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인 블랙 3 Men in Black III, 2012
요약 미국 | 액션, 코미디, SF | 2012.05.24 | 12세이상관람가 | 106분
감독 배리 소넨필드
출연 윌 스미스, 토미 리 존스, 조쉬 브롤린, 엠마 톰슨 더보기
출연
엠마 톰슨 (Emma Thompson) 에이전트 `오` 역
줄거리
MIB 사상 최고의 미션 시간을 거슬러 미래를 구하라! 알 수 없는 사건으로 현실이 뒤바뀌고 외계인의 공격으로 위험에 빠진 지구.
게다가 MIB 소속 베테랑 요원 ‘케이(토미 리 존스)’는 하룻밤 사이에 감쪽같이 사라진다.
모든 것을 원래대로 되돌릴 수 있는 사건의 열쇠를 쥐고 있는 유일한 사람은 ‘케이’뿐인데…
사라진 파트너를 찾고 그동안 감춰졌던 우주의 비밀을 캐내기 위해
‘제이(윌 스미스)’요원은 과거로 위험한 시간여행을 떠나게 되고,
그 곳에서 심하게 젊은(?) ‘케이(조쉬 브롤린)’와 마주하게 된다.
이제 이 둘은 24시간 안에 우주의 비밀을 풀고 현재로 돌아와야만 하는
MIB 사상 최고의 미션에 도전하게 되는데!
MIB(Men In Black)이란?
지구에 인간만 사는 줄 알았지?!
불법 거주하는 외계인을 감시하고
이민 오는 외계인 관리 감독하며
지구의 평화를 지켜온 미연방 일급 비밀기관
달에 건설된 루나 감옥의 역대 최고 외계 악당 ‘보리스’의 탈출하기 전 장면
악당 '보리스' ...탈출을 도와준 여자의 손을 놓아 배신한다...ㅠㅠ...^-^
미연방 일급 비밀기관 ‘MIB(Men In Black)’ 국장...에이전트 '오'(엠마톰슨)
외계인 관리 감독하는 ‘케이(토미 리 존스)’... ‘MIB(Men In Black)’ 요원
미연방 일급 비밀기관 ‘MIB(Men In Black)’ 요원....‘케이(토미 리 존스)’와 ‘제이(윌 스미스)’
특이한 외형의 자동차 ‘모노사이클’을 탄 ‘제이(윌 스미스)’와 심하게 젊은(?) ‘케이(조쉬 브롤린)’
1969년 과거로 위험한 시간여행을 떠나게 되고,그래서 만난 젊은 케이(조쉬 브롤린)
2012년에 등장하는 신상(?) 외계인들과는 또 다른 느낌과 개성을 전한다.
미래를 예언하는 외계인과 함께 야구경기를 본다...^-^
‘제이(윌 스미스)’와 심하게 젊은(?) ‘케이(조쉬 브롤린)’ 그리고 예언하는 신상(?)외계인 마이클 스털버그
[제작 노트]
10년의 기다림 끝에 그들이 돌아온다!
단 2편으로 전 세계 10억 달러 흥행 수익 기록한 ‘맨 인 블랙’ 시리즈
베리 소넨필드 감독부터 스탭, 배우 등 최강 드림팀이 다시 뭉쳐 화려한 컴백!
10년의 기다림 끝에 마침내 그들이 돌아온다. 지구에 인간과 외계인이 함께 산다는 기발한 상상력에서 시작된 ‘맨 인 블랙’ 시리즈는 불법 거주하는 외계인을 감시하고 이민 오는 외계인 관리 감독하며 지구의 평화를 지켜온 미연방 일급 비밀기관 ‘MIB(Men In Black)’ 요원들의 활약상을 담고 있다. 로웰 커닝햄의 만화를 토대로 1997년 첫 선을 보인 <맨 인 블랙>은 베리 소넨필드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세계적인 감독이자 제작자인 스티븐 스필버그가 총 제작을 맡았으며 최고의 스타이자 명배우 윌 스미와 토미 리 존스가 각각 요원 ‘제이’와 ‘케이’로 등장해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 <맨 인 블랙>은 개봉 당시 전미 박스오피스 1위를 비롯해 5억 9천만 달러(Boxofficemojo.com 기준)의 월드와이드 흥행 수익을 거두며 그 해 <타이타닉>에 이은 흥행 2위를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전 세계 수 많은 MIB 팬들을 양성하는 등 가히 신드롬에 가까운 흥행 돌풍을 불러일으켜 새로운 프랜차이즈 블록버스터의 탄생을 알렸다. 이후 5년 만인 2002년 공개된 <맨 인 블랙 2>는 한층 강력해진 외계인들의 등장으로 업그레이드된 SF, 액션, 어드벤처, 코미디를 선보이며 전미 박스오피스 1위를 석권, 4억 5천만 달러 이상의 월드와이드 수익을 거두며 ‘맨 인 블랙’ 시리즈의 위상을 다시금 확인시켰다.
