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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상. 감사일기

[230106 일기]샤갈의 그림을 카톡 전송 받으니 감사!

2023년 1월6일(금) 일기

 

제목: 샤갈의 그림을 카톡 전송 받으니 감사!

 

주님 공현 대축일 전 금요일, 6시 기상...^^

 

6시30분~9시30분, 3시간 동안...

매일미사 묵상과 강론, 시와 글 등을 블로그에 업로드 하고...

카톡방에 메시지를 배달하는 등의 루틴 8/9개를 수행했다.

 

신부님 강론 중에 내 마음을 움직이는 탈무드 글이 있다.

"세상에서 가장 강한 자는 자기를 이기는 자,

가장 지혜로운 사람은 끝없이 배우는 자,

가장 부유한 사람은 항상 만족할 줄 아는 자,

가장 행복한 사람은 매번 감사하며 사는 자"(탈무드).

<극기...배움...만족...감사>를 명심하리라!!

 

샤갈의 그림을 소개하는 메시지가 카톡으로 왔다.

샤갈의 그림을 좋아하는 내 입장에서 반갑고 반갑다.

고등학생 때... 비 오는 날....

경복궁 미술관 샤갈 전시회에 가서 작품을 감상했던 추억이 떠오른다...ㅋ

신비로운 평화가 느껴지는 그림이 공연히 좋다...ㅎㅎ...

오늘 하루를 잘~ 지내게 도움주신 하느님께 감사드린다.

 

오늘의 루틴 9/9개 수행

---------------6시30분~9시30분, 루틴 1-8 수행...3시간 소요.
1. 다티[매묵]2023년 1월 6일 금요일[(백) 주님 공현 대축일 전 금요일]/신부님 강론 5개
2. 네블[230106 카톡강론]주님 공현 대축일 전 금요일, 조명연/반영억 신부 강론/언제나 깨어있는 저 새벽별처럼(이해인)
3. 소록방 기도문 이미지 전송
4. 교우카톡방2곳 강론글음악 배달
5. 지인카톡방6곳 시글음악 배달
6. 네블[230106 시/글]사랑하는 까닭 (한용운, 1879~1944)/혼자 잘났다고 생각하는 아이(천영희)/쉰다는 것(이승원)
7. 다티[230106 글]살아갈 힘이 내 안에 있다(안젤름 그륀)/어느 아버지의 마음/비행기 안에서 시비붙은 할머니
8. 시정모니터 로그인(9시4분)

---------------오후 7시~8시, 루틴9 일기 수행...1시간 소요
9. 다티네블[230106 일기]샤갈의 그림을 카톡 전송 받으니 감사!

 

- 2023년 1월6일(금) 오후 7시20분...수산나 -

 

 

 

 

 

 

 

 

 

 

 

 

Morning Gallery

샤갈과 벨라

벨라루스 (당시는 소련)의 가난한 집 아들 '샤갈' (1887~1985)은, 22살 무렵에 열네살짜리 '벨라' (1895~1944)를 만나 첫눈에 반합니다.

하지만 뭐 하나 내세울거 없던 샤갈에게, 부유한 보석상의 막내딸 벨라는 '넘사벽'이었죠. 다행히 샤갈은 파리에 가서 일취월장합니다.

독일 전시회 중 1차대전이 일어나, 고향으로 피신간 샤갈은 벨라를 만나 사랑을 고백합니다. 그리고 1915년에 결혼하죠.

이후 30년 동안 벨라는 샤갈의 뮤즈로서, 대부분의 작품에 등장합니다.

하늘을 나는 듯한 '무중력의 사랑'을 보여준 벨라는, 샤갈의 예술적 영혼이었습니다.

뛰어난 상상력과 탁월한 감각의 샤갈은, "예술에 의미를 주는 색은 바로 사랑의 색"이라 말합니다.

2차대전 중 미국으로 피난갔으나, 벨라는 병으로 죽고 말죠. 

절망에 빠진 샤갈에게 딸은 재혼을 주선하고, 거의 100살까지 살았던 샤갈은 더욱 성숙해진 작품을 그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