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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6월 27일 굿뉴스- 따뜻한 이야기에서 <아내의 빈자리...>- 이 글을 읽다가 엉엉은 아니고...훌쩍훌쩍 울었다.
아내가 사고로 죽은지 4년...아들을 때리게 된 사연이 적혀있다. 첫번째 매는 이불 속의 컵라면 사건...가스불을 켜지 말라는 아빠 말에 거역할 수 없어 보일러 목욕온도 물로 컵라면을 데워 하나는 자기가 먹고, 하나는 아빠를 주기 위해 이불 속에 넣었다가 깜빡하는 바람에 출장갔다 온 아버지가 이불위에 그만~ 덥석 누워 컵라면이 퍼질러져서 매 맞은 사건이다...ㅠㅠ...^-^
두번째 매는 유치원에 가지 않고 놀이터에서 놀다가 매 맞은 사건이다. 아이는 변명도 않고 빌기만 했는데...이유인즉, 유치원 재롱잔치가 있는 날...아빠가 엄마 생각 할까봐 재롱잔치 이야기를 꺼내지도 못하고, 그래서 재롱잔치에 안 가고, 놀이터에서 있다가 아빠한테 매 맞은 사건인데...아빠는 나중에야~ 우체국 사건이 터진 후에야~ 알게 되는데...하늘에 있는 엄마에게 아들이 쓴 편지에 그 사연이 적혀 있었다...이 대목에서 알고 있는 내용이지만 또 한번 울었다...ㅠㅠ...^-^
세번째 매는 한글을 배운 아들이 하늘에 있는 엄마에게 편지를 300통이나 주소와 우표도 없이 우체통에 넣어 우체국 직원의 항의 전화를 받고 아들을 때린 사건이다. 라이터로 그 편지들을 태우다가 우연히 본 편지 속에서 두번째 매 맞은 사연, 유치원의 재롱잔치 사연을 아빠가 알게되는 것이다...ㅠㅠ...^-^
읽으면서...실컷 울고나서 보니...논픽션이라기 보다는 픽션에 가깝다...그런데도 뜨거운 눈물을 흘렸으니 공감가는 부분이 많고, 아빠와 아들의 힘겨운 장면이...아내와 엄마의 빈자리 때문에 그려지는 장면이 설득력 있게 읽혔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ㅋㅋ...^-^
글쓴 이의 이름이 없는 옮겨온 글 로 되어 있는데...작가의 이름을 알고 싶다...ㅜㅜ...^-^
- 2012년 6월27일 수요일 수산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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