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4월 18일 부활 제2주간 수요일
예수님을 믿고 따르면 구원을 받고 빛 속에서 살 것이다
말씀의 초대
유다의 지도자들은 사도들이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적을 일으키자 붙잡아 감옥에 가둔다. 그러나 주님의 천사가 그들을 감옥에서 풀어 주며 사람들에게 생명의 말씀인 복음을 전하라고 한다(제1독서). 예수님께서는 사람을 구원하시려고 이 세상에 오셨다. 누구든지 예수님을 믿고 따르면 구원을 받고 빛 속에서 살 것이다(복음).
제1독서 <여러분께서 감옥에 가두신 그 사람들이 지금 성전에서 백성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 사도행전의 말씀입니다. 5,17-26
복음 <하느님께서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이 아들을 통하여 구원을 받게 하시려는 것이다.>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3,16-21
오늘의 묵상
자녀를 사랑하는 아버지는 자녀에게 무엇이든 다 해주고 싶어 합니다. 하느님께서는 무서운 심판관이 아니라 자상한 아버지이십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를 매우 사랑하시어 당신의 가장 소중한 것을 주셨습니다. 그분께서 우리에게 주신 선물은 바로 예수님이십니다. 하느님께서는 아드님을 통해 인간을 고쳐 주시고 타락에서 건져 내시어, 마침내 인간을 구원하시고자 당신 아드님을 보내 주셨습니다.
하느님의 아드님께서는 우리에게 빛으로 오셨습니다. 우리가 빛을 향해 사는 것이 행복이기에 예수님께서 빛으로 오신 것입니다. 그러나 어떤 이는 불행하게도 빛을 피합니다. 물속 돌 밑에 숨어 있던 물고기는 돌이 치워지면 놀라 달아납니다. 빛을 등지고 살아가는 사람도 이와 같습니다.
우리가 태양을 향해 서면 그림자는 우리 등 뒤에 생깁니다. 반대로 태양을 등지고 있으면 그림자는 우리 앞에 나타납니다. 우리가 빛이신 예수님을 향해 있으면 우리 마음의 그림자, 우리 삶의 어둠은 우리 등 뒤로 물러납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등지고 살아가면 마음의 그늘과 어둠이 우리 앞에 나타납니다. 우리가 빛이신 예수님을 향해 살아가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 누구든지 예수님을 믿고 따르면 구원을 받고 빛 속에서 살 것이다. 라고 하셨습니다. 빛이신 예수님을 향해 있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춘청 소양로 성당(등록문화재 제161호) 성전 내부
십자가의 길 제4처~ 예수님께서 성모님을 만나심을 묵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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