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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상. 감사일기

[0320 감일] '도전! 도카 걷기'에 감사 / 다이소에서 멀티정리대 2개를 구입함에 감사 등 3개

[2021년 3월20일(토) 오늘의 감사일기 3개]

 

[오늘의 감사일기 <1>]

제목: '도전! 도카 걷기'에 감사합니다.

 

2021년 3월20일 토요일, 오늘.

매일 아침 반복해서 하는 루틴 5개 중 2개만 올리고...

곁길로 빠져서 아주 오랜만에 도보카페를 들어갔다.

오랜 시간 들어가지 않았다고 해서 인증절차를 밟으라는 메시지가 뜬다.

주어진 문자 5개를 그대로 쓰면 쉽게 들어갈 수 있다.

 

도보카페에 들어가 다양하고 다채로운 도보길 중에서 내 마음에 드는 길을 골라서...

'참가합니다.'를 신청하고 참여할 수 있었는데, 코로나때문에 1년여 참가를 할 수 없으므로 아예 도보카페를 거의 열어보지를 않았다.

 

1년여 너무 걷지를 않아서인지...

걷는 것에 자신감이 없어지는 듯 해서 마음이 초조해진다.

혼자라도 걸으면 좋으련만, 아침에 오늘은 몇 시경 운동하러 나가야지 하고 결심을 했지만, 그 시간이 되면 나가기가 싫어서 안 나간다...ㅜㅜ...

 

봄이 돌아와서 싱숭생숭 바깥으로 돌아다니려고 하는 몇 번의 결심을 해보지만...

혼자 나가려면 나가기가 싫어서 결국은 안 나가는 것이 다반사다...ㅠㅠ...

결국은 운동의 자구책으로 다시 도보카페를 애용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떠올라서...

오늘 아침 도보카페를 뒤지기 시작한 것이다...ㅋㅋ...

 

10km 이상 걷는 것은 자신이 없고...10km이하로 도전을 해야 한다.

코로나 이전에는 그런대로 잘 쫓아다녔는데, 1년여 안 걷다보니 다리 힘이 많이 줄어든 것 같아서...부쩍 걱정이 된다.

 

5인이상 사적모임 금지이므로...

리딩자 포함 3인까지 참석이 가능한 도보 길이 많다.

따라서 마감이 빨리 된다....ㅎㅎ...

 

싱숭생숭 봄이 돌아왔다.

체력단련 차원에서라도 콧바람을 쐬러 한번 참석해야겠다.

7~8월 더운 여름에 못 가고...12~1월 추운 겨울에 못 간다.

메뚜기도 한 철이라고, 지금이 걸을 수 있는 한 철이므로...

'도전! 도카 걷기'를 한 번 해보리라!

 

옛날...

처음 도카를 도전할 때의 그 설레임과 두려움이 엄습한다.

1년여 쉬었다는 것이 막대한 후유증을 낳은 것 같다.

 

- 2021년 3월20(토) 오후...수산나 -

 

 

[오늘의 감사일기 <2>]

제목: 다이소에서 멀티정리대 2개를 구입함에 감사합니다.

어제 다이소에서 멀티정리대 2개를 구입했다. 가격은 6,000원, 지극히 저렴하다.
10일전에 갔을 때, 검은재색만 있어서 구입을 보류했다.
중간에 2~3번 갔을 때에도 검은재색만 있더니...어제는 밝은회색이 있어 구입을 했다.

책상위에 멀티정리대를 2단으로 포개어 놓고, 그 위에 컴퓨터 모니터를 올려놓았다.
36cm 높이에 컴퓨터 모니터가 놓였다. 모니터를 보려면 목을 올려야 한다. 

우측 팔과 어깨에 근육통이 있다.
'거북목증후군' 일지 모른다고 하면서... 컴퓨터를 높이 올리고 작업을 하라는 조언을 들었다.
의자에 앉지 말고, 되도록 서서 키보드를 치라는 말도 해주었다...ㅎㅎ...

지금은 우측의 근육통은 많이 사라진 듯 하다.
10여일전 모란장에 갔다가 뒤에서 오던 차의 앞 반사경에 우측 어깨쪽 팔이 부딪친 적이 있었다.
복잡하고 좁은 시장 길에 차는 왜 몰고 다니는지...ㅠㅠ...
기척도 없이 뒤에서 다가온 차의 왼쪽 반사경에 내 우측 팔이 부딪쳤다...ㅠㅠ...

여성 운전자였는데, 앞 창문을 열면서 "괜찮으세요?" 질문을 한다.
"괜찮아요. 뒤통수에 눈이 안 달려서요." 하며 볼멘소리로 말을 해하고 끝냈다.
생각해보면, 나라는 사람도 참~ 까다롭거나 까칠하지가 않아 문제다...ㅠㅠ...

아파트 윗층에서 냉장고의 물이 쏟아져 아래층 우리 집의 천정벽지가 굉~장하게 얼룩이 졌는데도...
"괜찮아요. 머지않아 인테리어 내부공사를 할 계획이예요."라면서 도배장판비를 받을 생각도 하지 않았다..ㅠㅠ...

여성운전자의 차를 보내놓고...가만히 생각해보니...
혹시나 우측 팔이 나중에 아플텐데, 넌지시 그렇게 어수룩하게 보냈나? 하는 생각이 든다....ㅠㅠ....
우축 팔이 아프지 않을까? 걱정을 하는데...가끔 팔이 저린 증세가 있기는 하다.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지겠지! 하고 생각을 한다. 


- 2021년 3월20(토) 오후...수산나 -

 

 

 

[오늘의 감사일기 <3>]

제목: 오늘의 감사 내용 5개 간단 기록

1. 오늘 아침, 오래간만에 도보카페에 들어가서 갈 수 있는 길이 있는가? 살펴보았음에 감사합니다.

2. 어제 오후 다이소에서 멀티정리대 2개를 구입함에 감사합니다.

3. 모란장에 갔다가 뒤에서 오던 차의 앞 반사경에 우측 어깨쪽 팔이 부딪친 적이 있었으나 괜찮음에 감사합니다.

4. 오늘도 블로그루틴 5개와 카톡방 7곳~9곳 메시지 배달을 하였음에 감사합니다.

5. 오늘도 살아서 활동하는 기회를 주심에 감사합니다. 내 분수에 맞게 살기를 기도함에 감사합니다. 

- 2021년 3월20(토) 오후...수산나 -

 

쇠박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