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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상. 감사일기

[단]노트북(2015.5.30.토)/황금세럼 등 5장

[노트북]

 

밀린 단상 3일치를 한꺼번에 쓴다...ㅠㅠ...

매일 하루 1가지씩을 쓸려고 끙끙(?)대건만...막상 그날 벌어진 에피소드를 쓰려고 하면...마음이 내키지않아 쓸 수가 없는 경우가 많다...ㅠㅠ...

그러다보니, 마감시간 임박해야 쓸 꺼리(?)가 떠오른다는 누구(?)마냥...3일치, 5일치씩 밀려서 쓰는 경우가 다반사 이다...ㅠㅠ...

지금도 3일치의 3일째 단상을 쓰기위해 거실쇼파에 앉아...노트북 키보드를  깨작(?)거리고 있다...ㅋㅋ...

 

오늘은 남편이 병원에서 퇴원한지 5일째 이다...

남편이 병원에서 퇴원한 이후에 나에게 발생한 묘한 증세(?)가 있다...ㅜㅜ...

남편을 동심원 중심에 놓고...그 중심 가까이에서만 맴돌려고 하는 맴돌이 증세가 발생했다...ㅜㅜ...

 

남편이 거실의 TV 앞에서 주로 생활하는데...

내 방의 컴퓨터나 TV 앞에도 잘~ 가지 않고... 오직 남편이 앉아있는 거실 주변 언저리만 맴돌며... 남편의 가시권내에서 벗어나지를 못 한다...ㅠㅠ...

오늘도 1일치 밀린 단상만... 내 방의 컴퓨터에서 완성한 다음에...끌리는 인력(?)의 작용에 의하여 거실로 나온다...ㅠㅠ...

2일치, 3일치 단상은 결국, 남편이 보이는 거실 쇼파에 앉아 노트북 키보드를 두들기며 쓰고 있다...ㅋㅋ...

 

우리집은 남편 방에 남편 컴퓨터...내 방에 내방 컴퓨터가 있고...남편과 내가 각자의 노트북이 따로 있다...

따라서, 거실의 한 공간에서...함께는 있으되...별로 하는 말이 없이...오직 각자의 노트북을 보면서 열공(?)하는 분위기(?) 이다...ㅋㅋ...

 

남편은 TV 앞 거실의 '앉음탁상' 위...남편의 노트북을 보며 깨작(?)거리고...

나는 남편 뒤 거실 쇼파에서...내 노트북을 허벅지 위에 올려놓고 깨작(?)린다...ㅋㅋ...

 

어쨋거나, 3일치 밀린 단상을 마무리 지어 기분은 좋~다...ㅋㅋ...

내일 부터는 밀리지않고 그날그날 썼으면 좋건만...자신이 없다...ㅠㅠ...

시간이 없어서 못 쓴다기보다는 막상 쓸려면 쓸 꺼리가 생각이 나지않아 못 쓰기 때문이다...ㅠㅠ...

글쓰기를 잘~ 하는 사람의 능력이 오직 부럽다...ㅠㅠ...

 

- 2015년 5월30일 토요일....오후 8시...수산나 -

 

 

여우꼬리

 

부처손

 

묘위고사리

 

해국

 

황금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