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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역사

조선두부 왜국(倭国)을 깨우다-EBS 다큐 프라임(2014.3.12.수)/헝가리여성의 연회복 3장

 

겐삐야키(개껍데기구이) & 고구마 스틱

딱딱한 원형 두부 (일본 두부 원조, 당인 두부)

 

四國 高知市 犬皮 & 唐人豆腐

芋げんぴ

 





















 

 

EBS 다큐 프라임

조선두부 왜국(倭国)을 깨우다

2013.5.16

 

 

▪임진왜란은 일본에 도자기 문화를 꽃피웠다. 그때 음식도 함께 갔다 
정통 역사에서는 음식의 교류를 중요하게 취급하지 않았으나 문화인류학적 측면에서는 음식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더구나 지금은 모든 학문이 종횡으로 연결되고 있다. 임진왜란 때 끌려간 한족의 도공들이 찬란한 도자기문화의 시조라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지만 두부를 비롯해서 마늘이 가미된 생선회(가쓰오다다키)며 고마채튀김(겐삐) 등이 그때 생겨났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은 드물다. 



▪일본 최초의 한인촌 
시코쿠(四國)의 남쪽 도시 고치(高知)에는 몇 가지 향토 명산품이 있다. 딱딱한 두부와 가쓰오다다키, 겐삐(고구마채튀김) 등이 그것인데 모두 조선 사람들이 만들었다. 이런 사실은 두, 세 사람의 향토 사학자들이 알고 있을 뿐이다. 조선 사람들이 집단촌을 이루었던 도진마치(唐人町)도 중국 사람들이 몰려 살았던 곳으로 왜곡되고 있으나 그곳은 조선인들이 집단으로 거주하며 두부를 만들던 곳이다. 최초의 한인촌(韓人村)을 소개하고 조선 사람들의 숨결이 지금도 일본인들의 식탁에서 생생하게 살아 숨 쉬고 있다는 사실을 영상으로 증명한다. 

 

▪ 가쓰오다다키 
불과 50년 전만 해도 고치 사람들은 가쓰오(가다랑어) 회를 먹을 때 통마늘을 곁들였다고 한다. 지금은 마늘을 가늘게 썰어서(슬라이스 형태) 사용한다. 이 음식은 일본 전역으로 퍼져나갔다. 

 

▪고구마 채튀김 
우리나라에서도 흔히 눈에 띄는 길거리 음식이다. 고구마채튀김의 일본 이름은 겐삐(犬皮)다. 왜 개의 껍질이라는 한자를 사용할까? 이 이름도 두부를 만들던 조선 사람들에게서 나왔다. 

 

▪아키츠키 가문 
당신 조선인 집단촌의 우두머리는 진주성이 함락될 때 포로로 끌려간 박호인(朴好仁)이었다. 박씨는 일본 여인과 결혼하였고 그 자손들이 아키츠키(秋月) 씨를 새로 열어 지금에 이르고 있다. 

 

▪리포터가 일본인이다 
구로다 후쿠미(黑田福美) 배우, 탤런트 
자타가 공인하는 한국통. 여수 엑스포의 홍보대사를 맡고 있다. ‘서울-마이하트’ ‘한국 뒷골목 음식 탐사기’ 등 한국 관련 저서가 여러 권 되며 특히 한국 남부 지방의 향토 음식에 관심이 많다. 구로다 후쿠미의 고치의 딱딱한 두부를 역사 미스테리로 추적해 나가 조선포로들이 일본에 어떻게 음식과 생환문화를 전해주었는지를 기록한 다큐멘터리이다

 

http://home.ebs.co.kr/docuprime/reViewChargeOpen

 


고치의 딱딱한 두부에 숨어있는 비밀!

일본의 도시 고치에는 가츠오를 짚불로 구워내는 조리법과 마늘을 곁들여 먹는 음식문화가 있다. 생선을 쌈 채소에 싸서 마늘과 함께 먹는 습관이 익숙한 한국 사람들과는 달리 마늘을 경멸했던 일본 사람들이 왜 짚으로 구운 생선을 먹을 때만큼은 마늘을 곁들이는 것일까? 그리고 고치에서 유명한 먹거리이자 이곳에서 처음 퍼져 나간 고구마채튀김은 왜 이름이 겐삐(개껍질)인 것일까? 이러한 궁금증을 풀기 위해서는 고치의 딱딱한 두부에 주목해야 한다. 고치의 딱딱한 두부는 임진왜란 때 일본으로 끌려간 박호인 일족을 비롯한 조선 사람들이 처음 만들기 시작했고, 그것이 두부문화를 이루었다. 그뿐만 아니라 도토리묵과 곤약, 비지까지 일본 사람들의 식탁에 처음 올려놓은 것도 조선 사람들이었다. 그렇게 조선 사람들이 전해준 음식문화는 대를 이어 그 맥을 이어오고 있다. 역사 속에서 희미한 과거의 이야기로 사라질뻔한 고치의 딱딱한 두부에 숨겨진 이야기를 통해 일본 속 한국문화의 수수께끼를 풀어본다.

