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심보감] 27. 아버지가 부르시면 즉시 대답
明心寶鑑 孝行篇 子曰 父命召어시든 唯而不諾하고 食在口則吐之니라. 공자님께서 말씀하셨다.
召 : 부를 소 / 唯 : 오직 유 / 諾 : 허락할 락, 머뭇거릴 락 / 食 : 밥 식 / 吐 : 토할 토 唯 : "예" 라고 대답함. |
[채근담] 67. 마음의 본체가 밝으면 어두운 방
心體光明, 暗室中, 有靑天. 심체광명, 암실중, 유청천. 마음의 본체가 밝으면 어두운 방 안에도 푸른 하늘이 있고,
體 : 몸 체 / 暗 : 어두울 암 / 昧 : 어두울 매 / 려 : 사나울 려 / 鬼: 귀신 귀 心體 : 마음의 본체. |
[사자소학] 12. 만일 서쪽에서 논다 여쭙고는
四字小學 孝行 不復東往 (불복동왕) 다시 동쪽으로 가지 말라. 親履勿履 (친리물리) 부모님 신을 밟지 말고 親席勿座 (친석물좌) 부모님 자리에 앉지 말라. 事必稟行 (사필품행) 일은 반드시 여쭈어 행하고 無敢自專 (무감자전) 감히 자기 멋대로 하지 말라. 一欺父母 (일기부모) 한 번이라도 부모님을 속이면 其罪如山 (기죄여산) 그 죄가 산과 같으니라. |
덕수궁 하마비 ~ '대소인원개하마'비
비문 제목은 ‘대소인원개하마(大小人員皆下馬)’인데, 대(大)는 고급관리, 소(小)는 하급관리, 인(人)은 당하관으로 종3품 이하의 벼슬, 원(員)은 당상관으로 통정대부 이상의 정3품 이상, 명(名)은 중인, 구(口)는 천인을 의미한다. 조선시대에는 중인이나 천민은 향교에 올 일이 없었고 말을 탈일도 없었기 때문에 향교 앞 비석에는 ‘명(名)’, ‘구(口)’라는 글귀가 아예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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