단 2편으로 10억 달러 이상의 흥행 수익을 거둔 ‘맨 인 블랙’ 시리즈는 오랜 기다림 끝에 10년 만인 2012년 <맨 인 블랙 3>로 화려한 컴백을 예고했다. ‘맨 인 블랙’ 시리즈의 3편이 제작된다는 것만으로 영화 팬들의 폭발적인 기대감이 쏟아지는 가운데 베리 소넨필드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 총 제작, 윌 스미스와 토미 리 존스를 필두로한 배우진까지 최강 드림팀이 다시 뭉쳐 화제를 더했다. 특히 ‘맨 인 블랙’ 전설의 주역인 윌 스미스는 10년이 지났지만 자신 생애 최고의 작품으로 ‘맨 인 블랙’ 시리즈를 거론하며 3편 제작에 힘을 보탰을 뿐 아니라 오랜만에 ‘제이’로 관객들을 만나게 된 것에 무한한 기쁨을 표현하기도 했다.
이전 시리즈와는 차별화된 ‘시간여행’이라는 새로운 스토리로 컴백한 <맨 인 블랙 3>는 ‘맨 인 블랙’을 기억하는 팬들의 향수를 자극하는 것은 물론 새로운 오락영화를 기다리는 관객들에게 놀라운 재미를 선사하며 ‘맨 인 블랙’ 시리즈의 전설을 재현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 세계가 인정한 MIB 요원 ‘제이’ & ‘케이’!
40년 전으로 시간여행 떠난 ‘제이’, 베일에 감춰진 젊은 ‘케이’를 만난다?!
윌 스미스 Vs. 토미 리 존스 & 조쉬 브롤린 콤비 플레이 5월 극장가 접수 예고!
전 세계 영화 팬들이 열광한 전설의 MIB 요원이자 최강 플레이를 자랑하는 명콤비 ‘제이’와 ‘케이’가 다시 뭉쳤다. 혈기 넘치는 뉴욕 경찰이었던 ‘제임스’가 블랙 수트, 블랙 선글라스, 블랙 슈즈를 착용한 미스터리한 남자 ‘케이’를 만나 MIB 본부에 입성, 밀입국 관리 요원 ‘제이’로 활약한지 15년. 10년 만에 우리 곁으로 돌아온 <맨 인 블랙 3>에서는 40년의 시간을 넘나드는 시간여행이라는 MIB 사상 최대의 미션이 그들을 기다리고 있다. 요원 ‘제이’는 우주의 비밀을 알고 있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긴 후 사라져버린 오랜 파트너 ‘케이’를 되찾고 위험에 빠진 미래를 구하기 위해 1969년으로 되돌아가고, 베일에 싸여있던 파트너 ‘케이’의 과거와 만나게 된다. 40년 전이지만 타고난 노안(?)을 자랑하는 ‘케이’는 현재와 다름 없이 과묵한 카리스마를 뽐내며 최고의 입담꾼인 ‘제이’와의 흥미진진한 콤비 플레이를 예고하고 있다.
