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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상. 감사일기

[0505 감일]쑥과 망초대 채취, 최미자 소머리국밥, 힐하우스와 봉주르 다녀옴에 감사합니다

[2021년 5월5일(수) 감사일기]

 

제목:쑥과 망초대 채취, 최미자 소머리국밥, 힐하우스와 봉주르 다녀옴에 감사합니다.

 

오전 9시, 매일 아침 반복해서 하는 블로그 루틴, 굿뉴스 매일미사 묵상을 하고 있는데, 수연으로 부터 전화가 왔다. "언니, 오늘 뭐해~" " 별일 없는데, 왜~" 하니까 오늘 어린이날, 공휴일인데, 쑥을 캐러 나가자고 한다. 10시30분까지 매화마을 405동 앞에 집합하란다...^^

 

썬크림을 바르고, 사과 한개 깍아 먹으면서 양배추 채썰어 계란2개 넣어 전을 부쳤는데, 그것을 먹었다가는 지각할 것 같다. 전은 못 먹고, 가방에 모자, 마후라, 약간의 먹거리와 물 등을 챙겨서 나갔다.

 

오전 9시40분, 집에서 나가서 오후 9시40분, 집에 돌아 왔다....ㅎㅎ...

광주 경안천 지월배수펌프장 주변에서 쑥과 망초대를 채취했다. 잘 자란 쑥이 밭을 이루고 있어 감탄사가 절로 난다. 망초대도 지천으로 깔려 있어 원없이 채취했다...ㅎㅎ...

 

수연 친구의 언니 집 마당에 주차를 하고, 경안천 주변의 쑥과 망초대를 채취한 것이다. 수연이 친구에게 전화를 하니 밭에 땅콩을 심으러 왔단다. 그 친구를 만나서 믹스커피 한잔씩 마시고 수연이 가지고 온 간식과 주먹밥을 나눔하고 돌아섰다.

 

곤지암 최미자 소머리국밥집이 유명하다고 해서 그곳으로 점심식사를 하러 갔다. 배연정 소머리국밥 집보다 천원이 비싼데, 비싼만큼 맛있다고 한다. 고기가 부드럽고 양이 많고 맛 있다...김치도 맛이 있었다. ..ㅎㅎ...

 

남한강가 경치 좋은 곳으로 유명한 힐 하우스를 들렀다. 거의 10여년만에 가보는 것 같다...ㅎㅎ.., 사진촬영하고 커피 마시며 남한강 물소리를 들었다.

이어서 팔당 봉주르로 가서 커피 마시고 모닥불 앞에서 불을 쪼였다. 음악소리가 듣기에 참 좋았다...ㅎㅎ...

 

기분 좋은 바람이 부는 맑은 날씨에...

쑥과 망초대 채취하고, 사람들을 만나 대화하고,

경치좋은 곳에서 새 소리, 바람 소리, 물소리, 식물의 소리 등을 느꼈으니 기분이 좋다.

불러준 수연과 운전해준 하윤씨에게 감사하다.

 

- 2021년 5월5일(수) 오후...수산나 -

 

 

 

광주 지월배수펌프장

 

경안천 쑥 채집

 

최미자 소머리국밥집 외관

 

힐하우스
힐하우스 창밖 남한강 풍경

 

팔당 봉주르

 

팔당 봉주르

 

물칭개나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