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돼! 못해! 당신이 그 비싼걸 어떻게 해! 절대 못할걸.
요금이 얼만데! 매달 그 돈을 어떻게 내! 당신 경향으론 절대 못할걸.
나도 쓸데는 쓸줄알고 사치할줄도, 허세부릴줄도 아는 사람이건만...
앞으로 하고 싶은 일 말하는 자유도 없나.
들어주면 어때서 절대 못한다고 앞질러 입빠른 소리하는 당신이 내 사랑 맞나 싶습니다.
달나라 계수나무 보러간다 해도 말없이 들어주는 당신이 그립습니다.
- 2012.1.24. 수산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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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글 : 수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