<맨 인 블랙 3>에서는 전편의 주역인 윌 스미스와 토미 리 존스가 각각 MIB의 요원 ‘제이’와 ‘케이’로 돌아오고 새롭게 합류한 조쉬 브롤린이 젊은 시절의 ‘케이’를 연기했다. 이번 시리즈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바로 두 명의 ‘케이’가 등장한다는 점. 새롭게 시리즈에 합류한 조쉬 브롤린은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에서 토미 리 존스와 호흡을 맞춘바 있으며, 이 작품을 촬영할 당시 코엔 형제와의 친분으로 현장을 찾은 베리 소넨필드 감독과 만난 자리에서 토미 리 존스의 흉내를 낸 것이 이번 작품에 출연하게 된 계기가 됐다. 배리 소넨필드는 토미 리 존스의 젊은 시절을 연상시키는 외모와 그의 습관까지 흉내내는 조쉬 브롤린의 위트에 반해 그를 <맨 인 블랙 3>의 젊은 ‘케이’ 역할을 할 유일한 배우로 지목했다. 실제 토미 리 존스와 22세 차이 밖에 나지 않는 조쉬 브롤린은 29세지만 ‘노안’을 자랑하는 ‘케이’의 설정을 자연스럽게 소화하는 한편 헤어와 의상 스타일까지 완벽하게 재현하며 씽크로율 100% 외모를 선보였다. 여기에 전편에서 보여진 ‘케이’의 완고한 성격과 존재감을 고스란히 표현하되 더 친절하고 반항적인 모습을 나타내기 위해 ‘맨 인 블랙’ 시리즈를 50번 이상 본 것은 물론 ‘케이’의 캐릭터와 토미 리 존스의 연기톤 등을 세밀히 연구했다.
윌 스미스와 토미 리 존스의 명성에 걸맞은 콤비플레이와 젊은 ‘케이’로 합류한 조쉬 브롤린과 윌 스미스의 신선한 조화가 낳은 새로운 시너지는 다양한 볼거리와 막강한 웃음을 예고하며 시리즈 최고의 기대감을 불어넣고 있다.
세계, 전 세대가 기다린 신개념 SF 액션 블랙(?)버스터 !
놀라운 미션, 최고의 악당, MIB급 카메오 전격 등장 재미 UP!
상상력과 기술력의 한계 넘은 비주얼과 더해져 스케일 & 스펙터클 UP!
마침내 전 세계, 전 세대가 열광할 신개념 SF 액션 블랙(?)버스터가 탄생했다. <맨 인 블랙 3>는 시간여행이라는 놀라운 미션, ‘보리스’라는 최고의 악당, MIB 급 초호화 카메오들의 전격 등장으로 보는 재미를 배가시켰다. 여기에 상상력의 결정체라고 할 수 있는 다양한 외계인과 기술력의 한계를 넘어선 최첨단 비주얼이 더해져 최강 스케일과 스펙터클을 자랑하는 오락영화로서의 면모를 다졌다.
<맨 인 블랙 3>에서 시간여행이라는 사상 최대의 미션을 부여 받은 MIB는 과거, 현재, 미래가 혼재하는 혼란스럽고 급박한 상황에서 이제까지 보여주지 않았던 비장의 무기와 기술들을 선보이며 흥미진진한 드라마와 액션을 완성했다. 여기에 역대 최고의 외계 악당 ‘보리스’의 등장으로 시간여행 미션의 긴장과 스릴을 높였다.
‘맨 인 블랙’ 시리즈의 큰 재미 요소 중 하나인 초호화 카메오 출연 또한 눈에 띈다. 이제까지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을 비롯해 배우 실버스타 스탤론, 조지 루카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 등이 등장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번에는 60년대의 문화 아이콘 앤디 워홀과 존 레논의 아내이자 전위 예술가였던 오노 요코가 1969년의 뉴욕에 등장한다. 뿐만 아니라 21세기 최고의 팝스타 레이디 가가가 2012년의 뉴욕에 외계인으로 깜짝 등장할 예정이다. 베리 소넨필드 감독은 이들의 카메오 출연에 대해 “아마 나보다 외계인에 대해 더 잘 알고 있는 사람들일 것”이라고 전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상상력의 대가 스티븐 스필버그가 총제작을 맡은 영화답게 오직 <맨 인 블랙 3>에서만 볼 수 있는 신개념 비주얼도 과연 SF 액션 블랙버스터다운 스케일과 스펙터클을 자랑할 예정이다. 127종의 새로운 외계인을 비롯해 물론 기술력, 유머, 스타일, 리얼리즘이 가미된 놀라운 공간들과 첨단 장비, 이색 소품 등은 오랜 시간 ‘맨 인 블랙’을 기다려온 관객들의 욕구를 충족시킬 것이다.