 

 

 

[조선두부 왜국(倭国)을 깨우다-EBS 다큐 프라임]

 

오늘 ' EBS 다큐 프라임-조선두부 왜국(倭国)을 깨우다'를 시청했다...^-^

인터넷으로 검색하니 작년 2013년 5월16일에 방영되었던 것을 오늘 재방 된 듯 하다...ㅎㅎ...^-^

나는 두부를 좋아한다...그래서 시댁에서나 친정에서도 내가 간다고 하면...두부반찬을 해 놓으신다...ㅎㅎ...^-^

오늘 EBS 방송내용을 보니...

일명 '도자기 전쟁'이라고 하는 임진왜란에서 도자기 도공이 끌려가서 일본 도자기 문화의 시조가 되었을 뿐 아니라 ...두부를 비롯해서 마늘이 가미된 생선회(가쓰오다다키)며 고마채튀김(겐삐) 등이 그때 생겨났다는 사실을 알았다...ㅎㅎ...^-^

일본의 시코쿠 남쪽 고치에는 '딱딱한 두부와 가쓰오다다키, 겐삐(고구마채튀김)' 등의 향토 명산품이 있는데...모두 조선사람이 만들었다고 한다...^-^

조선 사람들이 집단촌을 이루었던 도진마치(唐人町)는 조선인들이 집단으로 거주하며 두부를 만들던 곳이다....^-^

당시 조선인 집단촌의 우두머리는 진주성이 함락될 때 포로로 끌려간 박호인(朴好仁)이었다. 박씨는 일본 여인과 결혼하였고 그 자손들이 아키츠키(秋月) 씨를 새로 열어 지금에 이르고 있다고 한다...^-^

딱딱한 두부를 만드는 방법도 방영한다....비단 보자기에 두부를 싸서 수분을 뺄 수 있는데 까지 빼면 딱딱한 두부가 된다...언듯 치즈같이 보이기도 한다...ㅎㅎ...^-^

전골 등에 넣어 먹는데...전골국물을 그대로 흡수하여 맛이 있다고...한국말을 잘~하는 일본인 리포터 '구로다 후미코'가 전한다...ㅎㅎ...^-^

겐삐((犬皮-고구마채튀김)는 왜 개의 껍질이라는 한자를 사용할까? 380여명이 끌려가서 조성된  조선인 집단촌에서 복날 개고기를 먹고...껍질을 말려 육포(?)를 만들었는데 .....19세기에 수입(?)되어 먹기 시작한 -고구마채튀김과 그 모양이 비슷하여 생겨나지 않았을까 추리를 한다......ㅎㅎ....^-^

마늘을 먹지 않는 일본에서 마늘이 가미된 생선회 '가쓰오다다키'를 먹는 것도 조선인의 습성에서 생겼을 것이라고 추리를 한다...ㅎㅎ...^-^

 

앞으로 고구마채튀김을 먹을 때... 겐삐((犬皮)-개껍질이 생각나면서...동시에 임진왜란 당시 끌려갔던 조선사람 생각이 날 듯 하다...^-^

내가 좋아하는 두부를 먹으면서도...임진왜란→일본에 두부 전수한 '박호인'→치즈같이 딱딱한 두부 등이 연이어 떠오를 것 같다...ㅎㅎ...^-^

도토리묵과 곤약, 비지를 일본에 처음 전래한 것도 조선 사람이라고 한다...ㅎㅎ...^-^  

 

도토리묵은 친정어머니께서 좋아하시던 음식이고...도토리가루로 도토리묵을 맛있게 잘~ 만드셨다...ㅎㅎ...^-^

친정에 다녔다가 시댁으로 갈때...시부모님 잡수시라고 싸서 보낸 대표 메뉴였다...ㅎㅎ...^-^

 

내가 만일 일본여행을 다시 한번 또 간다면...'고치'를 가고 싶다...조선사람 집성촌이었던 '도진마치(唐人町)'를 가고 싶기 때문이다...ㅎㅎ...^-^

내가 좋아하는 '두부'...친정어머니가 좋아하시던 도토리묵을 일본에 전파한 조선인들의 얼을 느끼고 싶기 때문이다...ㅎㅎ...^-^

그곳에 길쌈을 잘했던 조선여인 추모비도 있는데...리포터 '구로다 후미코'가 했던 것 처럼 경배(?)도 드렸으면 좋~겠다...ㅎㅎ...^-^ 

 

TV 가 바보상자라고 하는데...이렇듯 훌륭한 다큐 프라임에서 깨닫는 것이 많은데...그 이유를 모르겠다...ㅎㅎ...^-^

 

- 2014년 3월12일 수요일...수산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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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여성의 연회복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