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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야기·꽃말

현호색 꽃말 : 보물주머니, 비밀

 

현호색 꽃말 : 보물주머니, 비밀

현호색 [Corydalis turtschaminovii]

 

현호색과(玄胡索科 Fumariaceae)에 속하는 다년생초.

한국 전역의 산과 들에서 자란다. 키는 20cm 정도로 땅속에 지름이 1cm 정도인 덩이줄기를 형성하고 여기에서 여린 줄기가 나와 곧게 서며 자란다. 기부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하나의 큰 인편(鱗片)이 있고, 여기에서 가지가 갈라진다. 잎은 어긋나는데 1~2회 갈라지고 뒷면은 흰색을 띠며 잎자루가 길다. 4~5월에 연한 홍자색의 꽃이 총상(總狀)꽃차례를 이루며 피고 꽃부리[花冠]의 길이는 약 25이다. 꽃잎은 입술꽃잎[脣瓣]으로 기부에 거()가 있다. 암술은 1, 수술은 6개이다. 열매는 길이 2cm, 너비 3cm 정도로서 선형의 삭과(蒴果)로 익으며 양끝이 좁고 뾰족하다. 씨는 둥글고 광택이 있다. 현호색속(玄胡索屬 Corydalis)에 속하는 식물은 매우 다양하여 전세계에 걸쳐 300여 종()이 있고, 한국에는 현호색·빗살현호색(C.var. pectinata댓잎현호색(C. var. linearis) 등의 덩이줄기를 갖는 종들과 산괴불주머니(C. speciosa염주괴불주머니(C. heterocarpa) 등의 곧은 뿌리를 갖는 종()들을 포함해 211변종 5품종이 자생한다. 덩이줄기에는 코리 달린(corydaline)·푸마린(fumarine) 등이 함유되어 있어 정혈제·진통제·진경제로 사용한다.

[출처]식물 | 브리태니커 李相泰

 

학명: Corydalis turtschaninovii BESS.

쌍떡잎식물강 양귀비목 현호색과의 여러해살이풀

현호색은 우리나라 야산의 습지에 자생하며 3월에 핀다. 종류도 왜현호색(잎이 둥근 듯 세 갈래다) 점현호색(잎에 흰 점이 가득하다) 애기현호색(잎이 세 갈래로 잘게 갈라진다) 들현호색(꽃이 자줏빛이다), 갈퀴현호색(잎 끝이 갈퀴 같다), 댓잎현호색(잎이 대나무 잎을 닮았다), 둥근잎현호색 등 꽃빛과 엽상을 관찰한 이름으로 다양하다.

 

현호색(약명)은 뿌리를 말려서 약재로 하는데, 주로 심, , , 폐경으로 들어간다. 성미가 맵고 쓰며 따뜻하여 기와 혈의 순환을 좋게 하여 여러 통증을 멎게 하는 능력이 있다.

특히 부인의 혈도(血道)에 요제(要劑)’라 하여 산후 어혈이나 월경통, 경폐 등에 당귀나 목단피 등을 가미하면 좋은데, 현호색의 뿌리에는 독성이 있으므로 법제하여 쓰도록 해야 한다.

 

현호색은 유래설이 분분하지만 한자풀이로 다가가는 것이 재미있다.

첫 글자 ()’은 매달리다, 하늘, 찾다, 깊다 등의 다양한 뜻을 가지고 있다.

흔히 검다의 뜻을 알뿌리의 겉 색이 다소 검은 것에 연결 짓기도 하지만 현호색의 에는 오묘하다라는 뜻이 담겨있다.

() 자는 고대 중국의 북방민족인 호국(胡國)지역에서 약재로 생산되었으므로 오랑캐 자를 썼고, 이 식물의 싹이 올라오면서 서로 꼬인다는 뜻에서 (:동아줄 삭 또는 새끼 꼬다의 뜻)이라 하였다.

그런데 은 송대(宋代)의 진종(眞宗)의 이름과 같았으므로 자를()’자로 바꾸어 중국식 약명은 아직도 연호색(延胡索)이다.

요약하자면, 꽃이 오묘한 빛을 띠고 있으며 고대 중국에서 전래된바 싹이 서로 꼬이는 식물이라는 뜻이 된다.

 

희고 가늘고 긴 <동아줄> 같은 줄기를 땅속 <깊이> 내려서 그 끝에 지름 1cm 정도의 동글동글한 알뿌리를 <매달고> 있었기 때문. <땅구슬>이라 하더니 참 <오묘하게>도 매달린 뿌리구나 싶었다.

그래서 보통은 곡간 습지의 완만한 돌밭에서 큰 마을을 이루고 사는데, 여러 겹의 돌각을 조심스레 들추고 내려가야 한참 만에 훈습한 동굴 속에 들어앉아 있는 진짜 뿌리인 구슬을 만날 수 있다.

