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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야기·꽃말

별꽃과 쇠별꽃- 추억

 

별꽃과 쇠별꽃 꽃말: 추억

 

[1] 석죽과(Caryophyllaceae) 식물입니다. 국수청이, 콩버무리 등으로도 불렀습니다. 한의학에서는 우번루(牛繁縷)라고 부릅니다. 별꽃속에 속했거나 비슷하게 생긴 식물을 통칭해서 영어로는 chickweed라고 합니다. '병아리풀' 쯤으로 해석할 수 있겠지요. 쇠별꽃이나 별꽃을 직접 보신 분은 수긍이 되시리라 생각합니다. 정말 귀엽죠? 귀여운 병아리가 연상되는 것도 무리가 아니죠. 학명의 Stellaria는 라틴어 stella()에서 유래한 명칭입니다. 학명으로도 ''! 또한 종소명인 aquaticaaqua()의 의미입다. 이는 쇠별꽃이 습한 곳에서 잘 자란다는 사실에 기인합니다. 잎을 뜯어 말린 것이 마치 작설차(雀舌茶)같다 하여 작설초(雀舌草)라고도 불렀으며, 실제 차 대용으로 사용한 적도 있다고 합니다.

 

쇠별꽃은 밭이나 들의 습한 곳에서 잘 자라는 두해살이 또는 여러해살이풀입니다. 키가 큰 것은 대략 사람 무릎 높이에 이릅니다. 줄기 위쪽에 약간의 선모가 있습니다. 그러나 잎에는 털이 없습니다. 잎에 털이 없는 것은 별꽃속 식물의 특징입니다. 잎은 마주나는데, 아래에 붙는 잎은 잎자루가 길고, 위로 올라갈수록 짧아지며 줄기를 둘러쌉니다. 아래쪽 잎에 잎자루가 있다는 것을 기억하세요. 다른 비슷한 식물과의 구분 포인트가 되니까요. 꽃은 잎겨드랑이에 한 송이씩 달리며 흰색입니다. 봄부터 초여름에 걸쳐 꽃이 핍니다. 열매는 익으면 벌어지는 열매, 즉 삭과입니다. 쇠별꽃을 비롯한 별꽃속의 식물에겐 재미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꽃잎이 모두 다섯 장인데, 꽃잎 하나가 워낙 깊게 갈라져서 꼭 두 개처럼 보입니다. 그래서 전체적으로는 마치 열 장의 꽃잎이 있는 것처럼 보인다는 사실입니다.

 

[2] 별꽃과 쇠별꽃의 차이점

1. 별꽃은 암술의 암술대가 3개이고, 쇠별꽃은 5개입니다.

2. 별꽃은 20cm 정도의 작은 키로 비스듬히 자라며, 잎이 달걀형이고

쇠별꽃은 높이 50cm로 키가 크고, 윗부분은 곧게 자라며, 잎이 긴달걀형입니다.

3. 쇠별꽃이 별꽃보다 조금 늦게 피는 것이 다른 점입니다.

 

[3] 별꽃의 일곱가지 비밀>

석죽과에 속하는 별꽃도 종류가 많다.

별꽃, 개별꽃, 숲개별꽃, 쇠별꽃 등

하지만 별꽃아재비, 털별꽃아재비는 이름에 별꽃이 붙었지만 국화과이다.

별꽃의 학명은 'Stellaria media'. 'Stellaria'는 별에서 유래한다.

 

별꽃이 가지고 있는 일곱가지의 비밀을 살펴 보면

첫째. 자라는 방식

식물의 성장방식에는 줄기 끝에서 꽃이 피기 때문에 꽃이 핌과 동시에 줄기가 자라기를 멈춰 버리는 유한생장방식과 꽃이 줄기 중간에서 피어 꽃이 핀 뒤로도 계속해서 줄기를 뻗어가는 무한생장방식이 있다.

유한 생장인 별꽃은 꽃이 끝나면 거기서 자라기를 멈춰 버린다.

그러나 별꽃은 줄기 끝에 꽃을 피우며 동시에 꽃 아래 줄기로 부터 양쪽으로 두개의 나눔 가지를 내어 뻗어 간다.

나눔 가지가 나서 다시 한 번 끝에 꽃을 피우면 또 그 아래쪽에서 두 개의 나눔 가지가 난다. 이렇게 별꽃은 계속해서 나눔 가지를 내면서 배로 가지의 수를 늘려 가는 것이다.

둘째, 줄기의 가는 털

줄기 한쪽에는 가는 털이 뿌리 방향으로 무수하게 돋아나 있다. 이 가는 털로 식물체에 붙는 적은 빗물이라도 뿌리 부분으로 나른다. 이렇게 얼마 안 되는 수분을 솜씨 좋게 이용하기 때문에 가뭄에도 견딘다.

