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8월15일(화) 일기]
제목: <광양 멸치쌈방 중식 - 배알도 - 윤동주 유고보존가옥 - 김시식지> 여행을 함에 감사
성모 승천 대축일, 광복절 공휴일.... 제234 기도일...^^
3시30분 기상...^^
광양 여행을 다녀왔다.
상세일정은 <광양 멸치쌈방 중식 - 배알도 - 윤동주 유고보존가옥 - 김시식지>
죽전하행정류소에서 7시50분 출발하여 광양까지 4시간이 소요되었다.
11시50분 즈음 도착했으므로 점심식사부터 먼저 했다.
메뉴는 멸치쌈밥, 제육볶음...^^
내 나이 칠순인데 ;멸치쌈밥'은 처음 먹어본다. 비릿한 맛을 느꼈다.
홍어삼합의 암모니아향을 느낄 때보다는 훨씬 약하다는 생각을 하며 먹었다.
4시간 장거리 여행으로 멸치쌈밥을 먹었으니 오기 잘했다는 생각을 했다...ㅎㅎ
점심식사 후 두번째로 이동한 곳은 배알도 섬...^^
섬에는 해맞이다리, 별헤는다리 있고...멀리 이순신다리가 보인다.
바다에 3개의 다리가 있는 것을 보니 신기하다...ㅎㅎ...
바다에 좀 더 긴 시간을 머물러 바다향기, 갈매기소리 등 느꼈으면 좋으련만...
4시간 장거리 도착했으므로 시간이 짧은 것이 아쉽다...^^
배알도 섬 근처에 '윤동주 유고보존가옥'이 있다.
해설사가 상주하면서 긴 시간을 설명해줌에 감사하다.
오늘 아침 고교동기카톡방에 <아침에 읽는 오늘의 시>로 윤동주의 '쉽게 씌여진 시'를 배달받아
지인들에게 나눔을 했는데...우연의 일치로 '윤동주유고보존가옥'을 방문하니 반갑고 감사하다...ㅎㅎ..
윤동주의 친구 정병욱이 학도병으로 징집될 때, 광양의 어머니께 윤동주의 자필로 쓴 시집을 부탁.
마루널장을 뜯고 항아리 속에 비단보자기로 싸서 보관하였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광양 김시식지 관람을 했다.
김시식지는 우리나라 최초로 김을 양식한 '김여익'을 기리기 위하여 세워진 사당과 김역사관이 있다.
'김여익'은 인조가 청나라에 항복했다는 소식을 듣고 낙향하여 현 태인도에서 은둔하던 중...바다에 떠다니는 나무에 해초가 걸리는 것을 보고 그에 착안해 밤나무 가지를 꽂는 섶꽂이 방식의 김 양식법을 최초로 착안한 사람이다.
김역사관에는 김유래와 김양식, 김만드는법 등이 전시되어 있다.
왕복 8시간 장거리 여행이지만...
그래도 알차게 관람하였음에 감사하다.
- 2023년 8월15일(화) 23시...수산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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