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26일(목) 일상
제목: 베르 집에서 생일 파티
5시 30분 기상....^^
오늘은 < 성 스테파노 첫 순교자 축일>
복음 제목은 " 말하는 이는 너희가 아니라 아버지의 영이시다."
복음 제목에서 눈이 번쩍 뜨인다...ㅋㅋ...
오늘 오후, 시니어 일자리 면접시험이 있어 긴장되고 떨리는 마음인데...
하느님 아버지의 영으로 지혜롭게 말하기를 기도 드린다.
아침 루틴, 블로드 6개를 업로드 하는 중에....<마음을 다해 들어주는 사람> 글이 내 마음을 대변해주는 듯 하다.
"하소연도 아무에게나 하면 그 사람과 가장 먼 사이가 될 수 있다."는 말에 내 무릎을 친다.
사람을 가려서 하소연해야 하는데...하소연 부메랑으로 쎄한 느낌이 나를 엄습하므로...
아뿔사! 선택을 잘 못 했구나! 즉시 후회를 했던 기억이 떠오른다...ㅇㅇ...
하고연 하고 싶어하는 마음이 내 속에서 올라올 때...
마음을 다해 하소연을 들어주는 사람인지? 아닌지를 가릴 수 있는 지혜를 갖추기를 기도 드린다.
다른 사람이 나 자신을 모두 이해하기를 바라는 나의 욕심을 버리기를 기도드린다.
참고 참으면서...인내하는 마음으로... 침묵하기를 기도 드린다.
만에 하나(만일), 하소연을 마음을 다해 들어주는 사람이 있다면
진짜 평생 친구 평생 지인으로 섬길만 하므로...감사하고 감사해야 하리라!
마음을 다해 들어주는 사람 하소연 하고 싶어한다 하지만 하소연도 아무에게나 하면 그 사람과 가장 먼 사이가 될 수 있다. 아름답지 않고 편하지 않은 그 어떤 사실이나 이야기로부터 사람들은 등 돌리고 싶게 마련이다. 사실 지인들과의 교류는 완전할 수 없다 다른 사람이 나 자신을 모두 이해하길 바란다면 욕심이다. 구름이 걷히면 보름달이 더 또렷하고 풍요롭게 빛나듯, 어느 순간이라도 진실로 이해하고 교감하는 일은 무척이나 가치있다 이럴때 인생은 얼마나 풍요로운가. 좋은 인간관계는 배우면서 서로가 성장하는 것이다 그럴 때 인생은 몹시 맑고 푸른 사과처럼 싱그러워진다. 자신의 하소연을 마음을 다해 들어주는 사람이 있다면 진짜 평생 친구 평생 지인으로 섬길만 하다. - 좋은 글 중에서 - |
어제 성탄절에...베르 집에서 다다 쌍둥이와 베르의 합동 생일파티를 했다.
현관 입구에 예수 탄생을 축하하는 크리스마스 트리가 세워져 있고...
트리 밑에는 다다 쌍둥이들의 생일선물이 포장되어 있다...ㅎㅎ...
생일 선물은 물펜으로 그리는 그림책이다.
펜에 물을 담아 긴 시간 그림을 그리는 쌍둥이들이 대견하고 신기하다.
물이 마르면 원상복귀되어 다시 그릴 수 있는 그림책이라고 한다.
세상이 좋아져서 별난 것들이 많다...ㅎㅎ...
베르가 만든 요리로 점심식사 하고....
베르가 만든 케잌으로 촛불 꽂아 생일축하 예식하고....
베르가 머신기에서 추출한 커피로 차담회를 하면서...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모든 것을 스스로 만들 수 있는 베르의 유능한 재주가 놀랍고 감사하다...ㅎㅎ...
다다 쌍둥이들이 감기가 걸렸음에도 잘 먹고 잘 놀고 잘 싸고...ㅎㅎ...
베르 집에 초대받아 행복한 합동 생일파티를 하였음에 감사하다.
- 2024년 12월26일(목) 10시10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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