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27일(수) 일기
제목: 성주간 수요일, 배신자 유다를 생각하면서 기도드린다.
4시30분 기상...^^
(아침 복음 묵상) 3/27(수) 성주간 수요일, 459(제89)일 기도 복음 <사람의 아들은 성경에 기록된 대로 떠나간다. 그러나 불행하여라, 사람의 아들을 팔아넘기는 그 사람!> 그런데 대체 유다는 왜 예수님을 배반했을까? 그것은 단순히 은전 30냥에 대한 탐욕 때문이 아니라, 완고함 때문이었습니다. 그것은 예수님께서 ‘자신이 바라고 원했던’ 정치적 민족적 메시아가 되어주지 않았기 때문일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자신의 이상과 신념을 채워주지 않자, 자신의 그릇된 신념과 이상을 고집한 까닭이었을 것입니다. ‘완고함’이란 이처럼 무섭습니다. 곧 자신의 피조물인 ‘자신의 생각과 이념이라는 우상’을 섬긴 까닭이었습니다. 사실 예수님은 사람들의 생각과 이상을 파괴시키는 혁명가였던 것입니다. 그러니 자신의 생각과 주장을 버리지 않고는 결코 예수님을 따를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오늘의 말·샘 기도> “주님, 저는 아니겠지요?” (마태 26,22) 주님! “저는 아니겠지요?”라고 말할 용기가 없습니다. 제가 오늘도 배신할 줄을 알기 때문입니다. 알면서도 넘어지고 또 넘어지니 무참할 뿐입니다. 하오니, “주님, 제가 바로 그 사람입니다. 저를 건져주십시오.” 당신을 떠나는 일이 없도록 도와주시고, 당신의 사랑 안에 머물게 하소서. - 2024년 3월27일(수) 5시50분...수산나 - |
오늘은 뜨랑카페 바리스타 근무(13시~17시)를 하는 날이다.
내 나름 성실하게 근무를 하였음에 감사하다.
오늘은 성주간 수요일.
예수님을 은전 30냥에 팔았던 유다 이야기가 복음에 나온다.
유다가 예수님을 배신한 까닭은...
은전 30냥을 탐내서라기 보다는
그 시대의 사상, 문화, 이념이라는 우상에 젖어... 완고함때문에...
예수님의 실체를 잘 모르기 때문에 배신한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나도 만약 그 시대에 살았더라면...
사회의 사상, 문화, 이념 등의 우상에 젖어...군중심리에 휩싸여...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으라!"고 소리쳤을...
우매한 군중이 되었을 것 같은 생각이 든다...ㅠㅠㅠ..
성모님처럼 곰곰히 생각하면서...
우매한 군증이 되지 않기를 기도 드린다.
신조나 이념, 사상과 생각의 우상에 젖어...
내 주변의 예수님을 핍박하는 그런 무지를 저지르지 않기를 기도드린다.
임마누엘 하느님! 야훼이레 하느님!
자비와 사랑의 은총으로 저에게 힘을 주소서!
- 2024년 3월27일(수) 21시20분...수산나 -
'단상. 감사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40329 일기]주님 수난 성금요일...어둠에서 빛을, 고통에서 기쁨으로 나아가게 하소서. (0) | 2024.03.30 |
---|---|
[240328 일기]축령산 자연휴양림 구경을 함에 감사! (1) | 2024.03.29 |
[240326 일기] 성주간, 나약한 인간을 사랑으로 품으신 예수님의 사랑에 감사합니다 (0) | 2024.03.26 |
[240325 일기]고혈압 고지혈 처방전을 발급받아 약을 구입함에 감사 (0) | 2024.03.26 |
[240324 일기] 천안 화수목정원-천안 빵돌가마 뚜쥬르마을-진해군항제 여행에 감사! (2) | 2024.03.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