어떠했을까? 상상을 해 본다. 나의 경우 요즘 거의 TV시청을 하지 않고 유튜브를 보는 시간이 많은 점이 예년의 경우와 다른 점이다.

 

사람이란? 세상따라 상황따라 변하는 동물이 맞는 듯 하다.

유튜브나 카톡, 줌 모임 등 몇년 전만 해도 없었던 것이 사람들 사이에서 유통되고 있다.

앞으로 세상이 어떻게 변화해 나갈 것인지 흥미진진하다...ㅎㅎ...

봄의 기운이 완연히 느껴지는 촉촉한 빗 소리에 감사하다.

 

- 2021년 3월1일(월) 오전...수산나 -

 

 

[오늘의 감사일기 <2>

제목: 어제 밤 3번의 쪽잠으로 총 6시간 수면을 취함에 감사합니다. 

2021년 2월28일(일)...어제...2월의 마지막 날...
모처럼 짜파게티 라면을 점심식사로 끓여 먹었다...ㅎㅎ....

작년 12월5일부터 당뇨전단계 탈출을 위한 다이어트를 시작해서 약 3달이 지났다.
3달 만에 처음으로 먹는 라면류이다. 반 개도 아니고 한 개를 먹었다...ㅠㅠ...
당뇨에 밀가루 음식이 안 좋다는데, 먹어도 되는가? 걱정을 하면서 먹었다...^^ 

싱크대 서랍 속에 약 석달 이전에 쟁여놓은 라면이 8개가 있다. 
유효기한이 가까워져 온다. 버리기는 아까우므로...먹기는 먹어야 한다...ㅋㅋ...
스낵면 등은 반 개를 먹어도 되련만, 짜파게티를 반 개를 먹자니 웬지 마음이 내키지 않는다.

그리하여...
점심식사에 짜파게티 한 개를 끓여서 먹고, 저녁 식사를 결식을 했다.
오후 6시, 비피더스 200ml 한병에 청국장가루 한 숟갈을 타서 마시는 것이 저녁 식사의 전부였다. 

뱃속이 비어서인지...어제 밤 3번의 쪽잠을 자서 총 6시간 잠을 잤다...ㅋㅋ...
한시간 수면(21시~22시).... 2시간 깨어서 유튜브 시청...
세시간 수면(0시~3시).......2시간 깨어서 유튜브 시청...
두시간 수면(5시~7시).......2시간 깨어서 유튜브 시청...

뱃속이 비어서 잠이 안 오면 야식을 먹었던 습성이 있었는데...다이어트 중이라 야식을 못 했다.
유튜브 시청 등을 하고 있다가 졸음이 오면 너무 감사하고 고마웠다. 
2시간씩 깨었다가 3번의 쪽잠을 취했음에 감사합니다.


- 2021년 3월1일(월) 오후...수산나 -

 

 

 

[오늘의 감사일기 <3>

제목: 오늘의 감사 내용 5개 간단 기록하기

1. 오늘 아침 봄 비 오는 소리에 감사합니다.

2. 어제 밤 3번의 쪽잠으로 총 6시간 수면을 취함에 감사합니다. 

3. 오늘 아침도 살아있음에 감사합니다.

4. 매일 아침 반복해서 하는 블로그 루틴 5개를 오늘도 성실하게 하였음에 감사합니다.

5. 삼일절인 오늘, 파스카 성월이면서 성 요셉성월인 3월의 봄 기운에 감사합니다. 


- 2021년 3월1일(월) 오후...수산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