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 현 시 범 로
1997년 서현고 유명세로 찾아와 처음 만날 때 유럽의 어느 길로 착각했던 경이로운 길.
좌측에 스트로브잣나무 우측에 느티나무 도열되어 이쪽저쪽 사열받고 철따라 피는 꽃들 안부 물었던 정겨운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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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면 알록달록 단풍 색(色)에 취해 가다가 돌아보기를 반복하다가 떨어진 낙엽 밟아도 보는 사랑스런 길.
외출했다 돌아올 때 평화와 위안을 주는 아름다운 길… 고향같은 길… 서현시범로.
- 2011.11. 1 수산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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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니콜라이
글 : 수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