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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문인

100세 시인 시바타 도요 타계(2013.1.21)/9월의 야생화 8장

 

엉엉오늘 아침 조선일보를 훓어 보는데,   '100세 시인'으로 유명한 일본 시바타 도요(柴田トヨ·101) 할머니가 어제 20일 새벽 우쓰노미아(宇都宮)시 자택에서 타계했다는 기사가 보인다...나이가 나이이니 만큼 당연히 각오(?)한 일이건만...그래도 약간의 충격이 온다...별 수 없이, 피할 도리 없이 돌아가셨구나...하는 느낌이다...^-^

 

올해 초...엄마형제 중 마지막 남은 막내 이모의 근황이 궁금해지며...건강하신가?? 혹여 편찮으신지는 않을까?? 하다가 아직 연세가 81세이므로 건강하실거야 하고 생각만으로 넘겼는데...3일 후 전화가 왔다...이모님이 돌아가실 것 같다고 입원한 병원을 들러 돌아가시기 전 가서 뵈라는 연락이다...ㅠㅠ...^-^

 

이제 막내이모 마저 돌아가기면...어머니뻘 되신 분 들은 거의 다 돌아가셨으니...이제 나의 차례가 되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병원으로 찾아가서 뵈니 막내이모는 거의 2시간 너머 시집살이 하던 과거 이야기 등을 포함하여 이런 저런 이야기를 청상유수로 풀어 놓으신다...말씀하시는 에너지로 보아 그리 일찍 돌아가실 것 같지는 않은데... '글쎄올씨다. ' 이다...^-^

 

부디 크게 아프지 않게, 편안하게, 하느님 곁으로 이모님도 가시고...나도 또한 그렇게 편안하게 저~ 세상으로 갔으면 하는 바램이다...ㅠㅠ...^-^ 

 

- 2013년 1월21일 월요일...수산나 -

 

 

미국쑥부쟁이

 

물봉선

 

고마리

 

매부리(여치과) 수컷

 

털진득찰

 

펜타스...원예종

 

한련초

 

꽃범의 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