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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상. 감사일기

성남문화해설사 강좌(2012.5.9)

<성남 문화해설사 강좌>

 

2012년 5월 9일 (수)요일 성남 문화해설사 강좌 첫 강의가 있는 날이다. 성남문화원 2층 제5강의실에서 9시30분 부터 12시 30분까지 강의가 있는데 수강자가 약 50명은 되는 것 같다. 남자분과 여자분이 40%대 60% 정도 된다. 여직원이 출석을 부른 후 김정* 사무국장이 수강자 각자의 소개를 했다. 다양한 직업을 가졌던 분들이 모였다. 한국학중앙연구소 교수 였던 분, 동원대 교수였던 분, 현직 은행원도 있고 간호원 출신이었던 분들도 있고, 나 같이 교사 했던 사람들, 가정주부, 성남 시민 기자하는 70대 가량의 여자분 등 다양한 군상이다.

성남시민 기자이신 70대 여자분이 카메라를 너무 자주 사람들에게 들이대어 결국 화를 불러 일으켰다. 내 뒤에 앉은 여자 2분이 사진 촬영 못하게 하라고 여직원에게 지시하고, 그래도 못 믿겠는지 지금 보는 앞에서 여태 촬영했던 것 모두 삭제하라고 노년 여인에게 다가가 직접 항의한다.

 

한춘섭 성남문화원장의 제1강 <성남 문화유산과 스토리 텔링> 강의가 끝나고, 서종* 성남 문화해설사 회장님의 문화해설사 활동과 자격증에 관한 설명이 있었다.

문화해설사 활동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문화, 역사, 숲, 자연, 생태 등에 관한 강의를 하는 것으로 남한산성 가이드로 나가 현절사 설명등을 하는데, 1주일에 2명씩 강사가 나간다고 한다. 문화원에서 수요일에 1번 11월까지 하는 강좌로는 부족한 내용이 많으므로 특별히 공부를 많이 해 주실것을 부탁한다. 네이버에서 <남한산성 문화사업 관광사업단> 홈페이지를 검색해 볼 것과 <성남시청> 홈페이지에 들어가 지명, 유래 등을 찾아보고 알아보기를 주문한다.

 

지금 하고 있는 성남문화해설사 강의가 제5기라고 한다. 1기,2기,3기는 3기의 한분만 활동하는 상태로 거의 활동을 못하시고 4기만 활동하는데, 4기는 3년전인 2009년에 졸업한 15명 중 7명 만이 활동하고 있다고 한다. 강사로 활동하려면 반드시 자격증이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혹시 특별한 경우가 생겨 결석할 일이 있다 하더라도 졸업식날은 반드시 오셔서 시험을 보시고 합격하셔서 자격증을 받으셔야 한다고 당부한다.

 

그리고 문화해설사 회의가 매주 금요일 10시~ 12시에 있는데 언제라도 오셔서 참석해 주셔도 된다고 설명한다. 학생들에게 역사, 문화만 강의하면 학생들에게 잘 안 먹히(?)므로 다양한 특기가 계신 분들이 활동하시는 것이 좋다고 한다. 환경, 식물, 동화구연, 생태, 수생식물, 외국어 등의 전문가가 계시면 좋겠는데... 혹시 근거가 확실하신 전문가 계시면 손 들어 달라고 주문하는데 아무도 손 드는 사람이 없다. 다음 주 토요일 수업이 있어 강사가 필요해서 급해서 왔는데 "적절한 분이 안 계시네요" 한다. 숲속에 가서 노래 부르는 프로그램도 있는데 그 강사님은 현재 확보되어 있다고 한다...ㅠㅠ...세상에 쉬운 일은 하나도 없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ㅠㅠ...^-^

 

- 2012.5.9.(수) -

 

남한산성 현절사 전방

 

남한산성 현절사 후방

 

남한산성 현절사 측면 방향

 

남한산성 현절사 후방

 

남한산성 현절사 안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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