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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알뜰살뜰·고도원편지

2012년7월14일(토) 산/고모산성 3장/ 천천히 살아가는 인생의 5가지 지혜




산을 그저 건성으로 바라보고 있으면
산은 그저 산일 뿐이다. 그러나, 마음을 활짝 열고
산을 진정으로 바라보면 우리 자신도 문득 산이 된다.
내가 정신없이 분주하게 살 때에는 저만치서 산이
나를 바라보고 있지만 내 마음이 그윽하고
한가할 때는 내가 산을 바라본다. (법정)


- 장영섭의《그냥 살라》중에서 -


* 세상 사람들은 영화와 영리에 얽매여
걸핏하면 진세(塵世)니, 고해(苦海)니 하지만
흰 구름과 푸른 산, 흐르는 냇물과 치솟은 바위,
꽃을 찾아 새가 웃고 골짜기가 화답하며 나무꾼이
노래하는 의미를 잘 모르고 삽니다. 세상은 티끌도
고해도 아닌데 사람들은 스스로 자신의 마음을
티끌과 괴로움의 바다로 만들고 있습니다.
진정한 행복은 마음의 평화와
한가로움에 있습니다.

 


문경 고모산성 1

 

 

문경 고모산성 2

 

문경 고모산성 3

 


 

2012-07-14 오전 6:01:03 조회수 45 추천수 0




천천히 살아가는 인생의 5가지 지혜



1. 들 을 것

대개 듣기보다 말을 하기를 더 좋아하지만,

다른 사람의 목소리에 조용히 귀 기울여 듣는 것도 중요하다.

상대방의 말을 들어준다는 것은 자신의 존재를 잊는다는 것이다.

급하게 대답하는 것을 자제하고

다른 사람의 이야기에 몰입할 때

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으며 그만큼 삶은 성숙해진다.


2. 권 태 로 울 것

권태로움은 아무 것에도 애정을 느끼지 않는다는 것이 아니라

일상의 사소한 마음으로 멀찌감치 느끼는 것이다.

우리를 가두어 놓는 온갖 것들을

느긋한 마음으로 멀찌감치 서서 바라보며

기분 좋게 기지개를 켜고 만족스런 하품도 해보자.

그러나 '권태'는 세상을 보다 성실하게 살기 위한 것이므로

언제나 절제되어야 함을 잊지 말자.



3. 기 다 릴 것

자유롭고 무한히 넓은 미래의 가능성이

자신에게 열려 있다는 마음가짐을 갖자.

내가 꿈꾸는 것이 삶 속에 들어오기까지는 시간이 걸린다.

조바심내지 않고 열린 마음으로 기다리면

미래는 곧 눈앞에 활짝 펼쳐질 것이다.


4. 마 음 의 고 향 을 간 직 할 것

마음 깊은 곳에서 희미하게 퇴색한 추억들을 떠올려 보자.

개울에서 발가벗고 멱 감던 일.

낯설음에 눈물짓던 초등학교 입학식,

동무와 손잡고 걷던 먼지투성이 신작로...

지나간 흔적 속에서 우리는

마음의 평안과 삶의 애착을 느끼게 된다.


5. 글 을 쓸 것

마음속 진실이 살아날 수 있도록

조금씩 마음의 소리를 글로 써 보자.

자신의 참 모습에 가까이 다가서려면 인내와 겸손이 필요하다.

스스로를 꾸미고 살지 않겠다는 다짐으로

마음속 깊은 곳의 진실에 귀기울여 보자.




피에르 쌍소 - 느리게 산다는 것의 의미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