세째. 줄기의 구조

줄기를 조심스럽게 비틀고 잡아 당겨 보면 가는 가닥이 보인다.

강하기만 한 줄기는 밟히면 껵여 버리기 쉽다.

그런가 하면 부드럽기만 한 줄기는 갈라져 버리기 쉽다.

부드러운 잎 속에 단단한 실 줄기를 함께 갖고 있음으로써 별꽃은

사람의 발에 밟히면서도 죽지 않고 살아날 수 있는 것이다.

네째.

별꽃의 꽃잎을 헤아려 보면 10장처럼 보인다. 그러나 실제로는 그 반인 다섯 장밖에 안 된다. 이것은 한 장의 꽃잎이 아래에서 토끼의 귀처럼 둘로 갈라져서 꼭 두장인 것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꽃이 피는 것은 벌레의 눈길을 끌 수 있는 장치가 필요하다. 별꽃이 꽃잎 수를 두 배로 보이도록 하고 있는 것은 그 때문이다.

다섯째. 자가수분 가능

벌레가 찾아와 주지 않는 경우도 있다. 그럴 때 꽃은 가루받이를 하지 못하고 죽어야 하는데 그럴 때는 해가 질 무렵 꽃잎을 닫으며 자신의 수술로 암술에 직접 꽃가루를 묻히는 방식으로 가루받이를 한다. 이렇게 별꽃은 벌레 없이도 가루받이를 하고 씨앗을 남긴다. 비가 내려 벌레가 올 수 없는 날에는 아예 꽃잎을 닫은채 꽃 안에서 저 혼자 가루받이를 해 버리는 일도 있다.(폐쇄화)

여섯째. 꽃이 다 피고 난 뒤

별꽃은 꽃이 필 때에는 벌레 눈에 띄도록 위로 향해 피지만 피기를 마치면 아래를 향해 늘어진다. 이것은 씨앗이 익어 가는 동안에 비바람의 피해를 막기 위한 행동이다. 동시에 그렇게 함으로써 아직 가루받이를 하지 못한 다른 꽃이 벌레 눈에 쉽게 띄도록 하는 것이다. 그렇게 해서 마침내 씨앗을 떨어뜨릴 때가 되면 별꽃은 조금이라도 멀리 씨앗을 보내기 위해 숙였던 고개를 든다. 사람들은 대개 식물은 움직일 줄 모르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별꽃은 이처럼 역동적인 상하 운동을 사람 모르게 하고 있다.

일곱째. 씨앗

씨앗은 확대경으로 잘 들여다보면 표면에 돌기가 가득 돋아나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돌기가 흙 속으로 파고 들어가는데 도움이 된다.

또한 흙과 함께 신발 바닥 따위에 붙어서 멀리까지 이동해 가는 데 한몫을 한다.

옷에 잔뜩 달라붙은 도꼬마리나 진득찰의 열매 때문에 애를 먹었던 경험을 가진 사람은 많다. 그러나 그런 사람들조차 설마 신발 바닥 따위에 붙어서 별꽃이 자신의 씨앗을 옮기고 있을 줄은 생각조차 못할 것이다.

 

 

별꽃~ 암술대가 3개이고, 잎이 달걀형이고, 키가 20cm로 작고 비스듬히 자란다. 꽃이 쇠별꽃보다 일찍핀다.

암술대 3개인것이 보일 것 입니다..... ^-^

 

 

별꽃~ 암술대가 3개이고, 잎이 달걀형이고, 키가 20cm로 작고 비스듬히 자란다. 꽃이 쇠별꽃보다 일찍핀다.

암술대 3개인것이 보일 것 입니다..... ^-^

 

 

별꽃~ 암술대가 3개이고, 잎이 달걀형이고, 키가 20cm로 작고 비스듬히 자란다. 꽃이 쇠별꽃보다 일찍핀다.

암술대 3개인것이 보일 것 입니다..... ^-^

 

 

쇠별꽃~ 암술대가 5개이고, 잎이 긴달걀형이고, 키가 50cm로 크고, 윗부분은 곧게 자란다. 꽃은 별꽃 보다 늦게 핀다.

암술대가 5개인 것이 보일 것 입니다..... ^-^

 

 

쇠별꽃~ 암술대가 5개이고, 잎이 긴달걀형이고, 키가 50cm로 크고, 윗부분은 곧게 자란다. 꽃은 별꽃 보다 늦게 핀다.

암술대가 5개인 것이 보일 것 입니다..... ^-^

 

쇠별꽃~ 암술대가 5개이고, 잎이 긴달걀형이고, 키가 50cm로 크고, 윗부분은 곧게 자란다. 꽃은 별꽃 보다 늦게 핀다.

암술대가 5개인 것이 보일 것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