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10일(목) 오늘의 글
백만불짜리 웃음
언젠가 아침 7시경에 샌디에이고 거리를
걷고 있을 때 서른다섯 살 가량 되어 보이는
잘생긴 남자가 박력있고 민첩하게
내 쪽을 향해 걸어왔다.
나는 사람들을 유심히 살펴보고
그가 어떤 사람인지
알아맞히기를 좋아했으므로
본능적으로 그를 빤히 쳐다보았다.
그런데 놀랍게도 그는 힘차게 걷는
중에도 환하고 매력적인 웃음을 지어 보였다.
잠자리에서 일어나자마자 커피를
세 잔이나 마신 덕분에 용기가 넘친 나는
재빨리 웃음으로 답례했다.
어쩌면 사소한 일이지만
내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
마음 훈훈한 체험이었다.
- 프랭크 미할릭의《느낌이 있는 이야기》중에서 -
야산에 핀 들꽃 하나도 보는 사람을 밝게 해줍니다.
얼굴에 핀 환한 웃음꽃은 그 사람을 더욱
매력적이게 만들고 주변 사람에게도 따뜻함과
행복감을 전염시킵니다.
환하고 매력적인 웃음! 돈없이 얻을 수 있는
백만불짜리 무형의 재산입니다.
너의 아름다움을 노래한다(한글날 기념시) 은파 이종찬시인 시로 수필로 소설로 무슨옷을 입어도 어울리는 그대 천구백구십칠년 가장 아름다운 세계 기록 유산이 된 당신 모음 열자와 자음 열넉자로 모든 표현이 가능한 언어의 달인 소리를 표현하는데 일본어 삼백개 중국어는 사백개 라는데 그대는 그 이십배에 달하는 팔천 팔백개 라니! 어감 정감 음감 모두 탁월한 너의 아름다움은 지존자의 창조세계를 가장 아름답게 만드는 언어의 드레스로구나 워낙 아름다워 너의 그자태를 이국어 로는 번역이 안되는것도 저들 언어의 표현이 부족함 때문이란 것만 보아도 너는 글로벌 시대의 최고 언어로구나 |
'따뜻한 글·자녀교육·시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241012 글] 분주함은 악 자체이다/행복한 피난처(김수병) (1) | 2024.10.12 |
---|---|
[241011 글]소설가 한강(54)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강의 기적’ 이룬 번역의 힘 (1) | 2024.10.11 |
[241009 글] 이번 가을에는(정용철) /바닷가 실버타운 老人들(엄상익) (4) | 2024.10.09 |
[241008 글][말의 품위란?]/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조재형 신부) (7) | 2024.10.08 |
[241007 글]무엇이든 기대없이 좋아해 보라 (법륜스님)/ 말솜씨(고도편) (0) | 2024.10.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