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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야기·꽃말

산수유- 호의에 기대한다

 

산수유 꽃말: 호의에 기대한다

 

산수유 전설

 

옛날 어느 마을에 소녀가 몸이 불편한 아버지를 모시며 살고 있었지요.

어느 날 아버지가 병에 걸려 다 죽게 되어

  소녀는 약을 구하러 다니다 산신령을 만났답니다.

 

신신령은 자기에 관한 이야기를 다른 사람들에게 절대 하지 말라고 하고

묘약이니 이걸 네 아비에게 먹이거라 하며 열매를 몇 개 주었습니다.

산신령이 준 열매를 아버지에게 먹이니 신기하게도 아버지의 병이 다 낳았고

소녀는 이 사실을 모두 아버지에게 말했습니다.

 

그러나 아버지가 입조심을 하지 않아 소문을 들은 사람들은

산신령을 찾아다니기 시작하여 산을 망쳤습니다.

그러자 산신령이 노하여 두 부녀가 사는 집에는 산사태가 일어났고   온가족이 다 죽게 되었지요.

 

아버지는 그때서야 놀라 내가 죽을테니 우리 딸은 살려달라고 빌었고

아버지만 죽고 딸은 살아나게 되었어요.

그러자 딸은 또 열심히 아버지를 살려달라고 기도를 해서

  이에 감동한 산신령이 꿈속에 나타나 어디에 있는 어떤 열매를

  따다 먹이면 살아난다고 하여 열매를 따다 먹였더니

아버지가 정말 다시 살아났다고 합니다.

 

그 열매가 바로 산수유 열매였다는 전설입니다.

 

  ☞산수유 나무를 일명 대학나무라고도 불렀다한다. 큰 산수유나무 세그루만 있으면 자식들을 대학까지 보낼 수 있었다는데서 생긴 이야기이다.

 

산수유 꽃망울 모습

산수유 꽃망울은 벌어지고 꽃잎이 펴지기전의 모습 

산수유 꽃잎이 펼쳐져 암술, 수술 드러난 모습

~꽃은 약 30개의 낱꽃이 모인 겹꽃으로 1개의 낱꽃꽃잎은 4개인데, 꽃잎이 다 피면 뒤로 말리고, 암술1개에 수술4개이다.

산수유 8월 열매 모습

산수유 9월 열매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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