전설로 기억되는 ‘맨 인 블랙’ 시리즈의 명성을 다시금 확인시킬 <맨 인 블랙 3>는 5월 전 세계 극장가를 사로잡으며 ‘MIB 열풍’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 PRODUCTION ISSUES ]
STEP 1 #
MIB 본사 과거 공개?!
40년 전 MIB 본사부터 앤디 워홀 팩토리까지 1969년의 뉴욕 총망라!!
<맨 인 블랙 3>의 프로덕션 디자인은 아카데미 수상 후보 실력파 보 웰치 감독이 맡았다. 2편의 ‘맨 인 블랙’ 시리즈에도 참여했던 그가 프로덕션 디자인에서 가장 중점을 뒀던 부분은 영화의 주 무대인 뉴욕을 ‘우주의 중심이자 외계인도 고향이라고 착각(?)할만한 도시’로 만드는 것이었다. 이전의 ‘맨 인 블랙’ 시리즈가 MIB 스타일의 뉴욕을 창조해내는 작업이었다면, 40년 전으로 시간여행을 떠난 <맨 인 블랙 3>는 베리 소넨필드 감독의 머리 속에만 존재하는 1969년 MIB 본사 초창기의 모습까지 창조해내야 했기에 두 배의 어려움을 겪었다.
40여 년에 걸쳐 최첨단으로 발전해 온 MIB 본사는 현재의 모습과 동일선 상에 있으면서도 확연한 시간차가 느껴질 만큼 차별화 되어야만 했다. 별도의 공간이 아닌 현재의 MIB 본사 세트를 그대로 활용해 제작된 1969년의 MIB 본사는 스스로 “1인치 마다 변화를 줬다”고 자부할 만큼 세심한 노력과 전략에 맞춰 꾸며졌다. 실제 과거의 MIB 본사 세트장을 처음 본 배우들은 “마술을 경험하는 것 같았다”라는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당시 미국의 시대적 배경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었다. 가장 큰 예로 1969년 7월 16일, 전 세계가 이목을 집중한 아폴로 11호의 달 착륙 모습은 비주얼 효과 담당인 캔 랄스톤과 촬영 감독인 빌 포프와도 끊임없는 협력으로 실제 뉴스에서 봤던 모습 그대로 생생하게 재현할 수 있었다. 한편 60년대의 문화 아이콘 앤디 워홀의 카메오 등장에 맞춰 그의 모든 예술 작품들이 탄생했던 공간 팩토리도 특별 제작했다. 뿐만 아니라 7만 명의 관중이 들어갈 수 있는 뉴욕의 쉬아 스타디움도 사실적으로 구현시키며 <맨 인 블랙 3>를 보는 관객들이 영화와 함께 시간여행을 할 수 있도록 세심한 노력을 기울였다.
STEP 2 #
이런 외계인 본 적 있나?
외계인 전문가 릭 베이커가 창조한 127종의 복고풍 외계인 대거 등장!
7번의 아카데미 수상에 빛나는 외계인 전문 디자이너 릭 베이커가 전편들에 이어 다시 한번 참여, 더욱 놀랍고 기발한 아이디어로 무려 127종의 각기 다른 외계인들을 완성했다. <킹콩><스타워즈><헬 보이><울프맨> 등 다수의 경력을 가진 그에게도 외계인들이 무더기로 등장하는 ‘맨 인 블랙’ 시리즈는 늘 새로운 도전이자 경험이었다. 베리 소넨필드 감독과 릭 베이커는 외계인과 인간이 함께 살아간다는 설정을 납득시키기 위해 터무니없이 황당한 외계인 디자인은 배제하고 유머러스함을 가지고 있는 외계인을 창조해내고자 했다.
