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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근담] 84. 성긴 대숲에 바람이 지나가고 나면
風來疎竹, 風過而竹不留聲. 풍래소죽, 풍과이죽불류성. 성긴 대숲에 바람이 지나가고 나면 대숲은 소리를 남겨두지 아니하고,
疎 : 드물 소 / 過 : 지날 과 / 留 : 머무를 류 / 聲 : 소리 성 |
덕수궁 석어당 1
덕수궁 석어당 2
석어당은 덕수궁에 유일하게 남아 있는 중층건물로 단청을 하지 않아 소박한 살림집 같다.
인조 즉위 후 경운궁(옛 덕수궁)의 전각을 대부분 원래의 주인에게 돌려 주었으나 이 건물만은 보존되어 후에 경운궁의 중심이 되었다. 현재의 건물은 1904년 소실된 후 같은 해에 중건 되었다.
[다음] 문화재 소개 요약설명
석어당은 임진왜란 때 의주로 몽진 갔다 돌아온 선조가 거처하던 곳이다. 목조 중층구조로 단청을 칠하지 않았다. 즉조당과 함께 선조 때부터 계속 내려오던 건물이었기에 1904년 대화재로 두 건물이 소실되자 고종황제는 이를 매우 안타까워 하였다. 화재가 있었던 그 해에 중건되었다.
“선조와 허준”
선조 41년(1608)에 선조는 갑자기 건강이 안 좋아져 허준을 비롯한 어의(御醫)들이 여러 약재로 환과 탕약을 지어 올렸지만 결국 이곳에서 승하하였다. 어의 허준은 그 책임으로 파직을 당하고 유배를 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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