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8월2일(수) 일기
제목: 복정관리소 출근 길에 만나는 식물을 폰 촬영 함에 감사!
연중 제17주간 수요일, 제221 기도일...^^
2시 기상...^^
어제 밤 10시 즈음 잠이 들었는데, 2시에 깼다...ㅠㅠ...
연일 30도를 웃도는 폭염으로 잠을 설친 것 같다...ㅠㅠ...
3시에 가톨릭 굿뉴스에 들어가 매일미사 복음 묵상을 시작했다.
오늘의 복음 주제는 <가진 것을 다 팔아 그 밭을 산다.>
밭에서 하늘나라의 보물을 발견하면, 숨겨두고, 가진 것을 다 팔아 그 밭을 산다는 이야기다.
하늘나라의 보물을 사기 위해, 다른 세속적인 것을 처분하라는 말씀으로 느껴진다.
하늘나라의 보물이란?
사랑, 우정, 신의, 겸손, 온유, 친절, 배려....등등으로 느껴진다.
세속적인 명예, 재산, 권력, 인기 등을 괘념치 않는 내가 되기를 기도했다.
복정관리소 근무(8시30분~12시30분)를 했다.
출근 길에 만나는 식물을 촬영했다.
산수유 열매가 탐스럽게 열리고,
메꽃의 분홍 빛깔이 아침시간이라 그런지 청초하다.
도로변 화분의 메리골드의 황금빛, 주황색 꽃이 찬란하고...
옥잠화의 하얀색 꽃이 만개, 눈부시게 아름답다.
복정관리소 맞은 편에 배롱나무 분홍색 꽃이 한껏 자태를 뽐낸다.
지난 주의 분홍 빛깔과 이번 주의 분홍 빛깔이 비숫하면서도 완연히 다르다.
이번 주의 분홍 색이 한껏 젊음을 자랑하는 그런 모습이다...ㅎㅎ...
근무지 앞의 꽃들이 피었다 지는 모습이 사람사는 세상인 듯 하다.
스텔라원추리의 황금빛 꽃 색깔이 사람들을 유혹하다가...지고...
자귀나무 분홍색 꽃이 찬란하게 피어 사람들을 홀리다가...지고...
이번에는 배롱나무 분홍 빛깔이 사람들을 반갑게 환대한다....ㅎㅎ...
피고지는 식물들처럼 자연스럽게 살다죽는 인생길이런가 한다...ㅇㅇ...
오늘도 잘~잘 살게 하신 하느님께 감사를 드린다.
- 2023년 8월2일(수) 19시...수산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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