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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상. 감사일기

[0508 일기]어버이날 힐하우스 나루께, 봉주르 다녀옴에 감사

[2021년 5월8일(토) 오늘의 감사일기 

 

제목: 어제 모서리 카페에서 대화를 나눈 4명의 인연에 감사

 

어제 오후 2시 야탑 고령친화체험관 앞에 갔다.

'시민정원사 책'을 배부받기 위하여 갔다.

그곳에서 작년 야탑 나르샤정원 가꾸기 모임에서 만났던 반가운 얼굴들을 만났다.

모처럼 만났으니 "커피 한 잔 마시고 대화하자!" 의견이 나왔는데, 코로나로 인하여 4인까지만 가능하다...ㅠㅠ...

 

자주 만났던 한 명이 빠져주어서 4명이 이동.

인근에 있는 '모서리 카페'에서 아메리카노 마시고, 오후 4시까지 환담을 하다가 헤어졌다...ㅎㅎ...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는데, 대화를 주고 받았으니, 대단한 인연의 업보를 쌓았을 것이라고 생각을 한다.
모든 인연에 감사하다.

 

 

야탑 모서리카페 입간판
야탑 모서리카페 내부

 

제목: 힐하우스 나루께에서 베네모임을 함에 감사합니다.

 

오늘은 5월8일 어버이 날이다.

남한강가의 뷰가 좋은 힐하우스에서 점심식사를 딸들과 먹기로 했다.

베르가 운전을 했다.

네비보고 거침없이 길을 잘 찾아 운전하는 것이 신통방통하다...ㅎㅎ...

2층 한식당 '나루께'에서 식사를 했다. 육고기를 구워먹는 곳이다.

운전을 열심히 했던 베르가 이번에는 고기도 잘 굽는다...ㅎㅎ...

집게를 집어서 티슈로 닦는 것을 능숙하게 잘 하는 것이 신기하다...ㅎㅎ..

 

'나루께'는 뷔페식으로 운영이 되는 곳이다.

베로는 이것 저것 알맞게 음식 심부름을 잘 해서 신통방통이다....ㅎㅎ...

고기 실컷 구워먹고, 커피 마시고, 배 터지게 먹었다...ㅋㅋ...

계산을 내가 하려고 했는데, 베르가 한턱을 쏜다면서 결재를 했다...ㅜㅜ...

"운전하고, 고기굽고, 계산까지, 오늘 완전 풀 서비스네."라는 말을 했다...ㅎㅎ...

힐하우스 경내 한 바퀴를 산보를 했다.

오늘 황사가 너무 극심해서 바깥에 오래 앉아 있을 수 없는 환경이라 아쉬웠다...^^
그래도, 그럼함에도 불구하고, 이런 기회를 주신 아빠 하느님께 감사합니다. 

 

힐하우스 '나루께' 입구
힐하우스 '나루께' 내부...고기 굽기

 

제목: 봉주르에서 차 마시고 음악듣고 대화를 함에 감사합니다.

 

점심식사 후 차를 마시는 장소로 봉주르로 이동했다. 45분 거리.

 

3일 전, 어린이 날, 쑥파워 팀원들과 함께 지월배수펌프장 주변 경안천에서 쑥과 망초대를 채집하고, 최미자 소머리 국밥집에서 점심식사하고, 힐하우스에서 커피 테이크아웃해서 마시고, 봉주르 구경을 가자해서 왔던 코스이다.

 

퇴임하기 전, 십 몇년전에,

직장에서 회식을 할 때 힐하우스와 봉주르는 가끔 왔던 곳이라며...

추억이 깃든 곳이라며...내가 추천해서 이곳으로 오게된 것이다...ㅎㅎ..

그런데, 쑥파워 팀원과 이동한 어린이날은 날씨가 맑고 쾌적해서 좋았는데...

오늘은 황사가 극심해서 뷰~가 별로일 뿐 아니라 건강상의 이유로 밖에 있기가 겁난다...ㅠㅠ...

 

그래도 베네와 함께 있으니 든든하고 좋다.

카네이션 화분 선물도 받고, 클린이 워터D 선물도 받고, 금일봉도 받았다...ㅎㅎ..

행복한 어버이날임에 감사하다.

 

- 2021년 5월8일 오후...수산나 -

 

봉주르

 

봉주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