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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상. 감사일기

[241227 일상]시끄러운 내 마음, 불이법의 지혜로 흘러가게 하라.

2024년 12월27일(금) 일상

 

제목: 시끄러운 내 마음, 불이법의 지혜로 흘러가게 하라.

 

5시 기상.

오늘은 성 요한 사도 복음사가 축일...^^

예수님의 빈 무덤을 보고 부활을 알았다는 요한 사도 축일이다.

 

어제 시니어 일자리 실기시험 및 면접이 있었다.

합격욕구 때문인지...이런 저런 의견, 생각 등에 끄딸려 심신이 피곤하다...ㅠㅠ...

실기시험에서 무엇인가 빠뜨린 것 같은 생각에 낙담(?)하고...

면접에서 페르소나 가면을 쓰고 그럴 듯하게 답을 못 했다는 생각에 괴롭기도 하다...ㅠㅠ...

 

오늘 아침 유튜브 '법상스님의 목탁소리'를 시청하면서 파도치는 내 마음을 바라본다.

불이법의 지혜를 들으면서 시끄러운 내 마음을 가라앉힌다.

위로의 말은 다음과 같다.

 

1. 분별하지 않는 것이 법의 자리다.

2. 세상에 선악은 없다. 선악은 내 마음에서 출발하는 것.

3. 좋다 싫다,  옳다 틀리다 등 분별하지 말아라. 분별이 올라오면 자각하고 보내라.

3. 부정적 감정에 밥주지 마라. 집착하면 더 크게 휘말려 끝도 없는 분별망상에 시달린다.

4. 두려움, 불안 등이 올라오면 잠깐 함께 있어줘라. 생각에 따라가지 말고, 행동하지 말아라.

6. 일체만법이 한마음바탕에서 인연따라 일어났다 사라졌다 할 뿐이다. 그냥 자각하라.

7. 법의 자리에서 그냥 보는 것이다. 생각 일으키지 않고 그냥 보는 것이다. 

8. 분별, 편견, 선입견, 해석, 사람들 시선, 강박증 등이 떠오르면 그냥 자각하고 내려놓아라.

9. 1차화살이 날아와서 맞았더라도, 2차화살, 3차화살은 맞지말아라. 

10. 인연따라 이런 저런 생각이 저절로 올라오는 것이다. 그냥 지켜보아라.

11. 실패는 소중한 것이다. 실패대회가 있다. 실패를 띄워주어야 한다.

실패담화, 실패사진전 등 얼마나 아름다운가!  

12. 동시대, 동시다발적으로 지구 반대편에서 비슷한 창조물이 나왔다. 세계사 서로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

13. 하나임의 자리, 불이법의 자리, 저절로 모든 것이 진리의 방향으로 나아간다. 진리는 진리의 길로 나아간다.

14. 분별하지 않으면 저절로 진리의 자리, 법의 자리로 나아간다. 

 

- 2024년 12월27일(금) 9시5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