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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상. 감사일기

가을의 색-보라색/쑥부쟁이와 좀작살나무열매 사진 4장

<가을의 색-보라색>

 

나는 가을의 색깔을 보라색이라고 생각한다...봄과 여름에는 흔하게 보이지 않는 보라색꽃을 보기 시작하면 가을이 다가옴을 느끼기 때문이다...^-^

야외에 나가 쑥부쟁이나 벌개미취 등의 보라색꽃을 보면 이제 여름은 가고...가을이 오는구나 생각한다...^-^

또한 작살나무의 보라색 열매를 보면 더욱 깊어간 가을을 느낀다...^-^

 

바람에 흔들리는 코스모스를 바라보고, 가을을 연상하듯...어릴 때 잠자리꽃이라고 부르던 쑥부쟁이의 보라색꽃의 모습을 보면서...가을의 서늘한 기운을 감지한다...^-^

또한 작살나무의 보석같은 보라색열매는 50대가 되어서야 처음 만났는데...그 영롱한 보라색에 얼마나~ 감탄했는지...흥분했던 그 순간이 지금도 삼삼(?)하다...^-^

 

2012년 9월6일 목요일인 오늘...서현문화의 집 성남학아카데미 3/4분기 답사를 충북 영동지방으로 가는데...관광버스 창문 커텐이 모두 보라색이다...ㅎㅎ...^-^

커텐덮개는 쑥부쟁이꽃 색깔인 연한 보라색, 커텐은 작살나무 열매 색깔인 진한 보라색이다...ㅎㅎ...^-^

서현문화의 집에서 배부해준 유인물 '답사 일정표'  배경색도 그라데이션 처리한 무지개모양 보라색이다...ㅎㅎ...^-^

오늘 답사가는 나의 아웃도어 상의도 역시 보라색이다...ㅎㅎ...^-^

 

나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자연스레 가을이 다가오면 보라색을 선택하는 무의식(?) 혹은 기(?)의 흐름이 있는 듯 하다...ㅎㅎ...^-^

 

- 2012년 9월7일 금요일 오후 11시20분...수산나 -

 

 

개쑥부쟁이 연한 보라색 꽃

 

쑥부쟁이 연한 보라색 꽃

 

좀작살나무 진한 보라색 열매

 

좀작살나무 진한 보라색 열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