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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글·자녀교육·시사

[240329 글/시]백한 번의 망치질-따뜻한 하루[364]/함께 나누는 행복이 진짜 행복

2024년 3월29일(금) 글/시

백한 번의 망치질 / 따뜻한 하루[364]

  

 

미국의 정치가며 건국의 아버지라 불리는 벤자민 프랭클린에게 누군가 이렇게 질문했습니다.

"당신은 그 수많은 실패와 위기에도 어떻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전념할 수 있었습니까?"

 

그러자 그는 그 절망에서도 끝까지 도전할 수 있었던 방법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석공은 돌이 갈라질 징조가 보이지 않더라도, 깨고자 같은 자리 백 번은 두드릴 것입니다.

그러하지만 운 좋게 백한 번째 망치 내리치면 돌은 갑자기 두 조각으로 갈라지고 맙니다.

이처럼 그 큰 돌 두 조각 낼 수 있었던 것은, 마지막 한 번의 그 두들김 때문이 아니라,

바로 그 마지막 한 번이 있기 전까지 내리쳤던, 백 번의 망치질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성공이 아닌 경험만 반복되면, 이것이 실패의 연속처럼 느껴지곤 합니다.

하지만 경험이 반복될수록, 성공은 매일 여러분에게 더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그러니 지나간 백 번의 망치질에다, 오늘의 백한 번째를 망설이지 마세요.

성공하기까지 꼭 필요한 경험의 양 즉, 정격 용량이 분명히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도 당신의 지상 순례 그 여정에서도 아버지 뜻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그 여섯 시간의 십자가에서의 고통에서도 당신을 아버지에게 의탁했습니다(루카 23,46).

‘“아버지, 제 영을 아버지 손에 맡깁니다.” 라는 이 말씀을 하시고는 숨을 거두셨다.‘

 

그렇습니다.

석공이 큰 돌을 깰 수 있었던 건, 바로 그 한 번의 두들김 때문만이 아닐 겁니다.

그 마지막 한 번이 있기 전까지 내리쳤던, 땀으로 뒤범벅 된 망치질 때문일 겁니다.

예수님께서도 아버지의 뜻인 인간 구원을 위해, 그 모진 십자가 수난을 겪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

 


 







함께 나누는 행복이 진짜 행복입니다. 

여러분 돈 좋아하십니까?
돈이 많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십니까?

이 질문에 선뜻 그렇다고
답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돈이 좋다 하면 왠지 속물처럼 느껴지기도 하지만
돈 없이 살기 힘든 세상이라고 호소합니다.

돈만 많으면 한국이 제일 살기 좋은 나라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요즘엔 효도의 기준마저 돈으로 계산된다하니 씁쓸합니다.

이렇게 우리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돈의 노예가
되어가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돈이 많으면 행복할 것 같다 여기며,
자식에게도 돈 많이 벌어서
행복해지라고 무심코 가르치고 있습니다.


이렇게 살아가는 모습에는
나눔도 희생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사실 돈은 누군가를 위해 선하게 쓸 때
진정 내 것이 되는 것 아닐까요?

부자가 천국에 들어가는 것은
낙타가 바늘구멍을 통과하는 만큼이나
어렵다고 했습니다.

돈은 움켜쥐고는
하늘나라가 멀어집니다.




참 삶은 
배척하고 독점하는 것이 아니라

나누고 함께 협력하는 데서
그 의미를 찾을 수 있습니다.

돌고 도는것이
돈이라고 했습니다.

돈이 없어서 굶주리는 이에게
 돈이 없어 치료를 못받는 이에게
돈이 돌고돌아 사랑의 꽃을 피워야 합니다.


여러분 왜 돈 좋아하십니까?
 
돈은 함께  나누고 함께 누리며 
어려운 이웃에게 베풀 수 있는
도구가 되기 때문이겠지요?

 함께 즐거워하는 어울림의 삶 속에서만
행복의 꽃은 피어납니다.

함께 나누는 행복이 진짜 행복입니다.


<이철구 신부님 강론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