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단상. 감사일기

[단]노각무침(2015.5.31.일)/측백나무 4장

 

[노각무침]

 

남편은 '노각무침'을 좋아한다...

큰딸의 퇴근 길...직장 근처에 야시장(?)이 열려 '노각과 호박잎 등을 사왔다고 한다......

큰딸이 호박잎을 찌고, 강된장을 끓여놓고...노각무침 등을 해놓았다...

 

남편이 노각무침에 참기름을 넣어 잘~ 비벼먹는다...

큰딸에게 "아빠가 노각무침을 잘~ 잡수신다."고 하니...

노각만 사다놓으라고 한다...요리를 얼마든지 해주겠다는 대답이다...ㅎㅎ...

 

이게 웬 횡재냐 하는 생각에 감지덕지 마음으로...

5월31일 일요일, 노각을 사러 인근 GS슈퍼에 갔다...1개에 1,980원으로 2개를 구입했다...

성당미사를 다녀온 큰딸이 노각무침을 해주었으니...당분간 남편 반찬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겠다...ㅎㅎ...

 

- 2015년 6월1일 월요일...오후 4시...수산나 -

 

(사족) 내가 사온 노각보다 딸이 사온 노각이 맛있다고...

다음 주 야시장에서 노각을 사오라고 딸에게 주문(?)한다...ㅎㅎ...

 

 

측백나무 1...5월의 열매...

 

측백나무 2

 

측백나무 3

 

측백나무 4