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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야기·꽃말

회양목 꽃말: 인내와 극기

 

회양목 꽃말: 인내와 극기

 

회양목 이야기

 

회양목 ( 회양목과 회양목속 )

한자명 黃楊, 영명 Korean box tree,

학명 Buxus microphylla var. koreana Nakai

 

1지금은 북쪽 땅이 되어 있는 강원도 최북단의 회양(淮陽) 땅에 많이 자라는 나무라고 해서 회양목(淮陽木)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하는 데, 목재가 노란 색이 난다고 하여 황양목(黃陽木) 이라고도 하고 보통 민간에서는 목도장을 새기는 나무라 하여 도장나무라고 부른다.

전라북도, 평안북도, 함경북도를 제외한 우리나라 전역에 나타나는데, 특히 석회암지대에 많이 나타나서 석회암지대의 지표식물(地表植物)로 삼고 있다.

 

2회양목은 꽃색이 연노랑에 작고 볼품없지만 이른 봄에 꽃을 피우면서 수많은 벌들을 불러 모으는 까닭에 자신의 존재를 한껏 올리고 있다. 이른 봄에는 밀원이 되는 꽃들이 적은데, 이때 회양목 꽃에서 분비되는 꿀은 벌들의 구황식량이나 다름없다.

 

3회양목은 거의 관목(灌木)에 가까운 소경목이지만 황백색의 재색이 깨끗하고 재질이 고르고 치밀하여 목재 중에서는 상아(象牙)나 옥()에 비교하여 썼다고 한다.

수원 용주사(龍珠寺) 대웅전 앞에 정조(正祖)가 심었다는 천연기념물 264호로 지정되어 있던 회양목은 높이가 7m 정도 되는 것으로 가장 큰 나무였는데 근자에 그만 죽어 버렸다고한다. 또한 천원짜리 지폐에 있는 도산서원에도 수령 300년 된 회양목이 있었는데 2001년 고사 하였다고 한다.

 

4우리나라가 원산지인 특산식물이지만 주로 석회암지대에서 자생하는 까닭에 생장이 아주 느려서 나무뿌리부위의 직경이 30Cm 정도 까지 자라려면 600년 이상 되어야 한다. 천천히 자라는 관계로 재질이 치밀하고 균일하며, 광택도 있어 앞서 언급한 것처럼 도장 재료로 유용하게 사용하였고, 조각재, 목관악기나 현악기의 줄받이 등의 고급목재로 쓰였다. 또한 이 단단한 회양목으로 얼레빗을 만들어 썼는데, 이 나무로 만들어진 얼레빗은 부러지지 않고 부드러워 최고로 쳤다. 그러나 회양목 얼레빗은 조선시대에 호패가 생기면서 위기에 봉착하였다. 호패는 조선시대에 16세 이상의 남자들의 신분을 나타내는 것으로서 이름과 나이, 출생한 시기가 적혀있는 일종의 주민등록증과 같다. 벼슬이 높은 사람들은 등급에 따라 상아나 검은 뿔로 만든 호패를 사용했지만, 그밖의 양반들은 회양목으로 만든 호패를 차고 다녔다고 한다. 이 때문에 더디게 자라는 회양목으로 호패 만들 재료가 부족하게 되자 다른 용도에 쓰는 것을 금했고, 나라에 회양목을 공물로 바치게 하였다. 그때 호패와 얼레빗으로 마구 사용하지만 않았더라면 우리 산야에 아름드리 회양목이 많이 자라고 있지 않았을까?

 

5사랑의 여신 비너스의 제사에 이 나무를 사용하면 비너스가 그 보복으로 남성의 생식기능을 빼앗아 버린다는 무서운 신화가 있습니다. 터키에서는 장례식의 나무로 묘지에 심고 있다는 말을 들으면 왠지 불길합니다만 좀처럼 자라지 않기 때문에 '장수'의 뜻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모양입니다.

 

6회양목은 일꾼 입니다. 고대 이집트의 발굴품 가운데 회양목 머리빗이 있습니다. 재질이 단단하기 때문에 최고품으로 인정되어 궁궐 여인들이 머리를 다듬었답니다. 그리고 인쇄 자재, 주판.장기알, 보석함, 지팡이, 숟가락 등 회양목은 많은 분야에서 사용합니다. 정원에 동물의 모양으로 깎아 놓으면 귀여운 모습을 보여 줍니다.