이전 시리즈에서는 현재의 기술력을 반영한 새로운 외계인을 창조하는 것이 과제였다면 <맨 인 블랙 3>는 현재뿐 아니라 1969년을 살아가는 외계인들의 모습까지 설득력 있게 만들어내는 것이 가장 큰 과제였다. 고민을 거듭하던 릭 베이커는 60년대 공상과학영화에서 영감을 얻어 복고풍 외계인들을 구상하기 시작했다. 그는 복고적이지만 촌스럽지 않고, 어디선가 만난 것처럼 친숙하지만 1969년의 복식과 분위기를 반영해 전혀 다른 외향을 가진 외계인들을 디자인하기 시작했다. 이는 50년대와 60년대 몬스터 영화에 나오는 외계인들과 실제 외계인을 목격한 사람들의 증언을 토대로 영감을 얻었다. 그 결과 애벌레 외계인, 물고기 외계인, 커다란 두뇌를 가진 외계인 등을 만들어냈으며 이는 2012년에 등장하는 신상(?) 외계인들과는 또 다른 느낌과 개성을 전한다.
프로덕션 디자이너 보 웰치와 릭 베이커는 외계인 디자인과 전체적인 프로덕션 디자인이 매치되도록 공간의 구조와 색감, 빛의 방향까지도 세밀하게 체크해 보는 이들을 사로잡는 새로운 비주얼을 탄생시켰다. 모든 제작진의 관심 속에 완성된 127종의 복고풍 외계인들은 <맨 인 블랙 3>를 보는 관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전할 것이다.
STEP 3 #
이것이 MIB의 포스다!
간지 블랙 수트는 기본! 포드 갤럭시, 모노 사이클, 뉴럴라이저까지
MIB를 대표하는 아이콘 대거 등장!
블랙 수트가 없으면 MIB도 없다?! <맨 인 블랙>의 트레이드 마크이자 상징이 된 MIB 요원들의 블랙 수트는 의상 디자이너 메리 E. 보트의 손에서 탄생했다. 겉으로 보면 특별한 스타일링이 없어 보이지만 실제로 수트는 상황마다 기능이 다르고 요원마다 다른 개성을 표현할 수 있도록 디테일이 강화되었다. 실제 <맨 인 블랙 3>에서 윌 스미스와 조쉬 브롤린이 착용한 블랙 수트는 각 25벌 이었고, 액션 씬 전용 수트가 따로 마련되어 있을 정도. 블랙 수트는 기능성뿐 아니라 착용했을 때의 피트감과 간지 또한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기 때문에 여성 요원 ‘오’(엠마 톰슨)’는 치마로 된 블랙 수트와 하이힐로 매력을 십분 발휘했다.
<맨 인 블랙 3>에서 블랙 수트에 이어 베리 소넨필드 감독이 내세운 또 다른 특별 아이템은 바로 요원들이 타고 다니는 자동차다. 영화 속에는 포드 갤럭시 자동차와 새로운 형태의 모노사이클이 등장해 요원들의 명성에 어울리는 기술력을 선보였다. 제작진은 MIB요원과도 어울리는 동시에 단지 자동차 하나만으로도 강렬한 포스를 풍기는 차종을 찾던 중 포드 갤럭시 선택했다. 갤럭시라는 네이밍과 ‘맨 인 블랙’의 컨셉이 절묘하게 일치하는 점뿐만 아니라 차가 가진 카리스마와 기능성 또한 영화와 어울렸기 때문이다. 갤럭시에 이어 영화에서는 의자 전체를 바퀴로 감싸고 있어 위협적인 동시에 영화 속에서 한번도 보지 못한 특이한 외형의 자동차 ‘모노사이클’도 등장한다. 베리 소넨필드 감독이 모든 테크놀로지의 집합체라 자부하는 이것은 9.5 피트 길이, 800 파운드 무게, 시간당 100마일을 달리는 고성능을 가진 자동차로 영화를 보는 이들에게 시원한 스피드감을 선사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MIB 요원들이 사용하는 최첨단 장비와 무기들 또한 ‘맨 인 블랙’ 시리즈에서 빠질 수 없는 중요한 아이콘들이다. MIB 요원들의 필수품목이라 할 수 있는 기억 제거 장치 뉴럴라이저는 이번 시리즈에서 초기 모델이 등장해 눈길을 끈다. 우리가 기억하는 뉴럴라이저는 펜 형태의 매끄럽고 휴대가 간편한 장비이나, 1969년의 뉴럴라이저는 18피트의 길이, 14피트의 높이, 6000파운드가 넘는 대형 비행선 외양을 가지고 있다. 거대한 몸집 때문에 충전 과정도 복잡하며 한번 작동할 시에 단 한 사람의 기억만 제거할 수 있어 2012년과 1969년의 뉴럴라이저를 비교해서 보는 재미를 선사한다.
