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2일(월) 오늘의 글/시
삶에도 색깔이 있습니다.
당신의 삶을
아름답게 물들이세요
칭찬과 격려로 물들이세요.
고마운 마음과 감사로 물들이세요.
사랑과 행복으로 물들이세요.
소망과 기쁨으로 물들이세요.
어떤 색깔로 물들이냐에 따라서
우리 인생은 달라집니다.
인생을 승리한 사람들은 한결같이
칭찬에 탁월한 사람들이었다고 합니다.
"칭찬의 언어는 놀라운 위력이 있습니다
나는 칭찬 한마디면 두 달을 살 수 있다."
라고 마크 트웨인은 말합니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고 했습니다.
칭찬은 칭찬을 낳습니다.
비난의 명수가 되지 말고
칭찬의 명수가 되세요.
비난도 배우는 것입니다.
비난도 습관입니다.
칭찬을 받으면
마음이 활짝 열립니다.
누군가를 위해
변호해 주고, 칭찬해 주고,
격려해 주고, 위로해 주고,
기도를 해주는 당신의 삶이
정말 아름다운 무지개 빛 삶입니다.
인생은 색칠하기입니다.
당신은 무엇으로 오늘 하루의 인생을
아름답게 물들이려 하는지요?
부디, 당신의 삶이 아름다운 무지개빛
색깔이기를 기도합니다.
- 아름다운 글 중에서 -
함께 극복하는 고난 오래전 군 복무 시절이었습니다. 산을 넘는 행군을 했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합니다. 평소 등산을 좋아하던 터라 산악 행군 정도는 가볍게 해낼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이등병으로 군대에서 산악 행군은, 취미로 즐기던 등산과는 전혀 다른 것이었습니다. 무거운 완전군장을 하고 산을 오르는데, 쉬고 싶을 때 쉴 수 있는 상황도 아니었고, 대열을 지키면서 빠른 속도로 나아갔습니다. 첫 행군은 제게 큰 도전이었습니다. 숨은 가쁘게 차올랐고, 다리는 점점 무거워져 한 발짝 내딛기도 힘들어졌습니다. 조금씩 조금씩 뒤로 밀려나더니 결국 대열에서 완전히 뒤처지기 시작했습니다. 선임들은 저에게 따뜻한 격려를 하기도 하고 호된 호통을 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더는 버티기 어려웠고, 결국 도중에 주저앉고 말았습니다. '이제 끝이야. 나는 할 만큼 했어. 여기서 멈출 수밖에 없어.' 그렇게 포기하려는 순간, 예상치 못한 손길이 다가왔습니다. 내무반 선임들이 제 군장을 돌아가면서 대신 들어주고, 등을 밀어주며 힘을 보탰습니다. 그들의 도움 없이는 그날의 행군을 완주할 수 없었을 겁니다. 살다 보면 때로는 넘기 힘든 장애물이 우리 앞에 나타나기도 합니다. 의지가 부족한 것도 아니고, 열정이 없는 것도 아닙니다. 그러나 자신의 힘만으로는 극복하기 어려울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주변의 도움과 연대가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깨닫게 됩니다. 누구나 힘들 때가 있지만, 내가 누군가를 돕고 그 누군가가 나를 돕는다면 어떤 고난도 넘을 수 있을 것입니다. - 따뜻한 하루 편지 2795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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