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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글·자녀교육·시사

[240428 글/시]나는 누구인가 스스로 물으라(법정스님)/마음을 담아 말을 건네세요

2024년 4월28일(일) 글/시

 

나는 누구인가 스스로 물으라
 
 
- 법정스님 
 
 
나는 누구인가 스스로 물으라
  자신의 속얼굴이 드러나 보일 때까지
  묻고 묻고 물어야 한다
 
  건성으로 묻지말고
목소리 속의 목소리로 귀 속의 귀에 대고
간절하게 물어야 한다
  해답은 그 물음 속에 있다
  [산에는 꽃이 피네] 에서..
 
 
  무소유란 아무것도 갖지 않는다는 것이 아니라
  불필요한 것을 갖지 않는다는 뜻이다
 
  우리가 선택한 맑은 가난은
부 보다 훨씬 값지고 고귀한 것이다
  [산에는 꽃이피네] 에서..
 
 
  우리가 지금 이 순간 전 존재를 기울여
  누군가를 사랑하고 있다면
  이 다음에는 더욱 많은 이웃들을 사랑할 수 있다
 
  다음 순간은
지금 이 순간에서 태어나기 때문이다
  지금이 바로 그때이지
시절이 달로 있는 것이 아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에서..
 
 
  버리고 비우는 일은
결코 소극적인 삶이 아니라
  지혜로운 삶의 선택이다
  버리고 비우지 않고는
새 것이 들어설 수 없다

 
  공간이나 여백은 그저 비어있는 것이 아니라
  그 공간과 여백이
본질과 실상을 떠받쳐주고 있다
  [버리고 떠나기] 에서..
 

 

아제르바이잔

 

마음을 담아 말을 건네세요  
 
 
타인의 행복을 부러운 시선으로 바라본다고 해도
결코 아무 것도 얻지 못합니다.
 
자신을 행복하게 만드는 힘은
바로 자신의 내면에 있습니다.
 
그 내면의 힘을 끌어내려면
먼저 자신에게 말을 건네야 합니다.
 
당신의 꿈이 세계 제일의 부자가 되는 건지요?
그렇다면 자신에게
"넌 세계 제일의 부자야" 라고 말하세요.
 
멋진 사랑을 원하시나요?
그렇다면 상대에게 애정을 담아 말을 건네세요.
"안녕하세요.좋아 보이네요"
"안녕하세요. 안색이 좀 안 좋은 것 같아요."
 
 .    이렇게 상대에게 마음을 담아 인사를 건네는 사람과    
그저 기계적으로 "안녕하세요"라고
무뚝뚝하게 인사하는 사람이 있다면,
당신은 어떤 사람에게 호감을 느끼겠습니까?
 
둘 가운데 한 사람은 좋은 상대에게 둘러싸여
멋진 사랑을 하는 동안 다른 한 사람은
그런 기회를 만들지 못한다고 해도
전혀 이상한 일은 아닙니다.
 
머피 박사는 이렇게
"마음을 담아 말하기"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머피 박사는 "말은 신 그 자체다"라고 주장합니다.
말에는 실로 불가사의한 힘이 있어
사소한 말로도 커다란 기적이 일어 나기도 합니다.
 
좋은 말을 하면 좋은 결과가 일어나고,
부정적인 말을 하면 부정적인 결과가 일어납니다.
 
그래서 누구에게든지 좋은 말을 해야 합니다.
또 자신에게도 좋은 말을 해야 합니다.
 
꽃씨를 심으면 꽃이 피는 것처럼
마음에 어떤 씨를 뿌리느냐에 따라
다른 결과가 나타납니다.
 
땅에 꽃씨를 뿌리는 것은
마음에 소망을 심는 것과 같습니다.
 
빈곤을 느끼면 빈곤하게 되고,
번영을 느끼면 번영하게 되고,
기품을 느끼면 기품있는 존재가 됩니다.
 
 
- 월간 좋은생각  중에서

 

아제르바이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