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8월27일(일) 일기
제목: <대청호반-중식-대전성심당,대전역-세종금강수목원> 여행을 함에 감사
연중 제21주일, 제246 기도일...^^
3시 기상...^^
(아침 묵상)
복음 <너는 베드로이다. 나는 너에게 하늘 나라의 열쇠를 주겠다.>
"그러니 네가 무엇이든지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고,
네가 무엇이든지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릴 것이다.”
주님을 그리스도로 고백합니다.
그리스도 공동체가 사랑으로 한몸이 되게 하시고...
한몸으로 평화를 이루게 하소서.
당일 여행을 다녀왔다.
일정은 <대청호반-중식-대전성심당,대전역-세종금강수목원>
1. 대청호반
대청호반길은 모두 27개 구역인데...4구역의 일부, 명상정원길을 걸었다.
데크길로 조성된 길을 약 1시간 걸었다.
아름다운 길인데...
땀이 많이 나는 나는 얼굴과 등줄기에 땀이 계속 흘러 힘들었다...ㅠㅠ...
영화촬영지였다는 홍보판이 이곳저곳 설치되었는데...
tv 시청을 하지 않기 때문인지...
공감능력이 가동되지 않아 감동하지 못함이 아쉬웠다...ㅇㅇ...
칠자화 흰색 꽃을 볼 수 있음에 감격(?)...ㅎㅎ
높은 곳에 있어 흰색 꽃 줌 촬영이 제대로 되지 않음이 아쉽다...ㅠㅠ...
2. 점심식사(모아식당)
메뉴는 가자미구이,고등어구이, 된장두부찌개...^^
오래간만에 생선구이를 먹어서인지 맛있게 먹었다.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맛있게 먹었다...ㅋㅋ...
모아식당 정원에 마 넝쿨이 아름답다.
부채모양 열매, 갈색 주아 달린 모습을 이곳에서 처음 보니 감사하다...ㅎㅎ...
3. 대전성심당,대전역
대전 성심당에 들어가서 빵을 구입할 예정이었으나...
대기줄이 4~5겹으로 용틀임하고 있는 것을 보고...자진포기를 했다...ㅋㅋ...
대신에...으느정이 거리, 중앙시장, 역전시장, 대전역 등을 구경하기로 했다.
커다란 달 조형물이 있는 다리를 지나고... 하얀 지붕을 뒤집어쓴 듯한(?) 목척교 촬영 등을 하며....
대전발 0시50분으로 유명한 대전역으로 갔다.... "대전발 0시50분" 노래가락을 흥얼거리며 갔다....ㅎㅎ...
대전역사 내에도 성심당이 있는데...이곳도 대기줄이 있다...ㅠㅠ...
기다림에 익숙하지 않은 나는 빵사기를 당근(?) 포기했다...ㅋㅋ...
4. 세종금강수목원
세종시에 있는 금강수목원으로 이동해서 걷기를 했다.
초입에 이팝나무 가로수가 늘어서 있는데...녹색 열매가 앙징맞게 달려있어 나를 반긴다.
중간지역은 굴참나무 가로수가 눈에 뜨이는데...명판이 부착되지 않음이 아쉬웠다.
황토걷기를 할 수 있는 메타세쿼이어길이 있다. 양말벗기 귀찮아 맨발걷기는 포기...ㅋㅋ...
세종수목원을 나오기 직전 길가에 핀 뻐꾹나리 꽃을 보았다.
횡재한 기분에 "아싸!" 소리가 저절로 나온다.
얼굴과 등에 땀을 줄줄 흐르는 폭염날씨가 힘들었지만...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칠자화의 흰색꽃, 마의 열매와 주아,
뻐꾹나리 꽃의 기품있는 자태를 볼 수 있었음에 감사하다.
임마누엘 하느님, 애훼이레 하느님, 감사합니다.
- 2023년 8월28일(월) 6시30분...수산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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