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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상. 감사일기

요한의 겸손함(humus, humilitas)-(2013.1.26) /큰개불알풀 4장

요한의 겸손함

 


1. 겸손(humus, humilitas)
겸손함이란 자기의 부족함을 본다는 것이다
humilitas는 땅이란 뜻으로
사람들이 밟고 지나가도 흔들림이 없는 상태를 뜻한다
겸손이란 본다는 것이다

1)진짜 겸손한 사람들은 에너지가 넘친다
자기 부족함을 깨닫고 그 부족함을 채우려 능동적 행동을 취한다
하지만 지나친 겸손은 찌그러진 인생이고 우울증이다

2)겸손이란 배워가는 과정이다
내가 누구인가를 알기 위해, 내가 언제 행복하지,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기 위해
참 나를 깨닫기이며 자기를 깨닫는 것이다

하느님과 자기내면을 탐색하는 수직적 관계와
좋아하는 사람과 싫어하는 사람의 수평적 관계인
이 수직, 수평적 관계의 확대가 얼마나 되느냐에 따라 그릇이 크다고 한다
건강한 사람이 이 수직 수평을 잇는 원의 모양이 원형에 가깝다

내 안, 내면세계를 보지 않고 하느님만 바라보는 사람들이
심리적으로 편식하는 사람들이고 그 사람들의 원은 반원 같다
사람은 내면세계에 즉 자기 안의 보고 싶지 않은 것들과
불편함을 겪어야 성장살 수 있게 하느님이 만드셨다
네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라는 말씀과 같이...

겸손한 사람은 자기 내면의 원이 크지 않다는 것을 알고
키워야 할 공간이 많다는 것을 깨닫는 사람이다
이 원을 깨달음의 영역이라고 하는 것이다.

 

[출처]굿뉴스/우리들의 묵상/심리학으로 보는 요한복음(도반 홍성남 신부)

  

앗싸하느님과 자기내면을 탐색하는 수직적 관계와 좋아하는 사람과 싫어하는 사람의 수평적 관계인...이 수직, 수평적 관계의 확대가 얼마나 되느냐에 따라 그릇이 크다고 한다...건강한 사람이 이 수직 수평을 잇는 원의 모양이 원형에 가깝다 ...겸손한 사람은 자기 내면의 원이 크지 않다는 것을 알고 키워야 할 공간이 많다는 것을 깨닫는 사람이다...이 원을 깨달음의 영역이라고 하는 것이다...ㅎㅎ...^-^

원불교나 불교 등에서 말하고 있는...그저 막연히 알고 있었던 '원'의 의미가 이것이었구나 하는 면에서 일단 반가웠다..."그릇이 크다"라고 말하는 것도 이 원의 크기가 클 때 하는 말이고...겸손한 사람이란 것은 원의 크기를 좀 더 크게 확대시키려고 노력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았다...ㅎㅎ...^-^ 

 

나는 영어, 심리학, 생물학 쪽에 관심이 많았다...그래서 대학을 갈 때...영어의 리드미컬한 언어를 좋아하므로 영문학과로 갈까? 자아의 탐색을 하는 심리학과로 갈까? 생물시간을 재미있어 했으므로 생물학과를 택할까? 고민을 했었다.....결국은 무난히 합격권에 들어가고 가장 고생을 안 할 것 같은 예감이 들었던 생물학과를 선택했다...ㅎㅎㅎ...^-^

 

심리학에 관심이 많았던 탓인지...굿뉴스/우리들의 묵상/심리학으로 보는 요한복음(도반 홍성남 신부) 글을 보고...복사하여 내 블로그에 올리고...반복하여 읽으며...느낌이 오는 글을 발췌하여 단상과 함께 쓰는 것이다...ㅎㅎ...^-^

 

- 2013년 1월26일 토요일 오후 7시...수산나 -

 

큰개불알풀 1

꽃을 자세히 들여다 보세요, 가운데 타원형으로 희게 보이는 부분이 예수님 얼굴과 닮아 보이질 않나요?...스웨덴의 식물분류학자인 린네는 이 개불알풀의 꽃을 보고 꽃의 가운데 흰 부분이 베로니카의 손수건에 뭍어난 예수님 얼굴을 떠올린 거지요....그래서 학명에 베로니카라고 붙이게 되었답니다.

 

큰개불알풀 2

꽃을 자세히 들여다 보세요, 가운데 타원형으로 희게 보이는 부분이 베로니카의 손수건에 뭍어난 예수님 예수님 얼굴과 닮아 보이나요? 

또한 꽃잎에 방사형으로 나 있는 파란색의 줄무늬는 예수님의 성광같나요?...학명에 베로니카가  붙어있답니다.

 

큰개불알풀 3

 

개불알풀속의 속명 Veronica는 예수님이 사형선고를 받고 자신의 십자가를 지고 골고타 언덕을 올라가실 때 한 여인이 자신의 손수건으로 예수님 얼굴의 피땀을 닦아 드렸는 데 예수님의 얼굴 모습이 그 손수건에 뭍어 났다는 전설이 있어요....바로 그 예수님의 얼굴을 씻겨 드린 여인이 베로니카랍니다.

스웨덴의 식물분류학자인 린네는 이 개불알풀의 꽃을 보고 꽃의 가운데 흰 부분이 마치 예수님의 얼굴같다고 생각했어요....그래서 베로니카의 손수건에 뭍어난 예수님 얼굴을 떠올린 거지요....그래서 학명을 베로니카라고 붙이게 되었답니다.

꽃을 자세히 들여다 보세요, 가운데 타원형으로 희게 보이는 부분이 예수님 얼굴과 닮아 보이질 않나요? 또한 꽃잎에 방사형으로 나 있는 파란색의 줄무늬는 예수님의 성광같지 않나요? 그렇다고 대답하는 사람은 신앙심이 깊은 사람이에요. 그렇지 않다고 대답하는 삶은 비신자이거나 신심이 깊지 않은 사람이에요...ㅎㅎ...^-^ 

큰개불알풀 군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