서양 악기중에 풀륫이라는 목관악기도 최초에는 회양목을 소재로 만들었고, 14세기에는 영국에서 최초의 골프공을 만들 때 회양목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7회양목의 목재를 황양목이라고 부르는데, 이에 대한 이야기는 三國史記 雜誌 32권의 車騎편에도 나오고, 구약성경( 이사야 4119, 6013)에도 나오고 있어, 동서양에서 모두 귀하게 사용했던 모양이다.

 

이사야 4119

I will plant in the wilderness the cedar and the acacia tree, the myrtle and the oil tree; I will set in the desert the cypress and the pine and the box tree together.

( 내가 광야에는 백향목과 싯딤나무와 화석류와 들감람나무를 심고, 사막에는 잣나무와 소나무와 황양목을 함께 두리니)

 

이사야 6013

The glory of Lebanon shall come to you, the cypress, the pine and the box tree together, to beautify the place of My sanctuary; and I will make the place of My feet glorius.

(레바논의 영광 곧 잣나무와 소나무와 황양목이 함께 네게 이르러 내 거룩한 곳을 아름답게 할 것이며 내가 나의 발 둘 곳을 영화롭게 할 것이라 )

 

회양목 꽃~ 1개의 암술이 여러개의 수술에 둘러싸여 있다

암술머리가 셋으로 갈라져 도깨비뿔 모양이고, 그 주변에 있는 수술의 수술머리(꽃밥)가 성숙하여 노란 꽃가루가 터져 나왔다

 

회양목 꽃에 앉은 꿀벌

  회양목은 꽃색이 연노랑에 작고 볼품없지만 이른 봄에 꽃을 피우면서 수많은 벌들을 불러 모으는 까닭에 자신의 존재를 한껏 올리고 있다.

이른 봄에는 밀원이 되는 꽃들이 적은데, 이때 회양목 꽃에서 분비되는 꿀은 벌들의 구황식량이나 다름없다.

벌의 우측 다리를 보세요...세번째 다리의 꽃가루주머니에 꽃가루를 가득 담았네요...ㄹㄹ...^-^

회양목 꽃에 앉은 꿀벌~ 거꾸로 매달려 열심히 집중하여 식량을 모으는 듯 합니다.....^-^ 

회양목은 꽃색이 연노랑에 작고 볼품없지만 이른 봄에 꽃을 피우면서 수많은 벌들을 불러 모으는 까닭에 자신의 존재를 한껏 올리고 있다.

이른 봄에는 밀원이 되는 꽃들이 적은데, 이때 회양목 꽃에서 분비되는 꿀은 벌들의 구황식량이나 다름없다.

벌의 좌측 다리를 보세요...세번째 다리의 꽃가루주머니에 꽃가루를 가득 담았네요...ㄹㄹ...^-^

회양목 꽃에 앉은 꿀벌~ 거꾸로 매달려 열심히 집중하여 식량을 모으는 듯 합니다.....^-^

회양목은 꽃색이 연노랑에 작고 볼품없지만 이른 봄에 꽃을 피우면서 수많은 벌들을 불러 모으는 까닭에 자신의 존재를 한껏 올리고 있다.

이른 봄에는 밀원이 되는 꽃들이 적은데, 이때 회양목 꽃에서 분비되는 꿀은 벌들의 구황식량이나 다름없다.

벌의 좌측 다리를 보세요...세번째 다리의 꽃가루주머니에 꽃가루를 가득 담았네요...ㄹㄹ...^-^

회양목 꽃에 앉은 꿀벌~ 거꾸로 매달려 열심히 집중하여 식량을 모으는 듯 합니다.....^-^

회양목은 꽃색이 연노랑에 작고 볼품없지만 이른 봄에 꽃을 피우면서 수많은 벌들을 불러 모으는 까닭에 자신의 존재를 한껏 올리고 있다.

이른 봄에는 밀원이 되는 꽃들이 적은데, 이때 회양목 꽃에서 분비되는 꿀은 벌들의 구황식량이나 다름없다.

벌의 우측 세번째 다리 앞부분를 보세요...꽃가루주머니에 꽃가루를 가득 담았네요...ㄹㄹ...^-^

회양목 7월 열매~ 세개의 뿔 달린 모습이 도깨비뿔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