그 연한 줄기가 올라오면서 꼬이기도 하고 뒤틀린 듯도 하여 낙엽이나 나무 조각, 돌멩이들이 지지해주는 도움 없이는 홀로 고개를 쳐들고 꼿꼿이 꽃을 피우기 어려운 식물이다.

 

그렇게 지상부로 올라와 겨우 20cm도 안 되는 높이에서 한 가득 꽃다발처럼 모여 피는데 봄 <하늘>색을 띤 새떼 같다. 현호색의 꽃은 앞부분의 순판(입술모양)과 뒷부분은 거(꿀주머니)로 연결된 흡사 나뭇가지에 앉은 새의 형상이 맞다. 그래서일까 속명 corydalis는 그리스어로 종달새란 뜻을 가졌다 하니. / 김진수 전남들꽃연구회장<전남타임스 기고글>

 

현호색과(玄胡索科 Fumariaceae)에 속하는 다년생초

키는 20cm정도 땅속에 지름이 1cm정도인 덩이줄기를 형성하고 여기에서 어린줄기가 나와 곧게 자란다.

땅구슬 땅방울 녀계구슬 원호색(元胡索) 연호색(延胡索) 연호라고도 부른다

땅구슬 땅방울 이라는 이름은 북한에서 부르는 이름이며 고어(古語)로는 녀계구슬이라 한답니다.

현호색은 좀현호색 섬현호색 들현호색 왜현호색 애기현호색 댓잎현호색 왕현호색 큰현호색등 사는 곳과 특징에 여러 가지 예쁜 이름을 갖고 있다.

현호색의 희랍어 "코리달리스"는 종달새라는 말에서 기원하였다 하며 꽃모양이 종달새 머리깃과 닮아서 애칭으로 현호색을 산새라 부르기도 한다.

 

잎이 어긋나고 잎자루가 길며 세장의 작은 잎이 나온 형태를 갖는다. 이 작은 잎은 달걀모양 타원형으로 밑이 좁고 끝이 뭉뚝하며 가장자리는 깊이 패여 들어간 톱니모양이다

꽃은 45월에 연한 붉은 하늘색으로 피고 모양은 입을 크게 벌리고 노래 부르는 귀여운 새와 같다

삭과(익으면 열매가벌어지거나 갈라져 씨앗이 나오는 열매)를 맺는다.

 

현호색은 일찍 피었다 지기 때문에 시기를 맞추지 못하면 보기가 참 어려운 야생화라 한다. 그래서 현호색의꽃말은 보물주머니 또는 비밀이라 한다.

 

현호색은 약재로 많이 쓰이고 특히 진통 진정 월경통 등에 사용한다고 합니다.

현호는 봄에 잎이 시들 때 캐서 물에 씻어 쪄서 말리는데 이 덩이뿌리줄기는 진정작용 진통작용이 있으며 진통작용은 모르핀의 절반 정도라고 합니다.

한번쯤은 먹어본 경험이 있는 가스활명수 속에도 현호색이 들어 있다고 합니다.

 

현호색의 뿌리는 덩이줄기입니다 그 덩이줄기는 생명력이 무척 강하다고 합니다.

달래보다 조금 더 큰 덩이줄기는 약재로 사용되는데 특별히 진통효과가 뛰어나 두통이나 치통등 진통제로 사용되기도 하고 혈액순환을 도와준다 합니다.

 

 

댓잎현호색~ 잎이 대나무잎을 닮았다... ^-^

 

댓잎현호색~ 잎이 대나무잎을 닮았다... ^-^

 

댓잎현호색~ 잎이 대나무잎을 닮았다... ^-^

 

애기현호색~ 잎이 세갈래로 잘게 갈라졌다... ^-^

 

애기현호색~ 잎이 세갈래로 잘게 갈라졌다... ^-^

 

애기현호색 꽃 확대한 모습 

 

왜현호색~ 잎이 둥근 듯 3갈래 이다...^-^

 

왜현호색~ 잎이 둥근 듯 3갈래 이다...^-^

 

왜현호색~ 잎이 둥근 듯 3갈래 이다...^-^

 

 

현호색~ 둥근잎이 1~2회 깊이 파여진 형태이다 ...^-^

 

  현호색~ 둥근잎이 1~2회 깊이 갈라진 형태이다 ...^-^

 

현호색 꽃 확대한 모습

 

점현호색과 현호색~ 좌측의 잎에 점이 많은 것이 점현호색,  우측이 현호색이다... ^-^

현호색 종류~ 꽃의 색깔, 잎의 모양에 다양한 변이가 많아 지금은 '현호색'으로 통합하는 추세라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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