STEP 4 #
비주얼 효과계의 스티븐 스필버그?!
다수의 아카데미 수상 능력자들이 만들어낸 마술 같은 영상 혁명!
<맨 인 블랙 3>에는 다수의 아카데미상 수상 경력을 가진 할리우드 최강 비주얼 드림팀이 현재와 과거를 넘나드는 새롭고 놀라운 비주얼 효과를 선보인다. 비주얼 업계 마이더스의 손으로 불리는 켄 랄스톤과 제이 레드가 소속되어 있는 소니 픽처스의 비주얼 전문 회사 ‘Imageworks’가참여해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 할리우드 비주얼 효과의 선구자이자 ‘Imageworks’의 선임 감독인 캔 랄스톤은 <스타워즈: 에피소드 VI – 제다이의 귀환><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포함한 총 5개의 작품으로 아카데미 비주얼 효과상을 수상하고, 지난 30여 년간 <베오 울프3D><폴라 익스프레스 3D><누가 로져 래빗을 모함했나><백 투 더 퓨처> 등의 혁신적인 프로젝트를 통해 날카로운 예술적 능력을 발휘했다. 비주얼 효과 감독인 제이 레드 역시 <몬스터 하우스>로 아카데미상에 노미네이트 된 이후 로버트 제메키스 감독의 영화 <콘택트> 제작에 참여하면서 전설로 남은 오프닝 장면을 완성해 실력을 인정 받았다.
익히 알려진 명성답게 그들은 ‘제이(윌 스미스)’가 시간여행을 위해 77층의 크라이슬러 건물에서 뛰어내리는 압도적인 장면과 도심 한가운데를 누비는 모노사이클 추격 장면 그리고 달에 건설된 루나 감옥 등 상상 속에서나 가능할법한 마법 같은 비주얼들을 창조해냈다.
영화는 현실을 창조해내는 작업이기에 영화 속 판타지는 곧 현실이라고 말하는 ‘Imageworks’. MIB가 존재하는 그곳이 실제 우리가 사는 곳이라고 느껴지는데 초점을 맞춘 그들만의 기발하고도 한계가 없는 상상력은 영화 전체를 관통하는 유머, 새로운 스토리와 어우러져 SF 액션 영화의 진화를 경험하게 할 것이다
<2012년 6월 2일 토요일 관람>
한마디로 재미있다. 투자한 시간이 아깝지 않다. 악당 '보리스'가 달의 루나감옥을 탈출하는 첫 장면 부터 충격을 '꽝'하고 준다. 게모양 로봇 같은 놈이 나와 간수 둘을 처치하고...'보리스' 몸을 가두었던 쇠사슬을 자르고...아폴로 우주인처럼 달의 표면을 날듯이(?) 걸어 나오는 장면은 어렸을 때 보았던 달 착륙 장면 그 모습이다...^-^
징그럽게 엽기적이면서도 섬세하게 표현한 동물외계인 모습, 시원시원한 액션 장면...모노사이클의 세련된 모습과 스피디하게 역동적으로 움직이는 모습 등 액셜런트하다...!!...^-^
미래를 예언하는 신상(?) 외계인이 지구를 구할 수 있도록 로켓 발사 책임을 맡은 장군의 정신을 변화 시키고...그 장군이 젊은 '케이'를 도와 임무를 완수하게 하지만... 그 장군은 결국 악당 '보리스'에 의해 죽게되는데...죽은 장군이 바로...어린 '제이(윌 스미스)'의 아버지가 되고...그 것을 먼 발치에서 성장한 '제이(윌 스미스)'가 보게되고... 과거와 미래가 뒤섞인 환타지!이지만...그래도 뭉클하여 눈물이 찔끔!...나기도 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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